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를만나 초시동차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음*원 | 3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선 저는 해커스로 공부했고 학개론(신관식)72.5, 민법(채희대)80, 중개사법(황정선)70, 공법(한종민)67.5, 공시·세법(홍승한,강성규)70 로 진행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건 1차는 3월말부터 시작하여 올해는 1차만 하고 2차는 여유롭게 내년부터 할 계획 이였으나, 1차와 2차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하여 2차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대략 7개월 정도의 수험기간을 거쳤습니다.

복습이고 뭐고 이런거 전혀 없이 그냥 인강만 들었습니다. 무슨말인지 모르겠어도 강사님들도 몰라도 괜찮다 어차피 듣다보면 알게 된다 하여서 그냥 한바퀴 돌린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기본, 개념, 핵심 3회독을 완주 하였습니다.

끝나고 나서보니 3회독을 할 수 있다면 좋으나, 시간이 촉박한 경우 크게 의미는 없는것같고 제일 중요한건 동형모의고사, 100선, 총정리 특강인 것 같습니다.

앞에 입문, 기본, 개념, 핵심은 이 100선과 총정리 특강을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다 들으면 좋으나 하나만 듣고도 용어나 수업듣기에 거부감이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차 과목중 학개론은 처음에는 너무 쉽고 이걸로 문제를 뭘 어떻게 내려나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교수님도 처음에 열심히 할 필요없다고 하셔서 처음부터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갔으나(강의도 시간 없어서 입문듣고 기본,개념 다 생략하고 핵심만 들음) 동형모의고사 과정에서 점점 점수가 떨어지고 마지막 모의고사때는 40점도 안되는 과락점수가 나와서 마지막까지 가장 불안했던 과목이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이것만 보라고 하신 100선과 총정리로 커버하였고 시험전날까지 가장 불안했던 과목이라 계산문제 맞춰보다가 정신없이 시험장에 계산기를 안가져 가서 계산문제는 다 버렸으나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마지막 총정리에서 외우라고 한것만 눈에 걸어놓고 갔는데 정말 문제가 똑같이 다 나와서 출제위원인가 싶을정도로 놀랐습니다.

민법은 교수님께서 너무나 설명을 잘해주셔서 처음부터 큰 거부감 없이 그냥 이야기 듣듯이 진행했고 민법을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근무중, 이동중에 강의를 많이 들어서 교재는 거의 펼쳐보지도 않았음). 그 정도로 수업만 들어도 합격점이상 끌어낼수있을 정도의 명강의 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동형모의고사를 보면서 자신감이 붙어있었기에 틀린 그림 찾기 하듯이 답을 골라냈습니다.

2차 1교시는 중개사법,공법

중개사법은 처음부터 어려웠습니다. 뭔가 상식같은 것들인데 이걸 말장난하듯이 조금 바꿔서 문제 내고 하니 강의들을땐 다 알겠는데 문제풀때는 점수가 안나와서 고생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황정선 교수님의 문제에 익숙해지며 ‘아, 이런곳에 함정을 거는구나’ 이런걸 알고 나면서 문제를 보는 순간 답이 어디에 있을지 느낌이 올 정도로 자신이 있었고 확실히 조져주려 했으나 막상 시험봐보니 개망...난이도 헬...그나마 교수님이 강조하신 필수암기사항이 있었기에 답을 알고 맞춘다기 보다 유추해가며 풀었습니다.

공법은 진짜 시험보기 전날까지 단순암기로 하나씩의 나무는 알아도 이게 국토법, 정비법, 도시개발법, 건축법, 주택법등 어디에서 나오는건지 조차 헷갈려했으나 마지막 100선과 체계도특강에서 쓰는 B4사이즈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0선을 3번만 봐도 합격한다고 하셨는데 차마 3번은 못보고 정말 꾸역꾸역1번 봤습니다 정말 큰도움 됐습니다. 3번봤으면 아마 80점 이상 맞았을 듯 합니다. 국토법에서는 다맞고 개발,정비 반타작, 효율좋은 주택법 반타작, 농지법은 정말 총정리특강만 봤는데 2문제 다맞고, 모의고사때 가장 잘했던 건축법은 깔끔하게 다 틀렸습니다.

2차 2교시 공시,세법

사실 가장 자신있던게 세법이였습니다. 세법 강성규교수님은 처음 보았을때부터 정감이 가고 수업내용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세법은 3회독 하는동안 교재는 펴보지도 않고 영상만 감상할 정도로 재밋고 이해가 쏙쏙됐었습니다. 그에비해 공시법은 정말...2배속을 포기하고 정속으로 들어도 마스크 때문인지 발음이 알아듣기 힘들고 당최 무슨말을 하는지 조차 모르겠고 여기서 시험을 낸다면 문제거리가 뭐가 있나 싶을정도로 해멨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총정리 특강을 들으며 모든게 한번에 압축되어 정리되는 느낌이였고, 100선은 총정리 했던걸 문제로 맞춰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교수님이 누누이 얘기하시던 공간정보법에서는 다 맞춰야 한다고 기출의 반복이라고 알게되었습니다. 결과는 공간정보법은 1개틀리고 공시법에서 상당히 고득점하였고 오히려 세법에서 시간이 촉박하여 문제를 다 읽어보지도 못하고 많이 넘어가게됐고 계산기를 안가져와서 계산은 보이는 족족 다 찍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때 쯤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문제를 끝까지 다 읽기보다는 될대로 되라는식으로 약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주절주절 �㎲嗤� 공부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신 분들도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하겠다는 의지와 해커스의 커리큘럼이라면 누구라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