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피드합격반 수강하고 동차합격(합격팁 포함)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손*화 | 40대 | 주부 | 6개월 미만 | 인강 |

<수기가 길어 꼭 알려주고 싶은 합격팁 먼저>

1.평생환급반 수강신청하기(합격하면 환급 불합격하면 재수강)

2.원서접수는 반드시 첫날에

3.민법 먼저 개념잡기(채희대교수님 군더더기없는 열정강의 완전추천, 민법이 정리되면 공법 중개사법 공시법 관련부분 수월하게 정리됨-돌아서면 잊어버리니 노트정리 추천)

4.부동산학개론 잡기(실전에서 일단 계산문제 패스하고 나중에 계산문제 풀어 50%이상 득점하기 , 암기코드 필요없는 신관식교수님 추천- 2차과목 암기할 것 너무 많음)

5.중개사법령 및 실무 80점이상 목표하기(황정선 교수님은 완벽한 시험멘토임 교수님 말씀대로 하면 됨, 시험직전 주의사항등 강의도 꼭 들을 것)

6.공법은 60점 받으면 잘받는걸로(공법은 30% 정도 문제가 시행령, 규칙등에서 나온데요 맘편히 과락 면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되 기본 암기할 것은 반드시 암기)

7.공시법(김의열교수님- 등기부 보게되는 재밌는 강의 추천) 세법(강성규교수님- 수업중 복습까지 완벽)- 이 2과목은 기본강의 듣고 총정리 특강 및 동형모의고사 완전추천

8.시험 두달전 시간부족하면 총정리특강 듣고 프린트하여 달달외우고 동형모의고사, 적중예상문제 100선으로 꼼꼼히 다지기(동형모의고사 4회 지문수는 800개- 기본 및 개념강의 들었고 지문800개 완벽하게 파악되면 이것만으로도 합격충분)

9.시험당일 교문에서 나눠주는 유인물 정도만 가볍게 보고 시험에 임함- 수험번호, 문제유형등 확인하고 10-15분전 넉넉하게 마킹 완료하기

2020 스피드합격반 수강하고 동차 합격하였습니다. 7월말경 지인의 권유로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예전 영어공부를 했던 해커스에서 100일작전 스피드합격반 수강신청 하였습니다. 지인이 2개월 공부했는데 아쉽게 2차에서 떨어져 다음해에 2차까지 합격하였다고 하여 3개월 공부하면 가능하겠다 생각하였고(자신감 충만-때론 무모한 자신감이 합격에 이르게 합니다), 중간에 포기할수도 있겠다 싶어 가장 저렴한 강의를 택하고 싶었습니다. 평생환급반이 있었지만 공부를 오래 계속 할 자신이 없어 스피드반( 30만원대,교재12권 포함)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시험일 다가올 즈음 이제 뭔가 알만한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 평생환급반 신청할걸 하며 후회했습니다(합격하면 환급도 되고 불합격하면 재수강도 되니 평생환급반이 최고인 듯)

7월 26 수강신청하고 8월부터 인강을 들었습니다. 합격수기 및 교수님들 말씀에 의하면 민법이 어렵고 중요하니 민법을 잡아야 한다고...

그래서 민법(채희대교수님) 기본강의부터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라는걸 해보니 쉽게 설명해주셔서 그런지 별로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2주안에 끝낼생각으로 대충 이해하면서 1.4-1.8배속으로 하루 4-5강 정도 들었습니다.다음은 부동산학개론(신관식교수님) 이것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수강하였고 수요공급 경제원리등의 내용으로 이해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2과목 기본강의 듣는데 3주정도 걸렸습니다.

1차 과목이 어렵지 않다는 생각에 2차까지 하기로 마음 먹고 오전에는 민법 개념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2차에서 어렵다는 공법 기본(최기락교수님)강의를 조금씩 듣기로 했습니다. 민법개념강의 노트 정리를 하며 본격적으로 공부에 들어가니 어렵지 않게 느껴졌던 민법이 모두 처음듣는 이야기였습니다.(책에 필기는 되어 있는데 처음듣는 내용이라니...40대후반 돌아서면 까먹는 나이가 됬구나 실감하며 좌절했습니다.) 개념강의 들으면서 출제예상문제집 병행하여 풀었고 슬슬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공법은 나중에 암기좀 하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자만에 빠졌더랬지요^^)

공법을 다듣고 중개사법령 및 실무(황정선교수님)를 들었습니다 수업중 가장 편하게 진도를 뺄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민법이 어느정도 잡히니 공법과 중개사법령에서 민법과 연관되는 부분은 편하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9월셋째주에 1차라도 합격해야 한다 생각하고 민법과 부동산학개론은 개념강의 수업 완료후 출제예상문제집 풀이 강의도 들었습니다. 개념강의 들을 때 혼자서 다 풀었던 문제인데 해설강의 들으며 새로운 수업마냥 열심히 필기하며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기출문제 쉬운거 아시죠?^^)를 풀어보니 7-80점 정도 나와서 2차까지 해도 될것같아 공시법(김의열교수님)(공시법도 민법과 관련성이 많아 관련부분은 쉽게 넘겼습니다) 세법(강성규교수님) 기본강의도 한번 쭈욱 들었습니다.

