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시기 싫은신 분, 혼자 못하는 분 해커스 인강만 들으세요!!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신*윤 | 40대 | 주부 | 6개월 ~ 1년 | 인강 |

1. 도전한 이유

  기본베이스 - 오래되었지만 회계학과 졸. 10년전에 직장다니면서 2개월 공부하고 1차 시험봤다 불합격!!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여 10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48세 주부입니다.

항상 소소하게나마 파트타임등 일을 했는데 코로나가 심해져 아이가 학교, 학원을 가지 않다보니 저학년인 아이를 케어하느냐 작년 한 해를 

온전히 놀면서(?) 보냈습니다. 우울감과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올 해도 그렇게 보내느니 무언가에라도 도전해 보고 싶어서 선택한 자격증입니다. 물론 직업으로도 무엇이 좋을지 생각하고 선택 하긴 했어요~ 차일 피일 미루다 2월 중순경에 21년 동차 인강을 결제(자신이 없어 환급반도 선택안함)하고 교재를 받아 강의를 몇 시간 들었는데 

도저히 알았듣지도 못하고 안될거 같아 다시 해커스에 전화를 해서 올 해는 1차만 해야겠다고 환불하고 1차만 결제하겠다고 하니 교재에 줄을 긋는등 해서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상담사분께 상의를 했더니 상담사분이 지금 시작해도 열심히 하면 올해 충분히 동차에 합격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어요.. 그래서 환급 안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동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전체적인 공부방법 

  평균 공부시간 3월~6월 인강포함 3~4시간 / 7월~10월 중순 인강포함 5~6시간 / 짧은거 같져? 하다보면 긴 시간이랍니다. 

  옛날 학생때 빡빡이 라고 아시나요? 나이드니 그런것도 못하겠더라고요.. 즉, 혼자서 책보고 공부는 잘 못하겠다는...인강만이 답!

  모의고사시 과목당 40분이내로 푸는것을 연습!

인강을 열심히 활용했습니다. 다시 듣기요? 그런거 안했어요. 왜 그렇잖아요.. 드라마도 봤던거 또 보기 싫은거..ㅎㅎ

제 합격비법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날 올라오는 3~4시간의 인강은 될 수 있을 밀리지 않고 듣고 특강도 8시간짜리건 10시간짜리건 틈틈히 날짜를

나누어 다 들으거요~

3~4월 개념완성과정, 5~6월 핵심이론과정 요때는 요것만 듣는것으로 만족했던거 같아요.. 교수님들의 강의 속도에 따라

민법(채희대쌤)- 1.2~3배속, 부동산학개론(신관식쌤)- 1.4배속, 공법(한종민쌤)- 말씀이 워낙 빠르셔서 1.1배속, 공시법(홍승한쌤)- 1.2배속

중개사법(황정선쌤)- 1.3배속, 세법(강성규쌤)- 1.1~2배속 으로 들었어요.. 나중에는 교수님의 본래의 목소리가 더 이상해지더라는..ㅋ

7~8월 기출문제풀이과정 이때까지도 모가몬지...일단 강의 들으며 받아적고 열심히 풀었어요... 지금도 한종민교수님의 말이 들리는듯 해요.. '뭘 맨날 쓰기만 하냐고!!' 

기출문제다 보니 이런식으로 시험에 나오면 좋을텐데.... 했다가, 아니 이렇게 나오면 다 틀릴텐데... 했다가... 자신감이 도무지 들지 않더라고요.. 더구나 이때는 아이 방학이라 공부리듬이 깨져서 강의만 듣고 복습도 제대로 못하고, 문제 좀 미리 풀어오고 하라고 해도 예습도 못하고 했어요... 살짝 포기할까 생각도... 그러나 그러기엔 동네방네 공부한다고 소문을 내어놔서 포기하믄 좀 부끄러울거 같고 그럴 줄 알았다는 심술보들이 있을거 같아 그러지도 못하고 마음을 다 잡았어요..  

