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인강으로 초시생 40대 주부 6개월 동차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우*미 | 40대 | 주부 | 6개월 미만 | 인강 |

십수년간 전업주부로만 공부와는 담쌓고 있었고 대학전공도 관련분야가 아니어서 정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습니다. 잘 몰라서 시작할 수 있었고 전에 관련시험 경험 전무한 초시생이었습니다. 4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실제 공부를 못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6개월 정도 준비했어요. 

<4월 중순~ 7월 : 워밍업/ 기본강의 심화강의 인강만 듣기>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7월까지 복습없이 강의만 들었습니다. 근데, 6과목이라 월~토 매일 강의를 들어야 했습니다. 

매일 다른 각 과목을 1.6배속 속도로 들으면 3시간정도 걸립니다. 강의 들으면서 줄긋고 메모하고 OX 퀴즈같은 프린트 한두장 제공되는것을 풀었어요. 사실 전혀 공부 안하다가 3시간을 앉아서 강의 듣는것도 힘들 더라구요. 이렇게, 기본강의 심화강의는 워밍업과정으로 흘러갔고 이강의들을 통해 기본서 2회독을 한것이었지만 워낙 휘발성이 강한데 복습도 하지 않아 남는게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이과정속에서 어렵고 생소한, 용어들이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8월 ~ 9월 : 핵심요약강의/ 출제예상문제집 문제풀이 병행>

8월부터는 마음이 다급해지면서 공부양을 살짝 늘렸습니다만 4~5시간 하면 머리에 쥐나기 시작해서 오래는 못하겠더라구요. 휴가시즌에 여행도 다녀와서 공부못한 날도 많았지만 왠만하면 안빠지고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오래는 못해도 가능하면 하루에 한두시간이라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는 핵심요약강의를 들으면서 요약집에 줄을 긋고 메모를 해가면서 강의를 들었고 이때도 1.6~ 1.8배속으로 하루 강의 분량을 다 듣고 요약집을 한번 다시 읽어보고 출제예상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시기에는 과목별 집중학습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니 과목당 일주일 이상은 걸린것 같습니다.

출제예상문제집은 여러회 풀것을 감안해 처음에는 따로 연습장같은 곳에 풀어 채점했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은 기출문제집, 동형모의고사를 푸는데도 저는 그런거는 할 시간이 없어 불안했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암기과목은 문제풀이를 많이 해보지 않는 편이었기때문에 문제풀이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커스 강의에서 강의중에 제공된 프린트 문제와 출제예상문제집만 풀었습니다. 

<10월 : 총정리 강의 / 출제예상문제집 다시풀기 / 해커스 교수님 100선 문제 풀기 / 기출문제 3회차>

10월에는 공부량을 늘려서 시험보기 일주일 전까지는 6~7시간, 시험보기 일주일동안은 9~10시간 공부했습니다.

각교수님들 총정리 강의로 전체 흐름을 되짚어 보고 핵심요약집을 본 후에 출제예상문제집을 다시 풀어봤습니다.

출제예상문제집 양이 너무 많아서 이때는 반복된다 싶은것은 좀 넘겨서 풀면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그런다음 해커스 교수님들의 100선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세법과 공법은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어요)

민법, 부동산학개론, 공인중개사실무, 공시법만 100선을 풀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100선 문제집 해설강의는 필요한 부분만 들었습니다. (시간절약)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저는 31회, 30회, 29회만 시험시간 맞추고 점수가늠해 보는 정도로만 가볍게

풀어봤습니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교수님>

민법 - 채희대 교수님

목소리 톤이 좋으시고 1.8배속으로 들어도 강의가 잘 들려서 좋았습니다.   

민법은 기본기가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1차인 민법 뿐 아니라 민법 기본기를 잘 다지면 공시법도 편해집니다.  

채희대 교수님이 기본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처음 민법 용어가 낯설었지만 몇개월만 지나면 많이 편해집니다.  어렵지만 은근히 재미있는 과목입니다.

총정리특강과 100선 문제도 매우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부동산학개론 - 신관식 교수님

사투리톤이 있으시지만 1.6배속 이상으로 들어도 강의가 잘 들리고 자신감을 심어주시는 강의를 하세요.

