29회 5개월만에 동차합격의 기쁨 ~ !! 내년엔 여러분차례입니다 ~ ^^

공인중개사 | 한*은 | 인강 |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첫 시험에 도전한 플로리스트입니다. ~

꽃길만 걸으려했던 제가 공인중개사시험 동차합격이라니요 ~~~~~~

정말 어메이징~~ 언빌리버블입니다 ~~~ !!

합격자 발표가 있던 오늘 오전 9시 5분에 산업인력공단에서 " 합격 축하합니다" 라는 깨톡이 왔네요 ~

막상 합격문자를 받고나니 넘 심장이 터질듯 기뻐서 엄청 울어버렸네요 ~ 기쁨의 눈물이 이런거군요 ..ㅋ

저는 올해 5월 요약집부터 인강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5개월만에 합격했습니다. ~

저 자신조차도 믿기지 않네요 ~ ㅋ

5월에 늦게 시작한 공부였고 .. 저와는 너무 먼 분야라 용어 익히는것만도 벅찼어요 ~

주변에선 무모한 도전이라 말리기도 했었고 .. 최소 2년 잡고 공부해야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플로리스트로써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던때는 1차 필기 2차 실기 시험을 치르며 힘들었던때도

생각났어요 ~ 그때도 한번에 합격하긴했었지만 공인중개사시험은 1년에 딱 한번밖에 기회가 없다는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러운일이라 고민도 됐지만 그래도 일단 도전해보기로 결심을 했죠 ~

또한 겸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결정적으로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던것같아요 ~

꽃을 가꾸는 공인중개사 ..... 뭔가 스페셜한 타이틀이 될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ㅋ

그런데 막상 6과목을 공부하려니 정말 만만한 공부는 아니였어요 ~

일단 공부해야하는 분량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1차에만 집중하고 2차는 내년에 볼까하는 수많은 갈등속에서 넘 고민이 되더라구요 ~

저의 그 마음을 아신듯 교수님들은 인강 중간중간 2차시험 절대 포기하지말고

1차와 2차 같이 준비하라고 격려하시더군요 ~

9월까지 준비해보고 정 힘들면 그때 2차 포기해도 늦지 않다고 말이죠 ~

그런데 9월까지 준비한 노력이 있는데 절대 포기는 안되실거예요 ..ㅋㅋ

그래서 저도 그냥 밀고 나가기로 마음먹고 열공열공했어요 ~ ^^

어차피 1차 하고 내년에 2차 하면 2년 공부할거 일단 도전이라도 해보면 혹시나 떨어지더라도

내년에 다시 공부하기가 수월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이 컸던거죠 ~

강의는 처음 입문과정 스킵하고 기본과정은 그냥 복습없이 듣기만했어요 ~ (몰라도 넘 모르니까 ..ㅋ )

복습없이 듣기만 해도 3주가 걸리더라구요 ~

그래서 시간관계상 개념완성과정도 과감히 스킵했어요 ~ (개념완성은 기본과정의 복습과정인것같아서..ㅋ)

듣지못한 강의가 많아 요약집강의부터는 나머지과정까지 모두 완강했어요 ~

요약집강의부터는 강의듣고 철저히 복습했어요 ~

주로 요약집으로 공부했고 ... 요약집에는 없고 기본서에만 있는 중요한 내용은 요약집에 따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요점정리 노트 안만들었어요 ~

과목별 중요단원은 기본서로 꼭 병행했구요 ~ (기본서를 다 정독하자니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요 ...)

시간이 되시면 요약집과 기본서를 조금이라도 같이 병행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강의 시작전 교수님들이 미리 올려놓으시는 프린트문제는 예습으로 미리 풀어보고

강의를 들었어요 ~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예습겸 복습이 되는 일석이조 아이템 ..ㅋㅋ

꼭 잘 활용해보세요 ~ ( 시간 안되시면 주말에 몰아서 복습자료로 활용하셔도 좋아요 .... !! )

문제집풀이과정에서도 예습으로 먼저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었어요 ~

틀린문제는 오답노트 따로 만들지않고 기본서로 다시 읽고

요약집으로 2차점검하고 체크해두고 더 집중해서 보는걸로 대신했습니다.

억지로 암기하지 않았어요 ~

사실 전부 암기과목이라면 암기과목이지만 ....

