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조업체에서 30여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이공계 출신 60대 중반으로서 퇴직후 직업을

어디에서 찾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공인중개사 직종에 끌리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퇴직하여 개업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 지인에게 자격증 취득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여

우수한 교수진과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해커스를 강력 추천받아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과목별로 특별한 공부방법을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과목의 공통점은 암기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학개론: 교재외 시사 관련된 내용도 출제될수 있는 과목으로 공부할 내용이 광범위한데 이론과정을 공부해

가면서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은 반드시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100여개 되는 계산공식을 전부 암기하는것도 쉽지 않으나 9월.10월중에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공식은 필히

암기한 후 시험장에 갔습니다.

.민법:총칙은 이해가 어려워 민법 전체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전국 모의고사 응시후 틀린 문제는 해설강의를 통해 보완했지만 그래도 이해가 부족한 내용은

기본강의녹화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중개사법:저는 이 과목이 제일 쉬운 과목으로 봤는데 모의고사에서는 기대한만큼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지문중에 함정을 빨리 찾아내는 스킬이 필요한 과목입니다.한민우 교수님의 3장짜리 주요 암기사항을

달달 외우다시피 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법:1,2차 6개 과목중에서 분량이 제일 방대하고 외워야하는 내용도 많아서 한마디로 공부하기 제일 힘든

과목입니다. 본시험에서 점수목표는 50점~60점으로하여 교수님이 짚어주신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한종민교수님의 100선은 공법의 백미였습니다.

.공시법:공간정보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12문제중 10문제를 맞히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공간정보법에 중점을 두고 등기법은 강의 내용을 따라가는 수준으로 공부하여 최종 원하는 점수대를 획득했습니다

.세법:어떤 세율은 소수점 이하 세자리까지 암기해야하므로 세심하게 학습해야하고,간혹 지문도

타과목 대비 길어 빠른 시간내에 핵심단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강성규 교수님의 강의시 띄워주신

요약 자료(ppt)를 인쇄하여 반복하면서 봤던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공시,세법은 과목별 문항수가 타 과목에 비해 소수이지만 기본이론과정부터 적당한 공부시간 할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추천:

강의하신 모든 교수님은 많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여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을 감히 추천한다면 당연히 아래 교수님들입니다.

.학개론 신관식 교수님(총정리기간중 출제예상문제를 잘짚어 주셔서 부담없이 응시함)

.민법 채희대 교수님(어려운 내용도 이해가 잘되도록 설명하심)

.중개사법 한민우 교수님(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마력이 있음)

.공법 한종민 교수님(많은 분량의 공법을 욕심 부리지않고 부담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정리하여 강의하심)

.공시법 홍승한 교수님(잔잔하게 강의하시는 내용에 핵심이 담겨있음)

.세법 강성규 교수님(패기와 열정으로 귀에 쑥 박히도록 강의하심)

저는 ‘21년에 학원에 등록하여 첫해 동차 합격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32회에 1,2차 시험을 봤으나 불합격하였습니다.

33회에도 1,2차 과목을 응시하였으나 1차 과목만 합격 하였고, 34회에는 2차 과목을 응시하여 최종합격 통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동차합격을 목표로한 저에게는 공부 분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첫해는 1차 과목을

합격하고, 2년차에는 2차 과목을 합격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방식은 전적으로 해커스의 교육계획에 따라서 교수님들의 수업을 꾸준히 시청하려고 했습니다.

1월~6월까지 이론 과정에서는 강의 받는데에 치중하였으며 사실 복습은 거의 못했습니다.

당일 강의는 당일 수강 원칙을 지키려고 하였고,불가피하게 당일에 시청을 못한 과목은 주말에 반드시 시청하여 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암기에 있어서 이해를 못하고 단순 암기만하였을 때 더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아서 이해가 부족한 내용은

강의녹화를 몇 번씩이라도 돌려보면서 이해하였습니다.

7월~10월까지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예습을 철저히 했으며 예습 중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강의시간에 집중하여 틀린 내용을 바로 잡았습니다.문제풀이 과정에서는 예습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월1회 시행했던 전국 모의고사는 빠짐없이 응시했으며 시험을 통하여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수 있는지와 문제중에서 포기할 문제를 골라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공인중개사 6개 과목 기본서 분량만도 엄청난 양이므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는지가 합격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암기는 수없이 반복하면 가능해 지더군요. 저의 경우 공법의 ’용도지역별 건폐율 및 용적율 2쪽’ 외우는데 일주일 걸렸습니다.

공부를 하는동안 잡념,상실감,좌절,유혹등으로 의지가 꺾일수 있는 고비가 여러차례 오는데, 이때에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번 시작한 공인중개사 공부는 끈기만 있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온다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해커스 학원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강의시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도 힘드셨을텐데 조금이라도 더 이해를 시키시려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셨던 6과목 담당 교수님들께 거듭 감사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