부동산학개론은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과목입니다.  계산문제도 거의 10문제 가까이 나옵니다.

공부하면 할 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신관식 교수님은 기본 이론을 탄탄히 하는 스타일로

강의를 하십니다.  다들 어려워하는 계산문제도 편하게 생각하라고 하셔서 안심이 됐었어요.  

총정리특강과 100선 문제 꼭 보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법 - 황정선 교수님

1.6~1.8배속 이상으로 들어도 강의 잘 들리고 발음 좋으세요.  부교재 프린트를 주시는데 워낙 정리가 잘돼있습니다.

핵심요약서를 1번만 보고 황교수님 총정리 프린트만 봐도 됐을 정도입니다.  총정리특강 100선 특강 꼭 보셔야 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OT와 시험전날 시험팁도 강의를 해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2차는 암기할게 많은데 중개사법도 암기할 것이 꽤 있습니다.  헷갈리는 것도 많구요.  황교수님께서 암기코드를

많이 만들어 놓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공법 - 한종민 교수님

1.6 ~1.8 배속으로 들었는데 발음 좋으시고 강의 잘 들립니다.  공법은 한두번 들어도 체계가 안잡혔는데 다들 그런지 강의하시면서 한번씩 핀잔 주시는 농담하시는데 재밌었습니다.  공법은 암기할게 너무너무 많은데 암기코드 개발하셔서 암기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저는 초중반에는 그냥 이해하고 넘기고 막판에 암기를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다들 공법은 공포의 법이라고 어려워하는데 어렵다기 보다는 워낙 양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공법은 막판에 총정리 특강만 들었고 총정리 프린트만 5번 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2번밖에는 못봤어요

아무튼, 결과는 괜챦았습니다.

공시법 - 홍승환 교수님

1.6배속으로 주로 들었습니다.  말이 빠르신 편이고 발음이 좋으신편은 아니었지만 기본기를 다지는 푸근한 느낌(수험생을 안심시켜주는)의 강의였습니다.  공시법은 지적법이 평이하고 등기법이 어려운편입니다.  민법이 잘돼있으면 등기법이 약간 편해집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잘 정리해가면서 공부 할 수 있게 안내해 주십니다. 

총정리 특강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하고 100선만 풀었습니다.  

세법 - 강성규 교수님

1.6배속 이상으로 주로 들었습니다.  세법은 16문제라 비중이 작은편이지만 공부량은 비슷하게 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세법은 제가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게 들었는데요.  강성규 교수님의 스토리텔링형 암기법이 재밌었고 나중에도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강성규 교수님 수업 재밌게 하시고 마지막에 시를 한편 소개해주시면서 수험생들을

잘 다독여 주셨던 것 같습니다.   총정리특강은 들었지만 100선은 시간없어 못 풀었습니다.  

이번에 공시세법이 어렵다고하는 분위기인데 저는 공시세법이 모든과목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습니다.

<동차 합격 전략>

저의 경우 어떤 과목도 자신있는 과목이 없어 모든 과목을 비슷한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지만 어떤 과목을 포기하게 되면 과락이 발생하거나 점수가 낮아 다른과목을

월등히 높혀놔야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과목을 60점을 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어떤것을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모든것을 적당히 잘 갖추는 공부를 했습니다.

제 여건상 공부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기때문에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과목별 밸런스를 맞춘결과 어느 한과목도 60점을 못넘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시험준비기간이 6개월 정도 되기때문에 7월 말경에 공부상태를 보고 1차라도 붙어야하나 1차만 집중해야하나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동차준비를 놓지 않았습니다.  동차공부를 하면 버겁긴 하지만 서로 영향 받는 

과목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저는 문제풀이를 많이 한편이 아니었는데 출제예상문제집이 좋았습니다.  단원별로 꽤 난이도 있는 문제도 있고

신유형문제, 기출문제가 혼합돼있습니다.  문제수가 많아서 기본기 다지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저를 믿고 제 스타일로 공부했고 해커스 인강의 도움으로 동차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커스와 함께 합격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