공부에는 왕도가 없잖아요 ~ 그래서 그냥 무작정 무식하게 무한반복 .... 무한반복으로 공부했고

어차피 외워도 뒤돌아서면 내머리 속 지우개처럼 정말 까맣게 잊어버리더라구요 ~ㅠㅠ

저는 암기보다는 반복학습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

그래서 특별히 암기 스트레스 없이 문장에 익숙해지자로 선택해서 공부했습니다.

꼭 암기해야하는 부분은 친절하신 우리 교수님들이 암기코드 다 알려주세요 ~ ㅋ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각자 버려야할파트와 챙겨야할파트가 명확해져요 ~

그때 버릴파트는 과감하게 버리고 ..... 챙겨야할파트는 반드시 놓치지말아야합니다.

해커스에서는 매달 모의고사가 있잖아요 ~

저는 무서워서 ..... 그 모의고사조차 한번도 안봤어요 ~ㅠ

기초공부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기도 하고 ... 그럴 실력자체도 안되니 ....

미리 좌절해버릴까 겁이 났었거든요 ~

그래서 시험보기 이틀전 OMR 카드 작성을 컴싸로 따로 연습했네요 ..ㅋ

그러나 그렇게 반복하던 공부도 문제집풀이과정이되면 또한번의 갈등과 위기의 순간이 와요 ~

날씨는 더워도 너무 더웠고 ...

앵그리지수는 높아지고 .. 자존감도 뚝뚝 떨어지는 그런 시기였어요 ~

플라워레슨까지 중간중간 병행하려니 ... 몸도 마음도 넘 지쳐가더라구요 ~

저처럼 인강으로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 위로받을곳이 없다는것 .. ㅠㅠ

그럴수록 마음 잘 잡고 무한반복.. 무한반복 했습니다.

교수님들도 점수에 절대 연연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그런 결과 동형모의고사과정과 100선과정에서 매회차 점수가 정말 마법처럼 많이 오르더라구요 ~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

특히 동형모의고사과정에선 자신의 점수와 직강 듣는분들의 반평균과 비교할수 있어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고 부족한 과목은 좀 더 집중하게되더라구요 ~

은근 긴장됩니다 ~ ㅋ

인강들으면 너무 재미있는 강의가 교재를 보면 딴 세상 ... 문제를 풀어보면 또 딴 세상 ....

그렇게 경험을 몇차례 반복하다보면 현실적으로 잘 받아들이게 되요 ~

그 순간을 잘 극복하셔야 합니다. ㅋㅋ (저도 한계치를 여러번 경험했네요 ..ㅋ)

반복학습하다보면 나중엔 틀린 지문이 저절로 눈에 들어와요 ~ ㅋ

올해 시험은 단순 암기로만으로는 풀지못할만큼 응용문제가 많았고 ..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 살짝 당황도 했네요 ~

암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흐름을 아는것이 중요했던것 같고

눈으로 많이 많이 보고 .. 자주자주 봤던것이 효과적이지 않았나싶네요 ~

제 기준에선 제일 중요한 과정이였고 더이상 물러설수 없는 파이널 과정이기도한

9월 10월 동형모의고사 강의와 100선 강의로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문제의 유형과 중요한 부분이 명확해지는 과정이였어요 ~

그전까지는 솔직히 중요하다고 해도 스스로 중요한지도 모르고 놓칠때가 많았는데 ...

이 과정이 되어서야 흑과 백이 정확해지더라구요 ~

채희대 교수님께서 ....

밑빠진 독처럼 매일 채워도 매일 비워지는것이 공부이며

시험날까지 채워진 공부를 한방에 비우고 나오는것이라 하시는 말씀에 절대 공감이 됐네요 ㅋㅋ

그럼에도 자꾸 불안한 마음에 민법과 공법은 특강으로 1차례씩만 따로 챙겨 들었어요 ~

민법은 재미있어서 .. ㅋ 공법은 성적이 안나와서 .. ㅋ

저는 공법과 부동산학개론이 성적이 제일 안나와서 걱정이 많았어요 ~ ㅠㅠ

그런데 교수님들 말씀처럼 막상 시험결과는 이 2과목 점수가 기대이상으로 효자과목이 될 줄은 몰랐네요 ~ ㅋ

시험보고 온 날 ...

