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해커스 인강으로 동차 합격했어요!! 공짜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땄어요!!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이*미 | 30대 | 주부 | 6개월 ~ 1년 | 인강 |

안녕하세요

해커스 인강으로 공부한 동차 합격생입니다.

채점 결과 1차 학개론 75점/ 민법 67.5점, 1차 평균 71.25점

2차 중개사 65점/ 공법 62.5점/ 공시.세법 65점, 2차 평균 64.16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평소에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따거나 배우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키우며 집에 있다 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갑자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공인중개사’라고 검색해보니, 해커스가 나오더라구요.

해커스하면 토익 밖에 몰랐는데, 공인중개사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사이트를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결재해버렸어요..

사실... 전 이렇게 어려운 시험인지 몰랐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 시험인지도 당연히 몰랐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용감했던거 같아요...

결재는 11월에 평생전액환급 평생수강반에 신청을 했어요.

평생 언제든지 합격시 수강료 100% 전액 환급이라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아직 11개월이나 남아, 한달을 놀다가 12월부터 한번 들어볼까하고 입문이론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해커스는 커리큘럼이 짜져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그냥 그대로 하나씩 인강을 듣기 시작했어요.

이과인 저는 인강을 듣자마자 무슨 소리인가...?? 황당하고 어떻게 공부할지 너무 두려웠어요..

도무지 알수 없는 용어들과... 코로나로 인해 학교,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아 아이들을 챙기며 강의를 틈틈이 들어야했기에

몸도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렇게 12월부터 3월까지 쭉 인강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정말 인강을 듣는 몇 개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어 울기도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환불을 하기 위해 해커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사 분과 전화를 통화 후,

다시 한번 더 8월까지만 하다가 정말 안되면 포기하자!! 라고 생각한 뒤, 하루에도 몇 번씩 울면서 공부를 했던거 같아요..

공부가 안되서 우울했던 거 보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많이 울었어요.

정말 아이들을 생각하며, 시간 틈틈이 해커스 커리큘럼에 맞춰서 인강을 들었고,

복습을 따로 하지 않았어요. 복습을 할 시간이 너무 없었기도 했고,

하루 인강 4강을 들은 후, 복습을 할려고 책을 펴면 언제 다 보지... 하는 막막함에 더 가슴이 답답해서 복습을 따로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7월까지 인강을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복습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핵심이론을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먼저 풀었는데, 거의 풀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이대로 가다가는 동형모의고사도 못듣겠다 싶어서 8월부터 문제풀이를 듣기 시작했어요.

시험을 치르는 몇일 전에야 동형모의고사 강의를 다 듣고 다시 문제들을 복습하지는 못하고 바로 시험을 치러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학개론과 민법에서 문제가 쉬운거 같았는데, 시간은 모자랐어요ㅜㅜ

학개론에서 계산문제를 제외하고 민법을 풀고, 남는 시간에 학개론 계산 문제를 풀었어요. 몇문제는 찍었어요..

점수는 민법에서 점수가 더 잘 나올거 같았는데.. 학개론이 오히려 더 잘나왔네요.

1차 마킹할 때 너무 떨려서 손을 덜덜 떨었어요.

점심은 차안에서 먹고 좀 쉬다가 2차 시험을 치러 갔어요.

1,2차 모두 시험전에 공부할려니, 시험장이 시끄러워서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뒤로 가서 조용히 스트레칭을 하다가 시험을 쳤어요.

공부할 때 2차 과목 1교시에서 공법에서 과락만 면하자고 시험을 쳤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쉬었던 건지.. 마킹을 하고 20분이 남았어요.

시험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 시험에 집중력이 흐려질까봐 엎드려서 쉬었어요.

2차과목 2교시에는 공시&세법 시험을 쳤는데, 공시법은 무난했는데,

세법은 정말 너무 어려워서 .... 손을 댈수가 없어서 다 찍고 나온거 같아요.

생각보다 지문이 길어서 시간도 모자랐어요.. 시험을 치고 나오는데, 세법 때문에 점수를 매길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서 매겼어요.. 다행이 합격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시험을 본 후, 느낀점>

해커스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신데로 커리큘럼에 맞게 인강을 들었습니다.

또한 문제풀이도 인강수업을 듣기 전에 문제를 미리 풀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동형모의고사도 다 풀고 인강을 따로 들었습니다.

따로 복습을 하지 않아서 많이 불안했지만, 양도 너무 많고 도저히 혼자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해커스 교수님들께서 하라는 대로만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총정리 특강을 들었습니다.

이해가 다 되지 않아서 일단 많이 듣고 시험보러 가자고 생각해서 거의 인강을 듣는데만 집중을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3개월간은 총정리 & 문제를 풀었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시면서 중간중간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고, 많이 우울했었습니다.

어떤 날은 집중이 되지 않고, 어떤 날은 이 방법으로 합격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11개월을 달려왔던 거 같아요.. 하나하나 하다보면, 되겠지..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터왔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