1차과목은 어느정도 합격할듯하여 10월 2주간은 2차에 집중하기로 하고 공법, 중개사법령은 출제예상문제 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개념강의는 못듣고 문제도 직접 풀어보지 않고 강의만 들으며 암기했습니다. 공법은 너무 부족함을 느꼈지만 중개사법은 조금만 더하면 될듯했습니다. 황정선 교수님 말씀대로 중개사법령에서 80점이상 받으면 된다 생각하고 꼼꼼하게 암기하였습니다. 10월 2-3주 부터는 계획대로 진도도 안나가고 시간은 촉박하여 2차과목은 총정리특강(1일 전체강의)을 듣고 암기하였습니다. 총정리특강 정말 추천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저처럼 시간은 없고 공부량이 부족한 사람에게 너무나 잘 정리된 요약 프린트물이 있었고 이것만 외우고 시험장 간다는 생각으로 2-3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전시험 시간안배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동형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과목당 40분으로 끊어 시험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10월 3주차 정도에 시작했는데 1차과목은 60점대 점수가 나왔고 2차과목도 겨우 60점 언저리 점수가 나왔습니다. 동형모의고사로 모의시험 보고 해설강의까지 들으면서 5개지문의 정오를 확실히 알고가려고 노력했습니다. 4회 동형모의고사를 봤는데 마지막은 평균 70점대가 나왔습니다. (동형모의고사 점수가 응시자 평균보다 조금씩 높아서 혼자 만족하며 공부했고 실제시험장에서는 10점 정도 더 나올거라는 교수님들 말씀에 안도하며 공부했습니다. 강의 들으신분은 아실테지만 강의는 9월에 한거고 저는 10월 중순에 나온 점수이지만요...ㅠㅠ) 교수님들 말씀처럼 동형모의고사랑 100선 문제만 확실히 정리하고 가면 합격할 것 같았습니다. (전 시간이 없어 결국 100선은 못했습니다.)

마지막주는 새로운걸 하기에는 너무 지쳐(9월 중순부터 10월에는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밥하고 청소하는 시간 외에는 공부했습니다 눈이 넘 침침하여 오후 2-3시 정도되면 프린트물 보기가 힘들어 눈감고 강의만 듣기도 했고요) 동형모의고사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복습하면서 이런문제가 있었었나 신기해하며 돌아서면 까먹는 나를 다시 발견하며 공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원서접수를 둘째날 하였는데 가까운 곳은 이미 접수완료되어 집에서 1시간30분 걸리는 학교로 갔습니다.

오랜만의 시험으로 많이 긴장하였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때 아는것도 긴가민가하였고(꼼꼼하게 공부를 안한덕이죠) 일단 푼문제는 15분전 마킹하고 차근차근 나머지 문제를 풀고 답안작성 완료하였습니다. 2차 1교시 시험을 치는데 1차 시험때 문제유형 체크를 안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시 멘붕이 왔지만 다시 가다듬고 시험을 봤습니다. 그런데 공법에서 확실하게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문제가 몇 개 없었습니다. 공법에서 과락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한숨과 함께 시험을 봤습니다. (건축법 그부분 확실하게 외웠어야 하는데....후회하며) 집에 돌아와 가채점을 했는데 1,2차 동차합격으로 나왔습니다(동형모의고사 점수랑 비슷) 그런데 1차시험 문제유형을 안쓴 것 같다는 찜찜함이 계속남아 합격자 발표 전날은 잠도 잘 못이뤘습니다.(시험보기 직전 황정선교수님 시험유의사항 강의 꼭 듣고 가세요) 다행히 부동산학개론 75, 민법 70, 중개사법령 70, 공법 52.5, 공시세법 72.5의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전 자격증을 위한 공부(평균 60점이상 목표)를 했기때문에 많이 부족하지만 늦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누군가 꼭 말해줬으면 하는 팁을 정리하여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오늘을 사시는 여러분들 12월 입문강의부터 꼼꼼히 수강하시어 2021년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