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인강 7개월 동차합격한 40대 직장인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이*기 | 4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4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3월부터 11일날 수강 등록하여교재 받고 며칠 뒤부터 해커스 공인 중개사 인강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공대를 나온 저는 법률적 지식이 많지 않고 용어도 새로워서 일단 1~2월에진행되었던 기본과정부터 인강을 들으면서 틈나는 대로 진도를 따라갔습니다.

직장인이라 근무중에는 잠깐식 짬내서, 퇴근후 9시까지 사무실에서 인강수강, 그후는 집에서 하는데 집에 가면 피곤한지하기가 싫어 지더라구요.. 주말은 매주는 아니고 틈 날 때 마다 집근처 스터디 까페에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 교수님은

부동산학 개론 : 신관식 교수님

민법 : 채희대 교수님

중개사 법령 및 실무 : 황정선 교수님

공법 : 장완석 교수님

공시법 : 김의열 교수님

세법 : 강성규 교수님

우선 1차 2과목의 1~2월 인강을 시작으로 진도를 5월 중순 이후에 거의 진도를 따라잡았고이쯤되니 2번정도 전 과정을 수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학개론이 민법보다 쉬웠습니다.

그래서 학개론은 강의 위주로만 듣고 그때 그때 외우고 까먹기를 반복했습니다.

민법은 저에게는 참 생소한 과목이었습니다. 채희대교수님이 쉽게 설명해주시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알다가도 모를 내용, 돌아서면 까먹고요.. 그래서틈틈히 기본서를 2회 정독하였고 나오는 문장의 의미를 곱씹으며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1차 2과목 교수님들 공히유명하신 분들이라 기본서, 요약집, 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등 교수님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신 자료를 토대로 교수님들이 하라는 대로만 했더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학개론은 이해위주에 상황에 맞게 정답을 골라야 하고, 민법은조문의 기본틀에 문제에 나오는 카워드를 생각 하면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진심으로 합격을 기원해주신 신관식교수님과 성대결절로 강의 중간 중간 늘 물을 드시면서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채희대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차 과목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시간이 부족합니다. 늘 이점염두해 두시고 공부하시길 조언드립니다.   이번 1차 과목을 준비하면서 학개론은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교수님이 하라는 것만…. 시험당일 긴장을 했는지 좀 평이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72.5점을 받았습니다.

시험보기 전 올해 민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쉬웠습니다.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민법총칙의 초반 10문제를 다 맞았거든요 그뒤로 붙을 것 같다는 자만이 생겨 좀 느슨하게 풀었더니 역시나 시간이 부족 하더라구요.. 뒤에 6~7개는 그냥 찍었습니다.. 그래도 77.5점 받았습니다.

아무튼 1차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2차 과목중 중개사 법령 및 실무를 강의 하셨던 황정선 교수님… 2차 과목중 내용이 평이하나 시험 문제는 치사하게 나옵니다.  조사 하나에 함정을 걸어 틀리게 하더군요.

누구 보다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연구하시는 황정선 교수님의 강의 자료를 공부하시면 2차 과목중 가장 고득점을 할수 있는 전략 과목입니다. 다만 저는평소 모의고사 보다 적은 70점을 받아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께 송구할 따름 입니다.

공법은 시험 준비하는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40대 후반인 저는 비슷한연령대는 이해가시겠지만 진짜 안 외워집니다. 돌아서면 까먹고, 방금본 것도 까먹고…..

공법은 내용도 많고 암기할 것도 많은데… 시험 준비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받았던 과목입니다.

공법 장완석 교수님은 암기 위주보단 이해를 시킬려고 하시고, 그게익숙해 지니까 슬슬 찍을 수 있는 스킬도 늘었습니다. 이번 시험도 역시 몇점 정도 빋았는지 감이 오지않았습니다.  다른 5과목은 어느정도 합격권이라고 체점하기 전에 감이 왔는데요.. 공법은그게 없더군요.

집에 와서 가답안으로 채점을 해보니 역시나 10번까지 3개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뒤로30개중 22개를 맞아 62.5점.

장완석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나름 공법에 대한 내공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해커스에서 강의를 하지 않으시지만 다른 훌륭한 공법 교수님들이 해커스에 계시니 열심히 준비하시면 충분히합격 하실 겁니다.

공법의 경우 요약집도 만들어 주셨는데, 내용이 많아 이것조차도 외위기가쉽지 않았습니다. 본인만의 요약집이나 암기 코드 같은 것을 정리해 보시는게 시험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2차과목 2교시는 공시법과세법입니다.

공시법 김의열교수님이 하신 말씀중 산토끼의 반대말은 판토끼이다…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면 이런 마인드로 공부를 하여야 한다가 정말 가슴깊이 박혔습니다.

공시법은 어려우면 어렵고 쉬우면 쉬운데, 작년 문제가 너무 쉽게 나와이번에는 어느 정도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기본서1회독, 요약집 1회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던중 7~8월달 문제풀이와이때 강의해 주신 요약특강을 수강하면서부터 슬슬 문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세법은 강성규교수님것을 수강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공부시간을 많이할애 하지 않아서 모의고사를 보면 16문제중 4~5개정도밖에 맞지 못하였습니다.

9월 들어가면서 부터 공부시간을 늘렸구요.. 사실 강성규교수님 강의를 듣고 16문제중 11개 이상 못 맞히시면 강의를 잘 안 들으신 걸로 생각됩니다. 교수님의특유한 암기법과 강의 그리고 문제 풀면 세법은 무조건 합격입니다.

이렇게 2과목해서 2교시는 77.5점 받았습니다.

참고로

해커스에서 매월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꼭 응시하시라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첫번째 연습입니다.  시간배분연습/시험장과 비슷한분위기 연습/OMR 카드 작성연습.

저는 인강생 이었지만 꼭 학원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5월부터응시 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험공부를 할 때 10월에있을 실제 시험보단 모의고사일정에 맞추면 좀더 간절하게 약간의 스트레스(텐션이란 표현이 더 적당할 듯합니다)

받으면서 공부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해커스 모의고사 문제도 상당히 난해하고 훌륭합니다.

단점은 모의고사 시험용지는 두께가 좀 두꺼운데 실제 시험을 보러 갔더니 재생용지를 사용했는지 두께가 많이 얇아좀 당황했습니다.

정규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집니다. 공부양이 일단 많습니다. 공부하면서 외우지 못했던 것은 역시 시험장에서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공인중개사는 평균 60점이상의 절대평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준비 하시면서 정말 모르겠다 라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시고 아는 것에 더 집중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시험장 가면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이런걸시험에 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쉬운 문제들도 있습니다. 전략을 잘 짜셔서 100점 필요 없습니다.60점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해커스 학원에서 교수님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책을 놓지 않으시면 저처럼기분 좋은 12월을 맞이 하실 수 있을 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