사실 전 떨어졌을줄 알았어요 ~ ㅠㅠ

첫시간 개론, 민법시험부터 넘 어렵게 느껴지고 긴장되서 망했다 이 생각이 들었어요 ~

허탈하고 ... 암울하고 .. 그랬네요 ~

그래서 가채점도 다음날 가답안 나오고 오후늦게서야 채점을 했어요 ~

떨어질땐 떨어지더라도 솔직히 성적이 궁금하기도 하고 ...

떨어지게되면 다시 맘 추스려야하니 어쩔 수 없이 해봐야겠어서 ....

그런데 동그라미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합격가능성이 높아지더라구요 ~

신기했어요 ~ 정말 확신이 없었거든요 ..

당황스러운 문제들 때문에 .... 무슨 정신으로 풀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동형모의고사과정에서 집에서 시간재고 문제 풀때는 마킹없이 그냥 문제만 풀어도

시간이 5분 ~8분 정도 시간이 부족해서 넘 걱정걱정하고 시험장갔는데 ....

정작 시험장에선 첫시간은 3분남고 ...

나머지 과목은 오히려 시간이 10분가량 남더라구요 ~

그래서 또 불안했죠 .... 다시 풀기도 애매하고 ... ㅠ

나만 대충풀고 오답만 줄줄이 마킹했나 .... 혹시나 마킹 실수한건 아닐까 ...

합격자발표날까지 정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합격문자를 받고 왈칵 눈물이 났었나봐요 ㅋ

정말 풍문으로만 듣던 시험....

생각보다 넘 어렵고 만만하지 않다는 시험 ....

알고보면 더 힘든 시험 ....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시험 ....

새삼 느꼈네요 ~

사실 저도 인강수강전에 합격수기 많이 읽어 봤었거든요 ~

불안할때마다 읽어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었던것같아요 ~

도움됐던 부분도 많았고 ... 나만 힘들게 느끼는게 아니구나하는 ... 위안이 되더라구요 ~

유난히 무덥던 올 여름 흔들림없이 열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좋은 말씀으로 동기부여와 용기를 주신

교수님들께 이 기회를 빌어 무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습니다. ~ !!

교수님들마다 나름 유머코드로 재미있는 강의와 열정으로 지치지않게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 !!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넘 행복하고 감사할따름입니다 ~

아울러 함께 합격하신 모든 분들께도 합격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 ^^

30회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저도 해낸 일인데 ................

여러분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 ^^

내년엔 여러분 차례입니다. ~

공부시간에 최대한 초집중하시고 .. 강의 놓치지말고 꼭 꼭 들으셔야해요 ~

- 숨은그림찾기처럼 교재에는 없는 키포인트가 숨어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

- 불안한 마음에 여러 출판사 문제집으로 우왕좌왕 많이 풀어보는것보다

해커스의 교재로 선택과 집중하시는것이 좋을듯싶어요 ~

( 기본서든 .. 요약집이든 .. 문제집이든 .. 모의고사문제든 ... )

자신에게 맞는 교재로 선택하시고 무한반복하세요 ~

가끔은 쉬어가세요 ~

- 열공하느라 애쓰는 저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주말에 가끔 여행도 갔어요 ...

여행다녀오면 기분 전환도 되고 ... 능률도 오릅니다.

놓친 공부시간만큼 오히려 불안해져서 더 집중 잘되더라구요~ ㅋ

미스터 썬샤인도 매회 챙겨봤네요 ~ ㅋ

대신 공부시간 충분히 늘려서 조절했어요 ..

당근과 채찍 ... ㅋ

- 동형모의고사 과정, 100선과정은 저에게는 마치 종합 선물세트같은 꿀단지였고 ㅋ

엄청 중요한 합격의 포인트가 될 수 있었어요 ~

강추합니다. ^^ 놓치지마세요 ~ !!

-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세요 ~

그리고 해커스 커리큘럼대로 따라가세요 ~

그것이 곧 자기관리와 이어지고 ...

교수님과 해커스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합격의 길은 믿음에서 시작되고 ... 나머지는 본인의지로 완성됩니다. ^^

-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마시고 1차 2차 꼭 함께 준비해보세요 ~

여러분도 분명 동차합격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충분합니다 .

확실한 목표와 동기가 있고 의지가 있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의 합격의 기원합니다. ~ !! ^^ 화이팅하세요 ... !!!

- 해커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