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해커스 인강으로 33회 1차, 34회 2차 합격 했습니다.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양*우 | 30대 | 직장인 | 1 ~ 2년 | 인강 |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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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직장을 잘 다니고 있지만 요즘 100세 시대라 하는 세상에서 평생 직장일 수는 없기에 고민 끝에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공인 중개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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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한건 작년 2022년 8월부터 해커스인강으로 1차만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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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문외한으로써 1차 과목인 민법과 부동산학개론은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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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부동산학개론은 학교다닐때 경제 과목과 유사한 면이 있어 좀 나았지만, 민법은 법률 용어부터 조문등 처음 접하는 저에겐 모든 것이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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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월 부터 하루에 2~4시간씩 민법 선생님인 채희대 교수님의 해커스 인강을 들으면서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결국 1회독이 끝나는 시점부터 본 모의고사에서 매번 80점 이상 나오게 되었습니다.

채희대 선생님 외의 다른 교수님들의 수업은 들어 본적이 없어 모르지만, 채희대 선생님의 커리큘럼 대로 잘 따라 간다면 고득점은 분명 쉽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8월부터 9월 10월 3개월 정도를 공부하면서 중간에 추석 연휴도 있었고 주말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4시간정도 투자를 하고 그대로 따라갔는데 점수 또한 따라 오더라구요. 별다른 공부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저 인강 기본이론을 1회독 하였고 이후 10월에 집중적으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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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학개론 과목은 신관식 교수님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일단 발음이 매우 정확하시며, 듣는 이로 하여금 합격의 확신을 주시는 유일한 교수님인 것 같습니다.

말에도 힘이 있으시고 적절하게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분위기 환기와 요약과 반복에 능하십니다. 그냥 수업을 듣고 있으면 알아서 요약과 반복이 저절로 되어 결과적으로 시험에서 고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버릴 건 버리고 그 해 시험에 필요한 부분은 놓치지 않고 집약해서 잘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강사의 자질로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거든요. "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버리는 것 하나 없이 다 외워라 "를 경험해보면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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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부터 시험전까지 1차 과목 인강을 들었고 시험 2주전부터는 매일매일 모의고사 1회씩을 풀었습니다. (참고로 공부시간이 많지는 않아 부동산학개론 마지막 파트였던 감정평가쪽 파트는 아예 공부를 하지 않고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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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오랜만에 보는 시험으로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막상 시험이 시작하고나서 해커스 인강과 모의고사로 숙달이 되었는지 시간도 많이 남고 수월하게 시험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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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결과는 부동산학개론 82.5점(신관식 교수님 수강), 민법 80점(채희대 교수님 수강) 이렇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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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162.5 평균 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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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이후부터 해커스공인중개사 2차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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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드리자면 2차가 1차보다 공부해야 할 양이 더 많습니다. 저는 아무생각이 없이 이전 1차 준비와 마찬가지로 8월부터 준비하면 되겠거니 해서 8월 말 부터 시작했는데 생각 보다 양이 많아 적잖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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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미리 1회독이라도 해두시면 정신적이면에서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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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초에 공부를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1차 준비와 같이 평균적으로 4시간씩 공부 했습니다. 1차와는 다른 점은 주말도 4-6시간씩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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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차 과목은 중개사법, 공시&세법, 공법 이렇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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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법은 단순한 암기사항이었고 크게 어려움 없이 황정선 교수님 강의로 수월하게 공부 하였습니다.

2022년 까진 황정선 교수님이 계셨기에 그때 받아두었던 자료들로 공부하였습니다. 황정선 교수님의 자료들은 잘 정리 되어 있고,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의 학습 방법이라 기억에 오래 남고 시험 당일 컨디션이 저조 하더라도 몸에 밴 습관 처럼 툭툭 튀어나와 시험치는데 수월했습니다.

다른 교수님들 강의도 들어봤지만 이번 2024년을 준비하시는 수험생이라면 저는 단연 중개사법에서는 황정선 교수님은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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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 세법 과목은 둘이 합쳐 1과목으로 시험을 치루지만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2과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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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법은 민법을 공부하셨다면 이해하는데 큰 지장이 없고 공통된 부분도 많아 에로사항이 적었지만, 세법은 공부하는 와중에도 수많은 개정이 되면서 수험생인 저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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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드리자면, 세법 16문제 공시법 24문제로, 세법은 큰 틀을 보고 문제 위주로 준비하시는게 시간적으로 절약되고 점수도 잘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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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커스 교수님들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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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시법은 홍승한 교수님과 양기백 교수님 두분을 번갈아 가며 들었습니다.

세법은 전훈 교수님(1.5배로 들으면 정말 최고의 강사십니다.) 강의를 잘 듣다가 건강 상의 문제로 강의를 더 이상 하실 수 없어, 강성규 교수님 강의로 마저 들었습니다.

강성규 교수님의 마지막 요약정리 해주신 두장의 프린트로 큰 문제 없이 준비하여 시험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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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은 2차 과목중 악명이 가장 높습니다. 저는 어준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공법은 지저분하게 문제가 나오기로 유명해 무식하게 때려 넣을 수 밖에 없는 과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준선 교수님의 강의를 건축법까지만 듣고 주택법과 농지법은 아예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 가서도 문제 풀지 않고 한번호로 찍었습니다.

사실 공법은 그냥 외우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개별 구매 할 수 있는 암기노트 위주로 암기 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모의고사를 많이 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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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년 2차 시험은 시험 2주전 풀고 갔던 전국모의고사와는 난이도가 매우 달랐습니다.

2주동안 전국 모의고사와 그외 의 모의고사들을 많이 풀고 갔는데(하루에 1회 이상 2차 전과목 시험 시간과 똑같이) 3과목 모두 평균적으로 8-90점대 정도 가 나왔습니다.

내년 총선이 있어 난이도가 쉬울거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 시험은 전혀 달랐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도 모르겠으나, 풀고 갔던 모의고사와는 궤를 달리 했습니다.

매우 어려웠고 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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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커스와 거의 9월 부터 시작한 2차 시험 결과는 중개사법 77.5점 , 공법 65 , 공시&세법 75 이렇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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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217.5 평균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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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총평을 말하자면 해커스 인강을 통해 준비한 공인중개사 시험은 성공적이 었으며 주변에도 추천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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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로 새롭게 수험생이 되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성공적인 수험생활 하시길 바라고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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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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