요기까지 들으면 전과정을 2~3회차 반복하는 과정이랍니다. 보통 11월에 개강하니 입문이론, 기본이론 과정은 건너 뛴 셈인데 그 과정은 저도 건너뛰었어요.. 

하나 혼자 한것이 있다면 개념완성책 앞에 빈출기출지문이라는 쪼꼬만한 빈출지문 빈칸 넣기.. 그거 했어요

9월 동형모의고사 시험먼저 보고, 채점하고, 강의 듣고,, 4회를 봤다면 모두 평균이 60점대였어요... 성적도 계속 좋아진게 아니라 들쭉날쭉..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발등에 불 떨어진 기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 나만의 노트라도 만들어야 하나 싶어 했다가 작심일일로 끝나기 일쑤였고, 인강 밀린것도 없어 혼자 공부방법을 몰랐어요.. 그래서 모의고사집(10회분)을 구매해서 문제를 풀었어요.. 문제를 풀고 맞았건 틀렸건 확실히 아는것만 빼고 모두 교재를 찾아서 그 부분을 보고, 쓰고했어요.. 

요까지 하다보면 어는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지, 포기해야 하는지 느낌이 옵니다.. 그 방대한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니까요..

10월 100선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참, 공법은 말이 100선이지 200선, 300선 같은 느낌!!ㅎㅎ

10월 종강 후 마무리 종강하면 인강없는 외로운 2주의 시간이 남아요..

100선이 끝나고 10월 24일 첨이자 마지막으로 전국모의고사를 보았는데(온라인으로) 점수가 평균 70점대가 나오면서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시험전 1주는 우왕좌왕 보냈어요.. 핵심요약집을 훑으라는 말씀을 말이 해 주셨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런 공부를 잘 못하는 편이라.. 그것도 못하겠더라고요.. 합격수기를 읽다가 다른 교수님의 강의를 병행하셨던분들이 있어 나도 다른 교수님들 특강강의만 들으려고 자료도 다 출력해놨는데 결국은 안들었어요.. 여지껏 들어온 강의스타일과 암기코드가 있으니 헷갈릴거 같아서요.. 이것도 잘 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한 우물만 판거..

남은 3일이 합격을 좌우한거 같아요. 어떻게 보냈냐고요..

100선 재출력해서 

D-day 3일 - 100선 50문제씩 다시 풀고 공법은 주택법, 농지법 100선 인강 다시듣기

D-day 2일 - 나머지 100선 50문제씩 다시 풀고 공법 건축법, 도시개발법 100선 인강 다시듣기

D-day 1일 - 공법 국토법, 정비법 100선 인강 다시듣기

3. 과목별 공부방법

저는 only 인강주의자라 공부 방법 보다는 과목별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민법(채희대 교수님) - 초반엔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워지는게 민법인거 같아요.  그래서 동형모의고사 볼 때마다 점수가 계속 떨어지더라고요.. 초반에는 채희대교수님의 목소리가 워낙 달콤하여 졸립고 그랬는데.. 알아갈 수록 민법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채희대 교수님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실물 영접 워너비 1순위!! 

무엇보다 칠판 필기조차 초지일관적인 강의가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글구 하다보니 부분부분별 묻는게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솔직히 민법은 암기과목이 아니고 철저한 이해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암기할 부분이 학개론 다음으로 적었던거 같아요.

학개론(신관식 교수님) - 저는 근 20여년 전이라도 회계학과 출신이라 경제학을 공부했던 관계로 조금은 만만한 과목이었던거 같아요.. 특히 경제론 파트는..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틀리는 곳만 틀리더라고요.. 거의 이론 부분..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복계산부분이 나오는 부분은 늘 나오던 부분이 부분적으로만 변형되어서 나오니 크게 어렵지 않았던거 같고 많은 문제풀이와 모의고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거의 기계식으로 풀어지더라고요.. 또한 교수님께서 출제성향을 잘 분석해 주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버릴 수 있는 부분은 버렸어요

