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문닫고 동차 합격한 주부 입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박*지 | 30대 | 주부 | 6개월 ~ 1년 | 인강 |

3월달에 인강으로 동차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민법은 1-2월 인강까지 전과정을 들었고 나머지는 3-4월과정부터 나오는 과정을 다 들었습니다.

총정리특강, 문제풀이특강, 동형모의고사 , 기출문제 특강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았구요

모의고사도 1번은 오프라인으로 응시하였고, 나머지도 집에서 꾸준히 응시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재밌었는데, 역시 고비는 6,7,8 여름이었습니다. 저는 6월에 결혼식도 있었고 여름은 많은 집중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에서 2차 점수는 바닥을 기었고 1차도 겨우 50~60점정도가 나오는 정도여서

동차를 해도 되는지가 의문이였지만, 막판 스퍼트를 믿고 하던데로 꾸준히 하였습니다.

진짜 점수가 꾸준히 오르는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상승했고

9월모의고사부터는 모의고사 성적이 1차는 안정권, 2차는 딱점 정도 나오기 시작했고, 10월모의고사에서는 1차는 평균 80정도, 2차는 59점으로 한문제 부족한 상태였는데요..

신기하게도 시험도 10월모의고사와 비슷하게 성적이 나왔습니다.

1차는 학개론 57.5 민법 72.5 점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학개론을 잘 보아 왔었는데 이번에 학개론이 무진장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진짜 시험보고 힘이 쫙빠져서 2차를 봐도 될까 생각이 드는 정도 였구요.

2차는 가채점 하고 한문제가 부족했습니다. ㅜㅜ 10월모의고사랑 같은 상황이 벌어진거였죠..

한달동안 이의제기 신청하고 단톡에 들어가서 피를 말리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다행이도 황정선 강사님께서 이문제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중개사법 문제 8번 복수정답,

세법 29번 모두 정답으로

1문제 더 여유있게 2차도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교수님께 먼저 감사인사 드립니다.

1차 신관식(부동산학개론)57.5점  민법 (채희대) 72.5점

신관식 교수님께서는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강의력을 갖고 계십니다.

강의를 듣다 보면 저절로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탄덜비더'는 아직도 까먹어지지가 않는군요

민법 채희대 교수님 특유의 너무 자상한 목소리 때문에 민법 강의 듣는 시간은 미드를 보는것 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마지막에 '추석특강'에서 계약법 강의해주신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민법도 역시 반복이 답인데, 채희대 선생님께서 공부하는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주셨던 것 같습니다.

1차는 정말 넉넉한 점수로 합격해서 합격자 발표까지도 조금도 불안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2차는 가채점 결과는 1문제가 부족한 상태여서 피를 말렸죠 ㅜㅜ

세법에서 한문제를 바꾼게 관건이였는데요... 수험생 분들은 처음답이 정답일 확률이 더 많습니다..바꾸면 틀려요..!!

2차 가채점에서는 한문제 부족했지만, 이의제기 2문제 받아들여져서 1문제 여유있게 합격!

2차 중개사법(황정선 교수님) 77.5점

교수님 마지막끝까지 함게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의제기 신청까지 힘실어 주시고, 중개사 8번 문제 해설강의에서도 문제가 많았다고 말씀해주시고,

자료까지 만들어 주셔서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결국 3,4번 복수정답으로 중개사법 77.5점이 되었습니다.

중개사법은 황정선교수님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강의력 덕에 정말 재밌게 수강하였는데요

재밌게 공부하고 재밌게 암기하였는데.. 개부증직투시단, 결사부중3양업소를 다님 등등 두문자도 지금도 외우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때마다  중개사법 점수가 기복이 있었어요~~ 60점대를 나온적도 많았는데...

결국 이렇게 본시험에서 나머지 과목을 다 업어 주었습니다.

황정선 교수님, 강의도 그리고 마지막까지 힘 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인이라도 받고 싶네요 ㅠㅠ

2차 공법(한종민 교수님) 50점

공포의 공법 하지만 한종민 교수님 덕에 공부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법 자신있는 과목중 하나였는데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종민 교수님 체계도 특강부터 체계가 잡혔다고 생각 되었고, 총정리 특강은 2회독 100선도 2회독을 하였는데요

그래서 모의고사 점수는 70점 정도 나올정도로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본시험에서는 난생 처음 보는 문제들로 겨우겨우 50점을 맞았습니다. ㅜㅜ

사실 50점도 안나오는줄 알았는데 다행이라 해야되나.. 여튼 공법은 본시험이 정말 31회 시험이 매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해설강의해서 교수님께서도 60점정도는 맞아야한다 하셨는데, 찍신도 안통했나봅니다 ..!

그래도 공포의 공법을 깔끔한 강의력으로 재밌게 공부하게 할 수 있게 해주신 한종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종민 교수님의 머리스타일도 너무 귀여우시고 잘어울리세요!!

2차 공시세법 55점

공시법:김의열 교수님

신기하게 앞에 지적법을 많이 틀리고, 등기법이 많이 맞혀졌습니다.

역시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였어요, 지적법은 쉽게 공부하였더니 어렵게 나왔고, 등기법은 어렵게 공부한 대신 쉽게 나온 덕이였죠

교수님 꽃을 든 귀신 아직도 까먹을 수 없습니다. 공시법은 항상 어려웠는데 정말 10월이 되어서야 조금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말라고, 공시법 버리지 말라고 해주신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세법: 강성규 교수님

사실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샘플 강의를 강성규 교수님껄 듣고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강성규 교수님의 친절한 강의, 그리고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시는 모습에 저는 세법 공부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세법 또한 7월까지는 점수가 1문제를 맞을 정도로  나와주지 않았고, 하지만 강성규 교수님믿고 끝까지 달렸습니다.

 9월 10월에는 세법과목이 전반적으로 체계가 잡히면서 점수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세법 29문제 이의제기도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정체기, 고비가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