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선배님인 아빠의 추천으로 시작, 6개월 동차 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김*윤 | 20대 | 퇴직자 | 6개월 ~ 1년 | 인강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대 후반에 접어든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우선 저는 6개월정도 공부를 했고 오늘 동차 합격을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저는 원래 게임업계에서 일을 했던 사람으로서 부동산과 공인중개사에 대해 일면식도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를 해서 많은 고민 속에 있었는데 아빠의 추천으로 인해 공인중개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빠 또한 해커스를 통해 87일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동차 합격을 한 이력이 있어 그러한 아빠의 강력한 추천을 믿고 저는 의심없이 해커스를 통해 빨리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의 추천과 꼼꼼하게 강의 샘플을 듣고 선생님도 일사천리로 선택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공부기간은 총 6개월 정도며 공부 과정은 시작만큼 순조롭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당탕탕이었습니다. 왜냐면 스스로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설렁설렁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2개월이 사실상 스퍼트 기간이었습니다. 앞의 4개월간은 민법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사고력, 그 외의 과목들은 대강 이해하는 정도…. 하지만 이것은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니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꼭 꾸준하고 빠르게 커리큘럼을 따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조바심나서 공부가 더 안돼요ㅠㅠㅠㅠ

저의 6개월간의 과정 속에서 가장 좋았던 커리큘럼을 고르자면 저는 마지막 100선이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반복적이고 알찬 기본 이론 등도 정말 좋았지만, 시험인만큼 제한시간 내에 문제 푸는 것이 중요하기에 생각과 푸는 속도가 빨라졌어야했는데, 100선이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1차 2차 공통학습법]

저는 정말 ‘다독’의 중요성은 몇번을 강조해서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형 모의고사때까지 요약서를 최소 5회독했습니다. 저는 요약서에 기본서 내용까지 다 적어놓아서 요약서로도 충분했는데 가능하신 분들은 기본서를 다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다가올수록 회독만 할 수 없기 때문에 두께를 줄여가는 작업은 확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필요하다고 느낀 과목(부동산학개론, 공시법)만 암기노트를 만들어서 밥먹으면서도 읽었습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들의 특강을 저는 꼭 알차게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모든 특강들을 처음부터 듣지는 않았어도 특강책은 되도록 다 구매하여 받아서 읽거나 풀어보았고 mp3도 다운받아서 마지막 2개월동안 정말 자면서도 틀어놨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도움됩니다! 초반에 설렁설렁 공부해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게 되었던 저는 2차 과목들을 이를 통해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특강 자료는 암기노트를 만들 시간을 줄여주고, mp3는 자투리 시간에도 이해와 암기를 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꼭 추천드립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 개념이 정말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관식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조금이라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생님은 부동산학개론 공부를 후순위로 미룰 수 있게 개념들을 외우기 쉽고 반복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이게 정말……. 엄청 도움되었습니다. 진도가 가장 늦어 마지막 9월에 정말 버릴까 생각했던 과목이었는데 선생님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고득점을 받아서 정말 행복합니다.

그리고 번외지만 선생님… 혹시 시험 직접 출제하셨는지….? 시험지보고 마음 속으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외쳤습니다. 그정도로 적중률이 높았던 신관식 선생님…! 사랑합니다. 정말 재밌게 수업을 들었어요!!

민법: 1차 시험의 최종 보스인 민법. 저는 채희대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희 아빠가 저 공부 시작한 초기부터 무조건 민법부터 잡으라하여 생각없이 민법부터 들었던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마지막 공부기간에 민법이 오히려 쉬는 시간같았을 정도! 근데 이건 제가 뛰어나서가 아닌 찰떡같이 설명해주신 채희대 선생님 덕입니다! 선생님은 혼자 정독하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지문들을 그림을 이용하여 아주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같은 문외한들도 단번에 쏙쏙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주십니다! 시험은 예상 외로 어려웠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점수를 받아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2차]

중개사법: 황정선 선생님은 워낙 유명하시니까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저에게 정말 찰떡이었던 선생님이셨고 무엇보다 아주 사이다이십니다. 공부가 답답할때 중개사법을 공부하면 뭔가 시원해지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황정선 선생님의 특강 자료집의 효과를 제일 잘봤습니다 저는…! 시험이 좀 쪼잔하게 나올 것 같아서 특강집에 나오는 폰트가 작은 문장까지 외웠더니 시험에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시험 당일 점심시간의 시간 활용을 그대로 했더니 이것도 정말 신의 한 수 였습니다.(덕분에 2문제나 더 맞췄어요!!) 이처럼 중개사 과목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시험 현장에서의 마인드셋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공법: 와 이 과목이 공부하던 중 제일 스펙타클했습니다. 우선 저는 한종민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장, 군수 등’이 무얼 의미하는지도 몰랐는데 100선 때까지도 과락의 공포를 느끼며 달달달 외우다시피 했던 ‘그’ 과목..! 대부분의 2차 과목이 다 그렇게 느껴졌지만 마지막까지 과락의 공포감을 떨쳐내지 못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화(火)가 많은 한종민 선생님의 재미있고 알찬 강의와 100선(공법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덕에 공법을 무려 70점을 맞았습니다… 아직도 충격 그 자체입니다. 시험 당일날 중개사법보다 공법이 심적으로 더 안정감을 줬었어요 진짜...아이러니… …...

