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인강 동차합격! 교수님 감사합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안*정 | 30대 | 퇴직자 | 6개월 ~ 1년 | 인강 |

공부를 시작한건 4월부터 였으나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할지 막막함에

11월 입문 이론부터 거의 모든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만 듣다가 문제를 풀어보면 좌절하는 순간들이 생기고 이렇게 공부하고 있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교수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믿고 따라와 달라는 말만 되새기며 공부했습니다.

다른 문제집을 풀거나 하지 않았고 해커스 문제집과 마지막 교수님들의 동형모의고사등의 문제만 봐도 합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는 동형모의고사나, 매달 온라인으로 봤던 모의고사로 나온 점수보다 대체로 잘나오게 되었고 

시험치기 전 마지막 한달이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개론 : 62.5점

민법 : 82.5점

중개사법 : 80점

공법 : 62.5점

공시법 및 세법 : 80점

1. 학개론

학개론은 신관식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신관식 교수님은 항상 기본을 강조하시며 어렵게 느껴지는 지문이라도 기본을 탄탄히 하면 충분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문제 푸는게 재밌게 느껴졌었고 그나마 저에게 마음의 안정이 되는 과목이였는데 방심을 해서일까요 시험을 칠때는 많이 어렵게 느껴졌었고 평소보다 점수도 낮게 나와 당황했었습니다. 아마 첫교시라 멘탈이 조금 흔들렸을 수도 있지만 교수님 말씀을 생각하며 최대한 침착하게 풀려고 노력해서 다행히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민법

민법은 채희대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채희대 교수님은 공부 시작 초부터 합격을 하면 꼭 합격자모임에서 뵙고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처음 내용만 봤을 때 문장 자체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고 딱딱해 보였지만 교수님 강의스타일은 저에게 너무 딱 맞아서 재밌었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시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강의를 가득채움에도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 주위 사람이 공인중개사 해커스를 듣는다기에 망설임 없이 채희대 교수님 먼저 추천할 정도였습니다 ㅎㅎ 

3.중개사법

중개사법은 황정선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황정선 교수님은 문제를 풀거나 책을 읽다보면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귀에 쏙쏙박히는 암기코드와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특히 마지막 시험치기 전 준비해야할 사항과 시험 당일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은 정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과목이지만 60점을 넘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점수를 많이 내야하는 과목인만큼 확실하게 공부를 해야합니다.

4.공법

공법은 최기락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다른 교수님 강의를 먼저 듣다가 중간에 변경을 해서 최기락 교수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이 저와 더 맞았고 조금 더 빨리 시작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햇습니다.

공법은 범위가 방대하고 암기할 부분도 너무 많지만 교수님은 최대한 암기할 부분을 줄여주시려고 노력해주었으며

암기가 아닌 이해를 먼저 시켜줌으로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가끔 엄격한 느낌도 있으셨지만 그럴때마다 나태해진 저에겐 자극이 되었고 공부에 좀  더 집중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5.공시법

공시법은 구갑성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를 잘 듣다가도 문제를 풀면 마치 처음 보는 것 마냥 어렵게 느껴지고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교수님의 믿고 따라오라는 말씀을 믿고 강의를 채워나갔습니다.

처음 강의는 암기위주라기 보단 기초 이해를 도와주시려고 하셨고 시험이 다가 올때부터는 꼭 암기해야 할 것과 꼭 알아가야 할 것들을 강조해주셧습니다. 반복과 반복으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도록 강의를 차근차근 해주셨고 덕분에 걱정많았던 공시에서 나쁘지않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6.세법

세법은 강성규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성규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해주셨습니다. 누구보다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셨고 강의 마지막 즘에는 강의를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는 저를 볼수 있었고 강의 속 교수님의 마음이 저에게 와닿음을 느꼈습니다.

그날그날의 강의 시작전 전 강의내용 복습과 당일 강의 마지막 시간 그날 배웠던 것을 다시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는 것

복습시간을 줄여달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고 하나라도 더 수험생 머릿속에 넣어주시려는 열정이 느껴져서 그저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꾸준함과 멘탈부여잡기라고 느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많은 양과 어려움에 지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냥 계속 하다보면 합격의 길로 가는것 같습니다.

7~8월쯤이 되면 1차만 하고 2차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교수님들이 절대 포기하지말고 다 하면 합격으로 갈 것이라고 해주셨던 말 믿었더니 정말 그렇게 됐네요 ㅎㅎ

시험을 치면서도 예상치 못한 문제와 처음보는 문제들을 보면 좌절하고 과락이 나올 것 같은 생각에 문제에 집중하기 어렵지만 그럴 때 일수록 더 침착하게 배웠던 내용 알고있는 내용을 생각하며 문제를 푸시면 꼭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31차 합격자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32차 수험생님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