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해커스인강으로 당당히 동차 합격했습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신*희 | 30대 | 직장인 | 6개월 미만 | 인강 |

안녕하세요, 이번 31회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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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올해 초에 그만두고 이직 전에 당분간 좀 쉬려던 차에

그래도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공인중개사 공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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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해커스에 입문서를 무료로(택배비만 추가)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보게되어 신청하였고,

그렇게 대충 이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감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일단 1차만 입문강의를 쭉 들어본 결과 해볼만 한 것 같고 교수님들도 맘에 들어 공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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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를 해야할지, 어떤 강의를 수강해야할 지 고민이 들어 해커스에 상담을 요청드렸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결과 동차 평생환급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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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하루에 7~8개의 동영상을 수강하였고,

그 외에 별도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입문->기본->핵심->문제풀이 등으로 넘어가면서 내용이 반복되기 때문에

굳이 따로 공부시간을 내지 않아도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으므로 동영상 수강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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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71.25 2차 60.83

전체적인 제 전략은, 높은 점수 바라지 말고 평균 60점만 넘자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험은 절대평가이고 저는 동차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그 많은 과목들을 모두 고득점으로 목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었습니다. 하여, 과목별로 자신있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없는 부분은 과감히 포기했던 것이 제 전략이었고, 그 전략이 고스란히 점수에 반영되었네요 ㅎㅎ 사실 가채점 결과 2차는 2문제가 모자랐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 2차 2문제를 제가 모두 틀리는 바람에 점수가 올라가 합격이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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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학개론 60점 (시험 체감 난이도 : 상 / 인강 : 신관식 교수님 )

민법과 함께 정말 자신있던 과목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게 나와 상당히 당황했던 과목입니다.

저는 경제학 전공이었기 때문에, 많이들 어려워하시는 수요/공급 파트가 비교적 쉬워서 과목자체가 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반부가 자신있었으므로 후반부 감정평가론 파트는 과감히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해당 파트를 찍고 넘어가도 모의고사 등에서 기본적으로 70점은 넘겼기에 선택한 전략이었습니다.

신관식 교수님은 이미 학개론에서 유명하신 분이었기에 입문서 강의만 보고 바로 수강 선택을 하였고,

핵심만 잘 찝어주셨던게 이해하는데 있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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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법 82.5 (시험 체감 난이도 : 중 / 인강 : 채희대 교수님 )

평소 모의고사를 보면 가장 점수가 잘 나오던 과목이었습니다. 민법은 확실히 교수님 영향이 컸던 것 같네요. 법이라는 과목을 처음 공부해온 저였는데,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끔 설명을 잘해주시고 말씀하시는 톤도 수강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가끔 던지시는 개그(?)도 공부가 지루하지 않게끔 해주시는 좋은 요소들이었습니다 ㅎㅎ.

민법 역시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진 않고 인강 커리큘럼만 잘 따라갔습니다. 중요한 판례들을 계속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자연스레 머리속에 자리잡게 되었던 것 같네요. 다만 민법 역시 전략적으로 특별법 쪽은 관심도를 적게 두었는데, 중개사법하고 겹치는 파트 정도만 좀 따로 공부를 해두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31회 과목들 중에 가장 무난했었고, 그동안의 기출문제 흐름과는 다른 문제들이 출몰했던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문제 난이도나 유형들이 비교적 무난하게 나왔던 과목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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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개사법 72.5 (시험 체감 난이도 : 중상 / 인강 : 황정선 교수님 )

저는 공법이 상당히 약했기 때문에, 중개사법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여야만 했습니다. 가장 난이도가 쉬운 중개사법이라곤 하지만 문제가 상당히 지엽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전체 흐름보는걸 좋아하는 저에겐 오히려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중개사법은 형량, 과태료, 행정처분 등을 외우는 것도 하나의 관건이었는데, 저만의 암기코드를 따서 외웠던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31회 문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특이한 문제들이 많이 나와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비교적 선방한 느낌이었네요. 사실 후반부는 내용에 흥미를 느끼질 못해 좀 소홀히 하였는데, 다행히 전반부에서 문제가 많이 나와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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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법 47.5 (시험 체감 난이도 : 최상 / 인강 : 장완석 교수님 )

공포의 법이라 불리는 공법...저는 공부하는 5개월 내내 이 과목이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여 마지막에는, 자신있던 1차는 버려두고 공법에만 매진했을 정도인데요. 기본적인 인강은 장완석 교수님 수업을 들었지만, 중간에 한종민 교수님 체계도 강의를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법은 정말 양도 많고 내용도 어려운 과목입니다. 이 역시 모든걸 소화하려하지 않고 문제가 많이 나오는 국계법에 집중하였고, 나머지 과목은 제발 아는 범위에서 나와달라고 빌었던 것 같네요 ㅎㅎ 그만큼 공법은 정말 운에 맡겨야지 싶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과락만 넘기자는게 목표였고 다행히 목표를 달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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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시법,세법 (시험 체감 난이도 : 중상 / 인강 : 김의열, 강성규 교수님 )

이 과목은 가장 마지막에 시작했던 지라, 집중도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 과목 역시 자신있는 파트에만 집중하자는 전략을 시도하였고, 공시법은 등기법을 버리고 세법은 양도소득세 파트를 과감하게 포기하였습니다 ㅎㅎ 위에 말씀드린대로 6과목을 전부 고득점하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매우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인강을 쭉 다 들으시고 집중할 파트를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선택했던 두 교수님 모두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니 교수님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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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지인의 추천으로 정말 우연히 시작했던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

처음에는 빨리 이직을 하는게 낫지 않나, 당장 사무소를 차릴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시간을 이것을 위해 투자하는게 맞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덕분(?)에 오히려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합격하자는 의지가 강해졌던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올해 가장 제가 의미있게 이루어낸 것은 감히 이 시험에 합격증을 당당히 취득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저는 정말 별도로 시간 내어 혼자 공부하지 않고 해커스 인강에만 의지했습니다. 교수님들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었고 커리큘럼대로만 밀리지 않고 잘 따라가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커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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