공법이 어려우신 분들께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외우려고 하시는 것보다 이해를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엥 공법을 어떻게 이해해?”라고 하실 수 있는데, 다른 법에 비해 말이 안되는 것 같은 조문들도 많이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행하는 법이기에 행동의 영향, 원인, 결과 등이 다 담겨있습니다. 한종민 선생님께서 이걸 잘 설명해주시구요! 이를 바탕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정답 지문에서 한 두개를 소거하는 본인을 발견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이해만 한다고 해서 되는 과목도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꼭 마지막까지 반복하시고 한종민 선생님 강의를 듣는 분이시라면 종민샘 믿고 꼭 100선 3번 이상 반복하세요!!

공시법: 부동한학개론만큼이나 애먹었던 과목. 저는 김의열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다들 공시법은 민법 실력이 늘어날 수록 쉬워지는 과목이랬는데 저는 안그랬습니다… 오히려 저는 공시법의 출제 지문, 정답지문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정답 지문 그대로 혹은 오답 지문을 정답으로 수정하여 통째로 외웠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나중에 문제풀때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김의열 선생님의 강의가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갔는데 공부를 많이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엇...귀에 안들어오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초기에는 김의열 선생님의 공부 빅픽쳐를 전혀 모른채로 해서 그런거였는데 이해를 바탕으로 가르쳐주시기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선생님 말씀 중 놓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해를 바탕으로 가르쳐주신게 정말 좋았는데 이런 저와 선생님의 케미가 있었을까요? 덕분에 공시법도 고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ㅠㅠ이 과목 과락할까봐ㅠㅠㅠ정말 걱정 많이 했거든요ㅠㅠㅠㅠㅠ그리고 김의열 선생님은 뭣보다 제 마지막까지의 멘탈을 잡아주신 선생님이 되어주셨습니다. 100선에서 힘이 되어주는 말들을 이곳저곳에 많이 써주시고 강의하시면서도 많이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많이 울컥했는지 몰라요…. 아직도 100선에서 선생님의 ‘명량해전’멘트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말씀 덕분에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잊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세법: 와 정말 강성규 선생님 사랑해요. 제가 제일 시간을 적게 투자한 과목이었는데 정말 쉽게 공부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강성규 선생님의 암기법이랑 강의법이 저랑 찰떡으로 맞았던 것 같아요! 저는 좀 말하면서 외우는 편인데 “부등호부등호 클 때만 주택!”을 외치면서 공부했더니 잊을래야잊혀지지가 않았던...ㅋㅋㅋㅋㅋㅋㅋ 공인중개사 공부하면서 민법과 더불어 저에게 나름의 숨통 틔우는 과목이 되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 세법은 이해가 빨랐고 책이 가장 얇았던만큼 다회독이 가장 많았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교재를 정말 잘 만들어주셨으니까 교재만 봐도 고득점 가능해요!!!!

여러분들께 꼭 강의 샘플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본인과 선생님의 시너지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암기형인 사람이 이해형 선생님을 만나면 도움이 잘 안되듯이 자신과 결이 비슷한 공부법을 가진 선생님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중하게 선택한 선생님의 강의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들으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중간에 선생님을 바꿀까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했더니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서 여러분들께도 꼭 포기하지 않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멘탈 관리"에 대해 언급해봅니다! 당연히 사바사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저와 비슷한 환경에 놓인(단기합격)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많이 읽어보았어요! 공인중개사 카페까지 들어가기엔 시간이 좀 아까웠어서 해커스 합격팩인가?에서 보내준 합격수기책이 있었거든요! 브로슈어? 그거에 나온 분들의 합격수기를 반복해서 읽었어요.(심지어 접어놔서 바로바로 볼 수 있게 해놨었어요)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이러면서요!

번외로 저희 아빠 합격 영상이 해커스에 있더라구�D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하기 싫어지거나 힘들고 자존감이 떨어질때면 아빠 합격 영상을 보면서 낄낄 웃으면서 회복하고 그랬답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있어요! 해커스에 환급반 뿐만 아니라 쏠쏠한 용돈을 주는 이벤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학습일기라던가, 원서 접수비 환급 등의 이벤트들이 있어서 "아~ 합격하면 100만원~~~~"이러면서 멘탈을 또 잡았던 것 같아요. 역시 최고의 치료는 금융치료아닌가요..?^^ 얼마전에 받은 학습일기 비용으로 양꼬치먹었어요^~^

생각보다 해커스를 엄청 알차게 이용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이번 시험에 1차만 준비할까 동차만 준비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께)동차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이번에 시험을 치루면서 다른 과목들의 개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출제되었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제로 민법 문제에서 공시법의 개념을, 중개사법 문제에서 민법의 개념을 활용하여 풀었고 다행히 다 맞췄습니다. 이처럼 동차로 준비하시면 개별로 공부해야할 시간이 좀 줄어들고 시너지가 나는 것을 느꼈기에 동차를 추천드립니다!

공부를 하면서 해커스에게, 선생님에게 감사한 점이 너무 많아서 다 못썼는데도 벌써 이만큼이네요…?

다시 한 번 해커스와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성공적으로 전환했습니다.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