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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생동차 후기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함*원 | 3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1차 67.5 / 2차 70.83으로 생동차에 합격했다


1월 중순쯤 인강을 등록 했고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보험과 같은) 평생반 같은걸 죄다 걷어내고
1년안에 동차로 합격하면 환급을 해준다는 말에
굉장히 호기롭게 달려 들었던 것 같다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 했지만
취미를 공부라 말 할 만큼
공부 하는 것에대한 두려움이 없었던지라
처음 몇주간은 알아감에 대한 희열도 느꼈다

그렇지만 이 공부를 장기간 하며 느낀건
이 시험은 조금 다른 개념으로 힘들고 버거움을 준다는 것.?
나 자신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며 공부 하긴 힘든 시험이었고
굉장한 자괴감을 들게 하며
자존감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촉매제 같은 역할을 했다

남들은 11월부터 4시간씩의 인강을 들었으니
나는 이미 늦은 셈이었고
입문과정을 듣지 않았기에
단어 뜻 조차 모르고 출발을 했다
추인이란 대체 무슨 뜻이며
갑구 을구는 나한테 왜 이러는걸까? 싶었다


일단은 1.3~1.5배속으로 강의를 듣고
그날 들은 강의는 그날 모조리 
나만의 노트필기로 정리하기를
심화 강의때까지 했고 단권화 했다
(시험 직전까지 가니 이 노트를 보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꽤 도움이 됐다)


출퇴근 할때엔 그 노트를 돌려보고
짬이 날때마다 공법 mp3를 듣고
주말엔 몰아서 리뷰 한번 하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지치지 않고 기본을 다졌다


그렇지만 7월쯤이 되니 
(문제풀이가 시작되는 달)
심장이 눈 뜨자마자 쿵쾅대기 시작하고
잠이 안오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야말로 미저리가 된 기분이 들이 닥쳤다


찬바람이 불면 곧 시험이다,는 것을 알았기에
처서"가 몸소 느껴지긴 난생 처음이었고
왜 사람들이 7~8월이 가장 힘들때다,라고 말하는지
딱 그때가 되어서야 알았다

이론은 충분히 한다고 했는데
문제를 풀으니 답이 없어,
열과 성을 다해 고른 답은 틀렸어,
강의를 다시 듣자니 시간은 없어
기출을 달달 외워야 하나,
정말 별별 생각이 다 들었던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이때쯤부터 두음자를 따기 시작 했는데
남들이 따주는건 금방 잊기도 했고
내 스스로 만들어 외워야 기억에 오래 남기 하고
그러면서 외우는 양을 오히려 줄일 수 있었다


시험을 3개월 앞두고 결국
일을 그만두기에 이르렀는데
이때부터 일이 터졌다
엄마와 동생, 남편이 줄줄이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겨
병원 입퇴원을 돌아가며 꼬박 1달을 ㅠ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이 때가 가장 힘들지 않았나 한다


2.1리터 커피를 방구석에 쌓아두고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직장을 다닐때엔 순공 6~8시간 정도,
일을 그만두고는 약 두달간
최소는 15시간 ~ 가장 많을때엔 22시간까지 했다
(3일에 2번 자면 가능한 시간이다)


남편이 집안일을 전부 다 해줘서 가능한 일이었는데
카페에 들어가 
직장+맘들도 정말 없는 시간을 쪼개쪼개서 하시는걸 보고
악착같이 더 분발 했던것 같다


7월 이후엔 2배속으로 강의를 듣고
 단권화를 계속 시키고
문제를 풀며 모르는 부분은 다시 책을 보고
외워야 할 부분 리스트는 따로 만들어 두고
쉬는 시간엔 카페에 들어가 다른 분들 질문을 보며
내가 모르는 부분을 다시한번 체크하고
형광펜을 오만군데에다 치고 줄을 그어가며
마치 살려고 공부하는 사람처럼
(그래야 우리의 뇌가 기억을 잘 해준다나)
2달간 에너지를 집중해서 퍼부었다


그 결과 9월 동형모의고사에서
결국에는 백점도 맞아보고
시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점엔
기본서를 포함한 책 리뷰는 이미 할만큼 했고
전과목 요약을 하루에 돌릴 수 있을만큼 압축 시켜 놨으며
기출문제는 못해도 각 과목당 400개씩 넘게 풀어 보고
동형모의고사와 백선은 
하루에 전과목 전부 두 회차씩 풀고 리뷰 할 수 있을만큼 속도를 냈다


나의 가장 큰 취약점은
모의고사를 직접 가서 본 적이 없다는 것-
시험장에서 만난 생각보다 작은 책상은
시험지를 반으로 갈라 왼쪽 윗부분을 스테이플러로 찍는 것으로 만회 했다 쳐도
눈알이 굴러갈만큼 큰 글자들과
계산 할 여백이 없다는 점은
시험 내 집중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했다
꼭 한번은 어디든 실전 모의고사를 
직접 가서 경험해 보시라 전하고 싶고


남들 후기엔 몇달 혹은 단기간 고득점 동차 합격
이라는 글들이 있던데 ㅋㅋ
이 시험은 싫어하는 사람한테 추천하는 거란 말이 나올만큼
진심으로 해 본 분들은
그런 말들이 광고성 글이란걸 너무나 잘 알거다


한두문제로 떨어진 분들이 정말 많은 시험이고
그 분들이 노력을 안해서 떨어진게 절대 아니란 거다
오죽하면 나는 시험 끝나고 오자마자
싹 다 정리해서 재활용 쓰레기로 바로 버렸을까


공법mp3를 남편의 목소리보다 더 많이 들어야 한단걸
시작하기 전엔 미쳐 몰랐다
어쩌면 아무 정보도 없이 모르고 시작한게 
약이 되었을지도...


채희대 / 신관식 / 장완석 / 정지웅 / 김의열 / 강성규 교수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응원 하며
30회 합격생분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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