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직장인입니다. 작년 1차 합격, 올해 2차 최종합격했습니다.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김*중 | 50대 | 직장인 | 1 ~ 2년 | 인강 |

안녕하세요? 50대 직장인 남 입니다.

작년 30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해커스 인강을 통해공부하고 동차 지원했으나 2차에서 1문제 차이로 아쉽게도동차 합격의 기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작년에 공부하면서 느낀 건 직장 다니면서 퇴근 후 2시간정도 설렁설렁 공부해서 동차 합격하기에는 정말 이 시험이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 한 시험이 아니구나! 어렵고힘들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 와중에 합격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30회 시험에 1차만 공부하지 않고 동차로 공부를 했더니 2차 과목의 문제가 1차 과목의 문제에 나타나는 기이한(?) 경험도 하였고, 1차 합격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31회2차 과목 시험에서도 작년에 2차 과목을 한번 경험해 봤기에 이번에 3과목 모두 65점 이상 고르게 점수를 받아서 합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경험상 첫 도전 하실 때 위와 같은 사유로 1차만고집하지 마시고 동차로 시험을 준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동차로 준비하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 강의가 있어서 육체적으로는 많은 힘이 들지만갈수록 2차 문제가 어려워지는 추세이기에  1-2년 내 합격의 기쁨의 느끼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략이 꼭 필요하지않나 싶습니다.

만약 2년차 2차에서떨어지면 3년차 다시 1차부터 새롭게 도전해야 하기에 3년 4년 준비를 해야 되고 공부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공부에대한 부담감 때문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나중에 포기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기에 반드시1-2년내 합격을 목표로 하여 준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장인이라 공부 방법은 인강 밖에 대안이 없었고 야근이 있을 경우 하루 4시간 강의를 따라가는 것도 버겁고 주말을 이용해 강의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4시간 강의를 2시간으로 줄여 공부하기 위해서는 2배속으로 강의를 듣는 방법 밖에없었는데 처음에는 법이라는 너무 낯선 과목의 내용에다 교수님들의 목소리가 너무 빨라서 이해하기도 힘들었지만 그렇게 계속해서 듣다 보니 차차 그속도가 귀에 익숙해졌고 나중에는 1배속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슬로비디오의 목소리처럼 너무 느리게 느껴지게까지 되더군요.

해커스 공인중개사 커리큘럼은 입문(11-12월), 기본(1-2월), 개념완성(3-4월), 핵심이론(5-6월), 문제풀이(7-8월), 동형모의고사(9월), 적중예상특강(10월)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과목당 2개월 단위로 반복해서 강의가 진행이 됩니다.

저는 학습방법에서 처음부터 인강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이해 하시겠지만 어제 들었는 것도 오늘 들어보면 처음 듣는 것 처럼새로운데 2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다시 들어보면 얼마나 새롭겠습니까? 하지만빠지지 않고  1순회, 2순회, 3순회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그러한 새로움은 어느새 사라지고마지막 순회 쯤 가면 이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1년에 한번 시행되는 시험이기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평소에 체력관리도 잘 하시면서 꾸준하게 인강을듣고 포기하지 않고 일년을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합격의 승패는 마지막 10월한달 의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핵심이론(5-6월) 강의에서 제공되는 핵심요약집 내용 중에서 중요하다고 교수님들이 재차 강조해서 말씀해 주시는 부분과 과목당 암기코드를노트에 다시 정리를 하여 10월 한달 에는 그 노트를 사무실에서도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여러 번 반복적으로 읽고 암기를 했습니다.

작년 2차 과목 시험의 출제 경향은 지금까지 접해보지못했던 낯선 곳 에서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수험생을 곤란하게 만들었다면 올해 2차 과목 시험의 출제경향은 문제지 글자수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많아졌고 그 많은 글자를 다 읽어야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역대로 힘들었고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마지막에는 아는 문제도 시간이 없어서 풀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평균 60점이면 충분한 시험이기에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공부하기 보다는 아는 문제를 확실히 맞춘다는 전략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빈출 내용을노트로 정리하여 10월 적중예상특강과 더불어 노트의 내용을 최소 5회독이상 반복하여 암기에 도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코로나 블루란 용어가 생길 만큼 올 한해 전국민이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야외활동 대신 본의 아니게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 결과 언텍트 강의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새로운 분야의 전문 자격증에 도전해서 합격의 기쁨을느껴보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타깝지만 내년에도 코로나는 계속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도전해서 저처럼 합격의 기쁨을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해커스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1차 과목이었던

부동산학개론 신관식 교수님

민법  채희대 교수님

올해 2차과목이었던

공인중개사법 황정선 교수님

부동산 공법 최기락 교수님

부동산세법 강성규 교수님

부동산공시법 김의열 교수님

교수님들 덕분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