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대학생 4개월 동차 합격 후기입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윤*솜 | 20대 | 학생 | 6개월 미만 | 인강 |

안녕하세요 휴학기간 중 단기 약 4개월 공부하여 합격한 22살 대학생입니다.

부동산관련 공기업을 목표로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결심하여 올해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꼭 컴활, 한능검, 공인중개사 3개를 순서대로 따고 내년 개강 전까지  토익을 공부하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3월에 가장 먼저 공인중개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까 유투브, 네이버, 블로그 등 합격비율과 합격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박xx, 에xx, 등 유명한 사이트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합격후기와 추천하는 글을 보면 해커스를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다른 사이트에 비해 패키지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후기 + 착한가격 + 합격까지 평생 수강 가능하다는 장점 + 합격 시 빠른 환급까지!! " 무조건 해커스를 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해커스 환급 패키지를 구매 후 3월에는 컴활, 4월에는 한능검을 빠르게 취득하고 5월부터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4월 한능검 점수가 아쉬워 6월에 재도전을 하였고, 7월부터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왔던 책들을 정리하고 7월 첫 공부를 시작했을땐 진짜 어디부터 공부를 해야할지... 어떤 교수님 수업을 들어야할지... 막막한 감정만 들었습니다. 입문서를 먼저 볼지 시간이 없으니 기본서부터 봐야할지 고민이 되어 "해커스 단기간 공인중개사 합격후기"를 찾아보고 합격생들의 노하우를 보며 지금은 기본서부터 보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어 입문강의는 넘기고 기본강의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과목마다 교수님들 강의를 조금씩 들어보며 나에게 맞는 교수님이 누구일지 고민하다 부동산학개론 - 신관식교수님 , 민법 - 채희대교수님, 공법 - 한종민교수님 , 세법 - 전훈교수님 , 공시법 - 홍승한교수님 , 중개사법 - 황정선교수님 수업으로 결정하였습니다!

7월에는 기본서만 월,화,수,목,금,토 6일마다 부동산학개론, 민법, 공법, 중개사법, 공시법, 세법 순으로 들을 수 있을만큼 기본강의를 듣고 일요일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자! 라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기본서부터 공부를 하려니 모르는 용어도 많고, 편의점아르바이트와 카페 아르바이트 2개를 병행하면서 공부하니 공부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7월은 목표양을 채우지 않아도 몰라도 전체적으로 일단 들어보자! 2배속으로 강의를 들으며 모르는 부분은 천천히, 책을 다시 한 번 훑어보며 편하게 들었습니다.

8월부터는 진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하루에 기본 10시간은 공부를 하였고, 8월, 9월은 기본서만 3회독 반복, 10월 2주까지 핵심강의 1회독(교재는 기본서가 익숙해져서 기본서로 보았습니다), 나머지 2주는 출제예상문제집 위주로만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기본서를 공부하지 말고 기출을 풀까? 망설였는데, 제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아 기출은 가볍게 포기하였고, 해커스 기본서와 출제예상문제집만 올인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주는 2차보다는 1차 합격이 우선이기때문에 6일전부터 날마다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중개사법, 세법, 공시법, 공법, 이틀전부터는 학개론, 민법 순으로 기본서에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 + 출제예상문제집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부분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대망의 시험날 기출문제는 한 번도 풀어본 적이 없어 시간배분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너무 커 엄청 떨렸습니다. 1차 시험 시작 후 어려운 민법부터 보는 순간 제가 해커스를 결정한게 정말 신의 한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전날 풀었던 출제예상문제집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많아 거의 절반은 1분도 안되어 풀 수 있었을 정도였습니다ㅠㅠ 부동산학개론은 제가 느끼기엔 다소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느꼈지만, 민법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하여 시간 배분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차 시험 후 2차 시험이 시작되고 쉬운 중개사법부터 풀자! 하고 문제를 보는 순간.. 중개사법은 진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ㅠㅠ... 분명 이 부분을 배웠는데.. 많은 문제가 답이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오히려 공법이 쉽게 나왔다고 느껴졌지만 공부를 할 때 공법은 양이 너무 많아 교수님께서도 포기할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해주셔서 국토법, 건축법, 주택법, 위주로 문제를 쉽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2차 1교시 시험 후 2교시 공시법과 세법 시험이 시작되고 개인적으로 세법보다 공시법공부가 더 재미있어서 공시법은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고, 세법은.. 정말 난이도도 높다고 생각되었고 공부를 너무 안했어서 아는 문제가 없더라구요ㅠㅠ..

시험이 모두 끝나고 세법과 중개사법이 너무 어려웠다는 생각이 들어 1차만 합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6시 큐넷 가답안과 맞춰보니 1차는 합격점수, 2차는 딱 2문제도 떨어져 더 아쉬움이 컸습니다ㅠㅠ 혹시나 이의제기 나오는 문제들이 무엇일까 공도사 카페를 자주 들여다보니 저도 이의제기나온 문제들마다 복수정답 가능성이 있는 답들을 골랐더군요!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하였고, 그래도 복수정답 가능성 있는 답을 고른 것을 보고 공부를 안한건 아니였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11월은 그래도 혹시 되지 않을까? 아니야.. 2문제는 힘들거야.. 생각을 반복하면서 3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했으니 친구들도 만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쉬었던 운동도 시작하고 시간을 지냈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오늘 최종 합격자 발표날 확인해보니 진짜 딱 2차과목 이의제기 받아들여진 2문제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글쓰는 것을 엄청 귀찮아 하는데 오늘은 진짜.. 너무 기뻐서 합격후기가 횡설수설 말이 자꾸 길어지네요.. 해커스 교수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역시 해커스는 해커스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오늘 합격자 발표나고 바로 서점들려서 해커스 토익도 구매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