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부동산학개론 75점, 민법 52.5점 2차 중개사법 87.5점, 공법 60점, 공시세법 62.5점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김*은 | 20대 | 학생 | 1 ~ 2년 | 인강 |

안녕하세요~! 34회 공인중개사 최종합격한 20대 대학생이에요! 저는 원래 에듀프로 인강을 듣던 학생이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에 에듀프로가 파산을 하고 떠돌이 신세가 되었는데 친오빠가 듣고 있던 해커스로 넘겨준다고 하여 다른 후보군을 제치고 바로 해커스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33회 1차를 합격하고, 2차는 올해 34회에 합격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작년 1차에는 원래 듣던 강사님들을 교체하여 들어서 걱정도 많았고 몇 달 남지도 않은 상황에 합격을 할 수 있을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학교도 병행하여 공부하였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라는 마인드로 공부하였습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 75점, 민법 52.5점

2차 중개사법 87.5점, 공법 60점, 공시세법 62.5점

부동산학개론에 신관식 강사님, 민법에 채희대 강사님 덕뿐에 아주 가뿐하게 1차 합격을 하였습니다.

부동산학개론에 신관식 강사님은 레벨업특강이 아주 성적올리기에 적합하였습니다. 학개론은 암기가 중요하기 보단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다른 강사분들과는 다르게 이해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가르쳐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매달 올라오는 기본 강의도 다 들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수업시간에 작년 수강생들이 레벨업 강의가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특강 중에서는 레벨업 강의만 들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법에 채희대 강사님은 잔잔하고 차분하게 수업을 진행하시는데 잠이 올 듯 하면서도 은근히 집중이 잘되고 쏙쏙 머리에 들어오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알려주시고 학생들이 기억을 못 해도 이해를 많이 해주셔서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들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1차를 합격하고 2차는 새로 인강 신청을 해야해서 1년 환급반을 신청하였습니다. 무조건 1년안에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가격이 타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나 학생인 저한테는 금전적인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합격하자는 마음으로 1년 환급반을 신청하였습니다.

중개사법은 전에 에듀프로에서 듣던 정지웅 강사님으로 그대로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황정선 강사님이 계셨는데 올해 없으셔서 다른 분을 듣기보다는 예전에 조금이라도 봤던 강사님을 선택하였습니다. 일단 정지웅 강사님은 암기에 탁월합니다. 그렇다고 이해 없이 암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전형적인 이과형 사람이라 암기에 약한데 암기코드가 있는 부분은 암기를 먼저 하고 이해를 하니 나중에 수월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선생님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아주 잘 맞는 강사님이었습니다. 암기가 약하니 요약해놓은 작은 책을 최소 10번 이상은 정독하였습니다. 중개사법은 정리를 잘 해 두면 생각보다 정독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한 강사님을 선택하셨으면 그 분이 만들어 놓은 요약집을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강사님들과는 암기방법도 다르고 정리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한 우물만 파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도 7~8개년 최소 10회 이상은 돌렸습니다. 기출은 시험 패턴을 이해하고 감을 얻기위해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배울수록 보이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에 자꾸 틀리는 부분은 꼭 다시 체크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공법은 한종민 강사님 수업을 들었는데 빠르게 말씀하셔서 초반에는 이해 못해도 자꾸 반복해서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업 꾸준히 듣다가 마지막에 100선이랑 총정리특강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밥 먹을 때나 학교갈 때, 양치할 때 등등 마지막 한 달 정도는 계속 틀어놓고 생활하다가 마지막 2주쯤부터는 반복해서 들으니 잘 들리기도 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다시 돌려서 듣고 하였습니다. 공법은 시험치는 순간까지 뭔 소리인지 모르겠고 이해를 한건지 만건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했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공시법은 홍승한 강사님 수업을 들었는데 전체적인 양에 비해 내용이 평소에 잘 모르는 부분이면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등기법은 정말 공법이랑 비슷하게 몇 문제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푸는데 몰라도 계속 보고 머리에 넣으면 어떻게든 정답을 찍을 수 있을 거에요.

세법은 강성규 강사님 수업을 들었는데 사실 학교공부와 병행하였기 때문에 전부 보지 못하고, 무조건 나오고 공부양도 적은데 쉬운 부분인 재산세만 시험 한 두 달 전에 5회 이상 정독했습니다. 시험에서 2문제 나오기 때문에 두 문제는 확실히 맞추고 한 줄로 찍어서 3-4개 더 맞추면 총 5-6개 맞출 수 있으니 다른 과목을 더 집중하는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였고 시간이 있으면 실무에도 세법은 도움이 될테니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다 듣다가 마지막에 어떤 걸 선택하고 버릴지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