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목당 2주씩 공부해서 좋은점수로 31회 공인중개사 합격했어요♡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윤*아 | 30대 | 퇴직자 | 6개월 미만 | 인강 |

해커스 인강으로 단기간에 좋은점수로 31회 공인중개사 합격했습니다.

30회 1차합격 (공부시간 : 민법2주, 부동산학개론2주)

31회 2차합격 (공부시간 : 공법2주, 중개사법2주, 세법2주, 공시법 13일)

작년 9월 중순경 [2020] 300%환급평생반 을 결재한후 추석이 지나서 

시험이 한달 남았을때 1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패키지라 그런지 해커스에서 2019 1차 기본서만 온 상태라

(아마 2020년 패키지라 맛보기로 주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서로만 공부를 하고 1차 시험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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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90점) - 채희대 교수님

시험이 한달 남은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한지라

한과목당 공부할 시간이 2주였습니다.

3일 입문강의 + 8일 기본강의 + 3일 핵심강의를 모두 기본서로 공부했습니다.

인강중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스쳐지나가는 말 한마디라도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될때까지 다시 돌리면서 모든강의를 완벽히 이해될때까지 봤습니다.

이해가 완료된 뒤에는 기본서를 꼼꼼히 보면서 

민법 187조가 무엇인지 누군가 묻는다면 무엇인지 입에서 술술 전체가 다 나오도록 머리속에 그렸습니다.

전공이 컴퓨터라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던지라

(특히 법과목은 태어나서 처음 접함) 입문강의 3일내내 멘붕였습니다.

내가 한국인인데 이렇게 한국말을 잘 몰랐다니..충격과 공포였습니다 ㅠㅠ

일단 단어자체도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입문강의 3일내내 네이버국어사전 뒤져가면서

모르는단어는 찾는대로 다 외웠습니다.

심지어 갑을병정 중 갑,을 한자는 아는데

병,정의 한자도 몰라서 필기할때 한글로 병,정 이라 쓸정도로

내가 이리 무식했구나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문제집을 풀시간조차 없어서 문제한번 풀어보지 못하고 셤을 보러 가야하는 상황이라

기본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셤장에서 부동산학개론에서 어버버를 너무 많이 하는바람에

정작 민법 풀때는 시험시간이 20분밖에 남지 않아 숨도 안쉬고 미친듯이 풀었습니다.

채희대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그대로 전부 시험문제 있어서 

짧은시간동안 풀어야하는 압박감 속에서도 잘푼거같습니다.

인강에서 배운 그대로 모든게 시험문제에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옳은걸 골라야하는데 급하게 푸느라 틀린걸 고르고 

이런 실수 외에는 문제풀면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채희대 선생님 정말 민법의 신이십니다♡

목소리도 성우같이 좋으시고 나긋나긋 자상한 말투

구부러진 어깨마저도 너무나도 멋있으십니다!

시간상 심화강의를 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단기간에

90점 나올수 있던건 채희대선생님 강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례도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기본개념도 정말 잘 잡아주십니다.

기본강의에서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공들여 설명해주시는게 느껴지고

민법틀을 잘 잡아주십니다.

민법이 잘 잡혀있으니 먹지않아도 배가 부른 기분입니다.

작년에 민법 시험후 궁금해서 작년 변리사시험문제도 풀어보았는데

셤범위 겹치는 곳은 전부 다 맞았습니다. 

(채희대 짱!! 외치면서 채점했어요....수줍)

채희대선생님 강의로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민법 객관식 시험을

커버할수 있을꺼라고 장담합니다. 

민법 딴데가서 헤매지 마세요! 여기가 민법 맛집입니다.

부동산학개론 (67.5점) - 신관식교수님

민법과 마찬가지로 2주동안 이론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수가 민법보다 적어서 입문+기본+심화+핵심강의만 듣고

기본서만 주구장창 공부하다가 문제한번 풀어보지 못하고 셤장에 갔습니다.

