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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시험 출제경향 분석

제 32회 대비 합격전략

제30회 시험대비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 수준이었습니다. 시행규칙 별지서식 같은 지엽적이고 기존의 출제범위를 벗어난 문제들이 몇 문제 출제되면서,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또한, 문제가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떠나 지문 구성 등의 부분에서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난이도적인 면에서 볼 때 절반 정도의 문제는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여서 60점대는 무난하게 득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시험이 일정한 패턴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즉, 전통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출제하고 있다는 것과 일부문제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지엽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점입니다. 따라서 수험준비는 이런 패턴에 맞게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과목의 고득점을 위한 전략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법령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체 80개의(공인중개사법 51개 조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29개 조문)조문에서 약 33~36문제 내외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고득점을 결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법령 부분은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심지어 별지 서식 중에서 중요서식(중개계약서, 확인.설명서와 부동산거래신고서 등)이나 별표의 세부기준까지도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여러 번 반복 학습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개실무 부분은 출제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법령보다 훨씬 고난도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부동산경매제도 등은 실무에서 꼭 출제되는 부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판례의 태도를 묻는 문제가 4~8개 정도 꾸준히 출제되고 있는바, 이 부분에 대한 학습이 요구됩니다. 기본서에 있는 판례는 물론이고 그 외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판례들의 취지와 결론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제32회 시험에서는 전통적으로 중요한 결격사유, 금지행위, 행정처분, 행정형벌 등은 기본적으로 정리하여야 하고, 부동산거래신고사항과 신고서 작성파트 등은 늘 출제되는 만큼 확실히 잡아야 할 것입니다. 중개실무 쪽에서 ‘부동산전자계약’ 과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과 같은 매회 출제되는 부분은 고득점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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