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후기 주부편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김*주 | 30대 | 주부 | 6개월 ~ 1년 | 인강 |

저는

부동산학개론 80

민법 60

중개사법 60

공법 62.5

공시세법 65

으로 과락없이 전 과목 평균이상의 점수로 합격한 5세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1. 탁월한 선택.

공인중개사 공부하기 전 다양한 학원들 중 해커스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학개론 신관식

민법 채희대

중개사법 황정선

공법 한종민

세법 강성규

공시법 홍승한

제가 추천하는 교수님들이신데요. 이 교수님들 강의를 3월부터 10월까지 꾸준히 듣고 반복에 또 반복을 했어요.

2. 반복과 꾸준함이 답.

해커스를 선택하기 전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해 사전조사를 할때에는 유튜브로 정보를 많이 얻었고

공부 중간중간에도 합격 전략이나 시험 보기 직전에는 잘 찍는 법 등을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공부법이 통하는 것은 기본지식이 탄탄한 상태되어있다는 가정이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올해 3,4월 개념완성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는 기본서를 바탕으로 예습, 복습을 따로 하지 않고 강의만 집중해서 들었어요.

처음이라 당연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멈추지 않고 흐르는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5,6월에도 핵심이론강의를 들었는데 이 때부터는 1.2배속으로 조금 빠르게 들어도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핵심요약집도 기본서 보다 훨씬 압축되어있어 눈에 잘 들어와서 수월했던 것 같아요.

이 때도 예습,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은 필기해가면서 핵심요약집 위주로 공부했어요.

7,8월 문제풀이과정에서는 예습을 시작했어요.

문제풀이를 들으려면 어느정도 문제를 알고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해안가는 문제들은 건너뛰고

해설집을 보지않고 훑어보는 느낌으로 문제를 읽고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어요.

물론 이 때부터 문제가 술술 풀리지 않았어요. 보통 이 시기에 약간의 괴리감과 현타가 올 수 있는데

당연한 현상이니 절대 자괴감에 빠지지 마시고 꾸준히 밀어붙이는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9월 동형모의고사와 10월 적중100선특강 과정이에요.

동형모의고사 문제들은 2~3부씩 프린트해서 과목별로 주기적으로 돌아가며 풀었고

계속해서 안풀리고 틀리는 문제들은 따로 표시해서 무한반복으로 반복하며 문제를 거의 외우다시피 접했습니다.

이렇게 문제푸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었어요.

평소 암기에 취약한데 꾸준히 반복에 반복을 더하니 암기가 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중100선특강은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연습한다 생각하고

과목별로 100문제를 모두 프린트해 책으로 만들어 공부했어요.

이 때도 안풀리는 문제가 물론 있습니다. 안풀리는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풀리는 문제만 풀고 강의를 들었어요.

그리고 모든 필기를 100선문제집에 옮겨 마지막 2주는 이 문제집만 매일 반복하여 봤습니다.

3. 자신감.

개인적으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면서 학개론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험의 첫 시작인 학개론이 잘 풀리니 시험 내내 자신감이 붙더군요.

그리고 민법, 공법, 공시세법은 살짝 난이도가 있었지만 과락을 넘기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고

저는 생각보다 가장 믿었던 중개사법이 가장 어렵게 느껴져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하루에 최소 4~6시간씩 공부에 전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걱정으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강의를 듣고 공부하면서 아는 것이 생기고 문제가 풀리다보니

이러다 붙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에 활력이 붙더라구요.

이런 점들이 오히려 막판에 지치지 않고 더욱더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건강관리.

전염병으로 인해 모두가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관리는 필수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한시간정도 운동을 먼저 했습니다.

그럼 아침에 활기가 생겨 강의에 집중을 잘 할 수 있었고 오래 앉아있다보면 허리가 정말 아픈데

운동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밥도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기 한 두달 전부터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기위해 사람들도 잘 안만났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중개사법 황정선 교수님께서 시험 전이나 중간에 시험장에 가져가 챙겨먹을 것 들을

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공부법 뿐만아니라 체력관리까지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해커스를 선택하기 잘했다고 생각이 되었지요.

5세아이를 둔 엄마로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 항상 걱정되는 마음이었는데 합격증을 받고나니 정말 후련하네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가채점결과가 합격인데도 안믿기더라구요.

그런데 내 점수를 보고 합격증을 받고나니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주변에서 이렇게 어려운 시험을 붙다니 장하다, 대견하다,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뿌듯해요.

32회 공인중개사 수험생분들 모두 정말 고생많으셨고 시험결과를 떠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33회 공인중개사 수험생분들도 제 후기를 보고 열심히 꾸준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