작년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시험범위가 아닌곳에서

많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2차시험에 대한 베이스가 전혀 없고

시험 범위가 아닌곳에서 나올수 있다는걸 몰랐던 상태인지라

시험지 첫페이에서 전혀 모르는 쌩뚱맞은 2~3문제를 접하자

"내가 공부한게 잘못된건가, 이런내용을 난 책에서 본적이 없는데

여긴 어디, 나는 누규...내가 시험보는 과목이 이게 많은건가 

별별 생각에 멘탈이 저세상으로 가서

어떻게 푼건지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신관식선생님께서 강의내내 강조하셨던

기본에 충실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정말 기본에 충실했다고

자신할정도로 기본서를 열심히 하고 간 덕분에

부끄러운 점수지만 기본적인 점수는 나왔습니다.

신관식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저점수도 나오지 못했을꺼같습니다.

어떤 시험이던 기본에 충실해야 응용을 하던 끼를 부리던 한다고 생각한지라

신관식선생님의 기본을 강조하시는 강의와 정말 잘 맞았습니다.

작년에 1차시험을 한과목당 2주씩 공부하느라

너무나도 힘들었던 기억에 2차시험때는 무조건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부를해서 남들처럼 문제집도 풀어보고 기출도 풀어보고 여유있게

시험장에 가자~!! 라고 작년 시험본뒤에 이악물고 다짐을 했습니다만

올해도 여러상황때문에 약 두달 남겨놓고 2차공부를 시작했습니다 ㅠㅠ

결국 또 모든 과목을 약2주씩해야되는 상황인지라

문제집은 펴보지도 못했습니다....

중개사법 (80점) - 황정선교수님

목소리톤이 안정적이고 깔끔하셔서 강의 듣기 너무 편했습니다

(갠적으로 선생님의 목소리톤과 발음과 억양에 민감합니다)

2주동안 외우라는 모든 부분을 싹다 외웠고

입문+기본+심화+핵심강의 완강했습니다.

초반에 금지행위와 결격사유가 뒤엉켜서 고생할때

선생님께 질문드리면서 인강생으로서 힘든부분을 말씀드렸을때

너무나도 자상하게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알려주셔서

실제로 뵙지는 못했지만 따스한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하고

더 열심히 했던거 같습니다.

중개사법에서 무조건 고득점이 나와야한단 선생님의 말씀에

한번보더라도 제대로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노력해서

핵심강의 들을때쯤엔 선생님께서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부분을 포함하여

100만벌금, 500만 벌금, 1년/1천, 3/3 등 책에 있는

모든내용 통째로 암기가 되어 강의보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면 혼자 대답이 나왔습니다. 

(화장실벽과 화장대에 요약프린트 해주신거 붙여놓고

매일 보다보니 나중에는 문장만 보여도 얘는 얼마짜리 입에서 바로 나올수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를 풀어보지 못해서 문제 푸는 스킬이 부족한지

생각보다 점수는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잘 가르쳐 주셨는데 죄송한 마음입니다ㅠ

공시법 (82.5점) - 양기백 교수님

일단 먼저 선생님 찬양 한번 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양기백선생님♡

최고라는 말로 부족합니다.

2차과목중 젤 짧게 공부했습니다.

인강시간이 짧아서 입문+기본+심화+핵심강의 듣는데

다른과목처럼 벅차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이걸 이런식으로 설명해주셔서 이런식으로 이해를 시킬수가 있구나

신세계를 접하고 감탄하면서 강의 들었습니다.

(들어보시면 제말이 무슨뜻인지 공감하실꺼에요!)

어떤점을 조심해야될지, 어떤식으로 시험에 함정이 나오는지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은 입밖으로 계속 소리내야된다고 하셔서

계속 입밖으로 소리내면서 따라하고

단어 하나하나를 정확히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토지대장 직접 그려보는게 젤 정확하다고 하셔서 스스로 그릴수있을때까지

그려보고 나니 나머지 지적공부는 어떤차이인지 알게되어

암기랄꺼도 없이 쉽게 공부했습니다.

또한 인강 설명해주시면서 이럴땐 어떤 이미지를 상상해야된다고 하셔서

시험볼때도 그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책에 한문장이 이해가 안되어 온라인으로 질문드렸을때

법령까지 찾아주시면서 이렇게 이해를 해야된다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저라면 귀찮아서 그렇게까지 꼼꼼하게 답변 못했을꺼같아요)

가슴 찡하고 감사해서 프린트해서 책에 껴놓았습니다.