중개사법(황정선 교수님) - 교수님을 평가하는것은 아니지만 교수님은 본인의 분야에서 상당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계신 분 같았어요.. 그냥 봐도 엄청 똘똘해 보이신다고 할까?(죄송합니다. 교수님) 그래서 믿음이 갔어요.. 강의또한 쉽게 보다는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듯했고요.. 중요한 암기코드(많지 않아서 좋았어요)와 부교재로 나온 큰 종이의 비교분석표 및 행정형벌, 행정질서벌등의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공법(한종민 교수님) - 공법은 진짜 50점을 맞기 위한 전략으로만 했어요.. 시험 마지막까지 손에 잡히지도 않고, 외워지지도 않고, 공부방법도 몰랐던 과목이랄까.... 시험 끝난 지금도 교수님 말씀처럼 대충 알고 들어가서 어떻게 내가 합격했지 라는.... 어떤 노하우도 없는 과목이에요..암기만이 답..ㅠㅠ

공시법(홍승한 교수님) - 자상한 아버지 같으신분.. 과목자체가 지적법은 외울량도 많지 않고 강의 듣다보면 저절로 알아지는데 등기법은 해도해도 모르겠더라고요.. 교수님이 늘 말씀하시길 공시법은 변형 자제가 어려우니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면 문제유형이 파악이 되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하셔셔 그에 따른거 같아요...

세법(강성규 교수님) - 멋쟁이, 감성쟁이 교수님!! 보타이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져..ㅎ 세법은 정말 방대해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어느 정도의 깊이만 공부하면 16문제중 정말 10문제 이상은 맞추는거 같아요.. 

교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저의 암기량을 팍 줄여주었던거 같아요..  

4. 시험당일

 옆에분도 물어보니 해커스라고!!! 

1차 민법: 먼저 풀었어요.. 박스형 선택문제가 많아서 정말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 와중에 확실히 아는것도 있어서 안심하고

              60점만 맞자는 생각으로 풀었고,,,

        학개론: 무난하게 풀었어요..풀면서 마음속으로 '신관식 교수님 감사합니다!''를 얼마나 외쳤던지..100선이 진짜 도움이..

                복잡한 계산 2~3문제와 모르는 문제는 skip하고 나머지 풀었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민법도 마킹전에 다시 점검하고,,

2차 중개사법: 어렵지만 이것도 확실히 아는 문제가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공법이 워낙 자신이 없는터라 불안했어요..

        공법: 국토법 풀면서 솔직히 당황했어요. 문제가 너무 쉬워서요..근데 웬걸요...개발법 후반부터 듣도 보도 못한 문제가 계속.ㅠㅠ

              건너뛰기를 몇 문제 던지, 결국에 나중에 몇 문제는 찍었어요.

        공시법: 지적법은 예상했던대로 풀만했고, 등기법은 여전히 어려웠고,

        세법: 조금은 자신했었는데 많이 시험 중 젤로 어려운 과목이었던거 같아요..보고나서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첨 했던거 같아요.

시험을 마치고 집에오자마자 가답을 이용하여 채점을 하였더니, 

학개론: 85점, 민법: 77.5점 // 중개사법 80점, 공법 75점, 공시세법 75점!!!

안전하게 합격을 예상하였는데 2차 답안지때 수정테이프 덧칠을 하여 조금 불안했어요..

보통 합격 발표 당일 합격자는 카톡을 준다는데 1차합격 카톡만 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큐넷에 확인하니 최종합격을 하였더라고요..

이의신청이 4개 받아들여졌으나 모두 이미 맞은 문제였고, 오히려 공시세법 답을 체크 잘못했는지 점수가 줄었더라고요.

아무렴 어때요~ 합격일걸요!!

5. 해커스에게

훌륭한 강사진을 가진 해커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첨에 그저 인강비가 메이저의 다른데 보다 조금 더 저렴해서 선택했을 뿐인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마무리 시험 O.T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준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빠른 피드백으로 답답함을 해소해 주신 많은 상담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깝진 않지만 많은 부교재 구매시기에 따른 배송비, 자료 출력이 많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는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요^^  거리적으로도 그렇지만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특강 조차도 못들어서, 정말 아쉬웠구요..,,

정말 자신있게 누구나에게 추천할 수 있는 해커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