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 4개월만에 해커스 인강으로 동차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조*진 | 20대 | 학생 | 6개월 미만 | 인강 |

해커스 인강 수강기간은 6월30일부터 시작하여 4개월만에 공인중개사 동차에 합격하였습니다. 은행권 취업준비를 하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채용도 줄어들고 취업도 힘들어져서 공인중개사를 선택하였습니다. 나름 영업에도 자신이 있고 어머님이 공인중개사이셔서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제학을 공부한 상태여서 1차 부동산학개론은 쉽게 느껴졌고, 법과목들이 어려웠습니다. 

시험이 4개월 남은상태로 수강 신청을 하기 전에 올해에는 1차만 시험을 보고, 내년에 2차를 볼까도 생각했었지만 취업준비를 하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한번에 다 붙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번씩 훑어보면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2배속으로 인강을 수강하며 7개년 기출문제를 병행하며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파악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이해가 될 때까지 인강을 다시 들으며 그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면서 제것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제 공부순서는 요약강의부터 해커스 커리큘럼을 따라갔으며 문제풀이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문제풀이 책을 보니 너무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기출문제와 해커스모의고사,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를 풀고 오답노트를 반복하였습니다. 이정도 문제도 엄청나게 많은 양이니 이 중에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에서 제 공부팁은 학개론은 경제학 바탕이므로 이해를 해야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신관식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이 부동산학개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십니다.막상 시험장에 가니 계산기를 가져오지 않은 수험생들도 많았는데, 계산문제도 공부할 때는 다 풀어보고 거기서 자기 것으로 가져가야할 문제는 꼭 있을것입니다. 

1차 민법은 채희대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민법을 처음 본 순간 진짜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였지만, 판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님의 강의와 수많은 문제들을 접하면서 판례를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문제만 읽어도 답을 유추할 수 있는 정도가 될 수 있는데, 그정도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차 공인중개사법은 황정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공부하면서 교수님이 외우라는 것은 정말 마음속으로라도 소리내서 따라하면서 외워야합니다. 시험이 가까워져서 외우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공부하면서 애초에 외워두면 시험장에서 머리가 하얘지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법이 제일 자신있었던 과목인데 31회 시험에서 제가 느낀 체감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2차 공법은 한종민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공법은 진짜 외우면서 익히는 과목이라 너무 어려웠습니다. 정말 내용이 많아서 하나를 외우면 하나를 까먹고를 반복하다가 한종민 교수님의 공법체계도 강의를 들었는데 이 강의부터 공법에 대한 체계도가 머리쏙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공법에 대한 제 팁은 정말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답노트는 필수로 하면서 계속 중복되는 문제들은 요약집에 표시하여 계속해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천문제 이상을 풀었는데 풀면서 계속 오답노트를 하다보니 시험장에서 답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공법에서는 시간도 남아서 공인중개사법을 한번 더 검토하는 시간도 생겼었습니다.

2차 공시법/세법은 양기백교수님과 강성규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공시법은 공부하다보면 양도 많지 않고 어렵지 않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세세한부분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되어 실제 시험에서는 체감상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양기백 교수님이 외우라고 하신것만 잘 외워도 어느정도 득점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세법은 세율을 다 어떻게 외우지하면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요약집 강의를 제일 많이 다시 들은 과목이 세법인거 같습니다. 세법은 외우고 외워도 계속 까먹어서 정말 힘들었는데, 계속 반복하다 보니 저절로 외워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성규 교슈님이 음정에 맞추어서 암기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시는데, 이건 정말 꼭 외우셔야합니다. 시험장에서도 음정이 다 기억나서 시험 중간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세법은 반타작만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니 전체가 외워지게 되었고, 저는 세법에서 가장 고득점을 한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라 기초서나 기본서는 공부하지 못하고 요약집으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제가 이번 시험을 보면서 느낀생각은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조건 기초서나 기본서를 공부를 해야된다는 것입니다. 시험에 나올만하고 난이도가 높고 이런 문제를 위주로 공부했는데 막상 시험은 한번도 접하지 못한 지엽적인 문제유형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기초서와 기본서 공부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아는 문제들로 득점을하여 합격을 하게해준 해커스 공인중개사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해커스의 커리큘럼 과정만 잘 따라간다면 모두들 합격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법을 어렵다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하다보면 답이보이는게 세법입니다. 꼭 세법 공부도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