셤이 속한 주에 질문을 드려도 당일 또는 그담날

바로 답변을 주시는데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시는거같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름이 지나도 답변없는 선생님도 계셔서 ㅠㅠ)

강의가 너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어떻게 이렇게

설명을 잘 해주실수가 있는지 정말 감탄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공시법 최고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공시법 공부하는 모든 인강생에게 양기백선생님 강의를 들으라고

전도하고 다니고 싶은 심정입니다!!!!

공시법 맛집이 여깁니다! 딴데서 헤매지마세요!

2차과목중 등기법이 젤 쉽고 잼있고 좋았을정도로

선생님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세법(82.5점) : 신동우교수님

세법의 기본 큰틀을 정말 잘 잡아주십니다.

따로 공부할 필요없이 강의듣는중에 중요한건 다 외우고 넘어갈수있도록

반복해주십니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다 날려버려

실제 공부학습량이 매우 적습니다.

(갠적으로 세법 세세하게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아쉽긴했지만

2주동안 한과목 뽀개기 해야되는 입장에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였던거 같습니다.)

계산과정은 이론강의중에 거의 없기 때문에

나오면 찍어야겠단 마음으로 셤장에 가서 찍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의제기문제로 모두 정답처리 되었습니다.

공법 (72.5점) - 최기락교수님, 한종민교수님

공법 이란 말과 함께 한숨부터 먼저 나옵니다.

양이 너무 방대합니다. 정말 미쳤습니다.

이걸 고작 2주에 끝낸다는게 가능하긴한건가

난 이제 글렀구나란 생각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강의수도 많고 양도 많고 총체적난국였습니다.

문제도 못풀어보고 셤장간건 모든과목이 동일했으나

공법은 책조차도 못보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입문+기본+심화+핵심강의 다듣는것도 너무 버겨워서

책을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대로 셤장 가는건 정말 미쳤구나

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내내 멘탈이 다나가서 힘들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체계도를 잘 잡아주셔서

그틀로 열심히 잡고 인강 들으면서 듣는 모든내용을

머리속에 다 넣어버리겠다!! 라는 심정으로 초집중해서 봤습니다.

제일 힘들었던건 

도시법을 이제 좀 알겠구나 하고 안심한 상태에서

주택법이나 정비법등 다른걸로 넘어가면

너무 단기간에 여러가지를 들어서 그런지

내용이 뽕짝 믹스가 되서 뒤엉키고 헤깔려서

내머리가 이게 한계인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심강의 들을땐 엉킨 뽕짝을 풀어서

제자리도 갖다놓고 고정시켜서 다른애들이랑 절대

섞이지 않게 하겠다!! 이글이글 거리면서 들었습니다.

12문제가 시행령에서 나왔지만 원래 공법은 어렵다고들 하기에

아무생각없이 푼거같은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작년에 1차 시험볼때도 그렇고 

올해 2차 시험볼때도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미친짓이다 말도 안된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비전공자 + 2주에 한과목씩 뽀개기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정말 숨이 헉헉 거릴정도로 힘들었지만, 

해커스와 함께라서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작년에 인강 결제시 공인중개사 학원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공인중개사 인강도 하는구나

하고 다른곳과 비교없이 일단 결제하고 지금까지 따라왔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모르는게 약이었던거같습니다.

타학원에서 공부를 했다면 이렇게 단기간에 이점수가 나왔을꺼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공부했기에 채희대교수님, 신관식교수님, 양기백교수님등 과 같은

분들을 알게 되어 단기간에 최고효율을 낼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단기간에 해야되기때문에 기출문제만 반복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란 친구조언도 있었지만

처음에 공부할때 신관식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요행을 바라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는게 좋은것같아서

과감히 문제집을 포기하고 기본서와 이론강의에만 매달린게

정말 좋은 선택였던거 같습니다.

완벽한 고득점은 아니지만 비전공자가 이렇게 짧은 단기간에 이점수가 나올수 있던건

기본을 잘 잡아주고 이끌어줄수 있는 선생님과

좋은 강의, 좋은교재 이모든게 어우러진 해커스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커스 교재!!!!  칭찬하자니 입이 아플 정도로 정말 좋습니다. 

책의 구성, 설명, 글자체, 눈에 잘 들어오는 가독성, 종이질 등 

(종이질이 이교재보다 좋은 책은 없을꺼같습니다) 

뭐하나 단점을 꼽을수 없을정도로 장인의 정신으로 만든 책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