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로 직장인 공인중개사 합격수기!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이*경 | 2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1.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한 이유

이미 가족 중에 공인중개사가 계시고, 지방근무를 하며 주중과 주말에 시간이 생겨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따 두면 언젠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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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

가장 수강료가 합리적인 수준이고, 교수진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료나 강의 업로드도 항상 정확한 시간에 늦지 않게 해 주셔서 선택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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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목별 공부방법

[중개사법]

• 점수 : 92.5점 / 교수님 : 정지웅

• 들은 강의 : 기본이론, 핵심이론, 100선, 총정리강의*3번

중개사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지웅 교수님 강의만 듣고 책만 봤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여러 암기코드가 바로 외워지진 않지만, 진짜 한 100일동안 매일매일 보고 백지에도 써보고 문제풀이할때 옆에 써보고 하면 안외워질래야 안외워질 수 없더라구요. 미지막 총정리 이론 프린트가 좋아서 이것만 무한반복하고, 시험장에서 공부한걸 베이스로 찍은거 하나 더 맞아서 90점을 넘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약 : 혼자 암기코드 만들지 말고, 교수님이 만들어주는 암기코드 외우고 강의 성실하게 듣고 100선과 기출에 나온 출제자 출제의도(fake) 파악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정확히 외운 암기코드로 시험장에 가면 고득점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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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

• 점수 : 67.5점 / 교수님 : 어준선(기본), 한종민(핵심, 100선, 총정리)

• 들은 강의 : 기본이론, 핵심이론, 100선, 총정리, 무료특강

공법은 한 9월정도까지 외워지지 않아서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안하더라도 반복으로 채워지는게 있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법은 100점 맞는 과목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지금 눈앞에 보고있는거만 정확하게 외우고, 내가 못본 내용은 과감하게 패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이론 어준선 교수님이 이해 위주로 알려주셔서 공법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떨친 상태에서 한종민 교수님을 핵심이론부터 들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체계도랑 총정리노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많은 내용을 대충 외우는 것보다 적은 내용을 정확히 외웠을 때가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 (시험장가면 제일 고통스러운 순간이 분명 봤는데 A인지 A'인지 도저히 기억해 낼 수 없을때 입니다.. 예를 들면 생산관리지역에서 된다고 했는지 계획관리지역에서 된다고 했는지.......ㅎ)

★요약 : 공법은 100점 맞는 시험 아님, 내가 오늘 본 것만 정확히 외운다는 생각으로 안되면 백지에라도 암기코드 쓰고, 그 암기코드가 어떤 암기코인지 손으로 현출해보기, 암기 내용이 정말정말 많은걸 인정하고 아무도 다 외우고 들어가진 못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강의 믿고 열심히 반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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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법]

• 점수 : 77.5점 / 교수님 : 양기백(기본, 핵심, 100선, 총정리) _ 시험지가 본가에 있어서 공시법/공시세법 각각의 점수는 모르겠네요....)

• 들은 강의 : 기본이론, 핵심이론, 100선, 총정리

공시법은 비교적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다. 특히 지적법은 토지대장 등 실물을 가지고 공부하기 때문에 배워두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등기법 역시 내가 언제 등기부등본 보는법을 배우겠는가 싶어서 집중해서 들었습니다..ㅎ 개인적으로는 양기백 교수님 수업이 잘 맞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사실 공시법도 마지막까지 축척변경절차나 지목 외우는게 안되서 애먹기는 했지만..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냥 계속 봐야합니다ㅎㅎ 진짜 안외워지는 내용이 있으면 진짜 그림도 그려서라도 외웠습니다. 예를 들면 지목은 앞글자를 따서 도면에 표시한다고 하는데, 딱 4개만 두번째 글자인데 공장용지 주차장 하천 유원지 입니다. 에버랜드 같은 곳 상상하면서 뒤에 공장하나 있고 그리고 옆에 관람차 하나 그리고 에버랜드 주차장 그려주고 공장이랑 유원지가 가까이 있으면 안되니까 가운데 하천 하나 그려주면... 네개를 까먹는게 더 어렵게 됩니다ㅎ 다만 모든 내용을 그림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공부 초반에는 비추하고, 마무리 단계에 이건 진짜 그려서라도 외워야겠다 싶은게 나오면 그때 작은 카드같은거에 그려서 외우는걸 추천합니다. 공부 전반에 일반적으로 쓴 방법은 아닙니다ㅎㅎ

★요약 : 실무에서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 토지대장이나 등기부등본 하나 떼보면 더 흥미가 생깁니다. 다른 과목처럼 선택한 교수님 강의 듣고 마지막까지 도저히 안외워지는 것만 작은 카드에 써서 다니든 그림을 그리든 해서 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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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 점수 : 77.5점 / 교수님 : 강성규(핵심, 100선, 총정리)

• 들은 강의 : 핵심이론, 100선, 총정리

세법은 마지막까지 가장 정리가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늦게(한 9월..) 제대로 이 과목을 시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문제 수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공시법만을 믿기에는 불안하고, 세법이 쉽게 나올 수 있기때문에 막판에 시간투자를 꽤 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그래도 기본강의 정도는 차분하게 한번 듣는게 오히려 더 빠른 길이였을 것 같습니다..ㅎ 급하게 문제로만 나오는것만 외워야지! 한다고 끝다는게 아니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강의에 의존하기 보단 내 손으로 부과시기, 대상, 세율 등을 정리하면서 외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거의 전날까지 외웠으니 얼마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면.... 넉넉히 기간잡고 공부 시작하신 분들은 꼭 조금씩 해 두시길 추천합니다

★요약 : 교수님 총정리에 나오는 내용만이라도 숙지하려고 했으며 너무 디테일한 부분은 그냥 버렸습니다.. 자주 나오는것만 맞춰도 공시법을 열심히 했으니 합격에 지장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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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커스 교수님 추천

제가 들은 교수님들 모두 추천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중개사법 : 정지웅 교수님. 이번에 해커스를 떠나긴 하셨지만 감사했습니다. 중개사법은 너무 휼륭한 교수님들이 많아서 자신에게 맞는 분을 선택해서 확실하게 외우면 고득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법 : 한종민 교수님. 깔끔한 정리가 일품입니다. 특히 마지막 총정리 교재가 지금까지 둥둥 떠있던 지식들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마지막 시험장에서도 이 자료를 봤습니다

공시법 : 양기백 교수님. 강의도 깔끔하시고 역시나 총정리 자료가 함축적으로 모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역시 교수님들의 정리는 다르구나.. 하며 감탄했습니다 적은 양에도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세법 : 강성규 교수님. 제가 조금 더 일찍 시작했다면 기본이론부터 차근차근 들었을텐데.. 역시 총정리 자료가 좋았고, 100선도 수준높은 문제들이라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