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사 에서 해커스로 옮긴 뒤 1,2차 합격!!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김*미 | 30대 | 퇴직자 | 2년 이상 | 인강 |

29살에 처음 주변의 권유로 시작했던 공인중개사 시험..

평균 연령대가 높은 시험이라 만만하게 생각했고 고시 공부를 처음이었습니다.

나름 부산에서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대학을 나왔고 

제법 똘똘 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광고로 많이 접했던 "ㅇ"사 전과목 수강을 하였고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호기롭게 준비한 동차는 1차도 합격하지 못했고, 나의 자만심에 반성하였습니다.

분명 인강을 수강할때 이해가 잘되었고 재밋었지만 

그것이 이해만 잘되고 재밋다고 점수가 잘나오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해는 기본이고 그것을 시험에 접목시켜 나의 점수로 만들기엔 노력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렇게 2020년 해커스로 옮긴 후 1차 합격을 하였습니다.

1차 민법 - 채희대 교수님 

1차 학개론 - 신관식 교수님

2021년 올해 다시 해커스로 2차 인강을 들었고, 그렇게 2차 합격과 최종 합격을 얻게 됩니다.

2차 중개법 - 황정선 교수님

2차 공법 - 한종민 교수님

2차 공시법 - 김의열 교수님

2차 세법 - 강성규 교수님

공법 정말 한종민 교수님 덕분입니다.

기본강의와 체계적으로 꼭 동형 100선까지 같이 꼭 달리셔야 합니다.

특강도 꼭 필수로 수강하시길 바라며 특히" 파이널 핵심 빈칸노트"는 그저 빛입니다.

너무 정리가 잘 되있고 이 한권에는 수강생들이 잘 헷갈리는 부분을 귀신같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헷갈리는 부분은 이것 한권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매일 같이 회독하고 수험장까지 갖고 갔던 보물입니다.

기본서에서 헷갈리는 부분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공법 핵심 빈칸노트에 붙여 놓고 같이 함께 회독 하였고

작년에 내가 공부한건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느꼈습니다. 

군데군데 비어있던 곳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합격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분이 들어서 더욱 열심히 하였습니다.

중개법 황정선 교수님

중개법 1위 교수님 이라고 인정 할만 합니다.

타사에서 막 그림 그리고 암기 받침판이라고 만들었던것도 도움은 되었지만 중개법을 겪어 보시면 알겠지만

과태료, 벌금, 취소, 정지 각각 개별적인게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거래정보사업자의 지정취소 사유에 보면 특히 잘나오는것이

거래정보사업자는 /한정하여/다르게/차별적 이렇게 나올경우 1년/1천 + 지정취소 병과가 됩니다. 

이 병과 되는 항목들이 중개법 곳곳에 많이 있는데 이 모든것을 한번에 완빵에 정리 해주시는 교수님의 세심함에 감동하였습니다.

교수님의 진가는 마지막 파이널 특강에서 진가를 발합니다. 

특강 자료를 받아보시면 "시험에 꼭 출제되는 족보"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평소에 헷갈리는 것들 하루 날 잡고 정리해서 묶어 놔야겠다 생각하던 부분들을 어찌 하시고 다 정리 해놓은게 이 족보입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 줄 뿐 아니라 빈칸 채우기 칸은 시험에 직접적으로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무조건 다 갖고 가야하는 부분이 이곳에 다 담겨져 있습니다. 

시험장까지 꼭 가져가야 한다고 하시더니 정말 갖고 갈 수밖에 없는 자료입니다. 

포기하시지 마시고 꼭 파이널 특강까지 달리시길 바랍니다. 

세법 강성규 교수님

세법 인강이 생각보다 집중이 잘되는 교수님이 없어서 많이 방황했었는데 딱 강성규 교수님을 안 뒤로 여기에 정착했습니다.

특히 타사 세법은 너무 루즈하고 지루하고 너무 너무 하기 싫은 기분이 들어 세법 포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갈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강성규 교수님은 시험에 알맞은 강의력을 갖고 계십니다. 

정말 시험에 나오는 것들, 그리고 정말 안 외워지는 것도 쉽게 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교수님.

차근차근 기본 강의부터 교수님과 함께 가신다면 과락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세법 공시법 과목이 한 과목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신경을 잘 안쓰게 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저도 공법, 중개법을 더 많이 시간을 투자 했기에 세법 공시법은 마지막 3달 정도 남았을때 몰아치듯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벼락치기는 권하지 않습니다..차근차근 기본 강의부터 천천히 꾸준히 학습 하시는게 안정적인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배부하시는 모든 자료는 꼭꼭 다 받거나 구매 하셔서 매일 회독 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에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저도 마지막 시험장까지 같이 갖고 갔던 자료 중 하나 입니다.

공시법 김의열 교수님

솔직히 공법은 개정 사항이 잘 없어서 작년 자료 위주로 학습하였기에 마지막 특강과 동형, 100선을 수강했었습니다

시험 칠 때 뒤에 풀어야 하는 문제와 꼭 맞춰야 하는 문제를 잘 알려주십니다. 

동형 풀때는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힘들었었는데

올해 공시법 중 지적법이 쉽게 나온 듯 하여 다행히 점수는 안정권으로 들어갔었습니다. 

등기법은 학습이 덜 되어서 여전히 어려운 상태 입니다. 그나마 쉬운 지적법을 공략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큰 맥락만 잡고 세부적 인 거는 잘 넘길 수 있는데, 동형때 그 세세한 부분을 문제로 보게 되니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자면 직권정정 못하는 것 중 경계/면적 이 있었는데 자칫 넘길 뻔 했던 것이 문제로 나와서 다행히 잘 챙겨갔습니다.

공시법은 2차 과목 중 제일 시간을 적게 쓴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없다 보니 지적법만 어떻게든 챙겨갔었고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합격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차 합격자인 저에겐 올해가 마지막 기회였고, 그 기회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7월부터 2차 공부를 시작했고

8월말 알 수 없는 복통으로 하루 공부하는 시간이 3시간이 최대였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받고  CT촬영하고..

저녁에는 진통제 없이 잠을 들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공부를 안놓을려고 발악했던게 고작 3시간이 전부였고...

시험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처방 받은 약을 복용 후 9월 중순부터 나아져서 공부 시간을 6시간으로 늘였고

10월에 들어서는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공부하였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회독" 회독입니다. 

안 읽히고 하기 싫어도 정신 붙잡고 하루에 한번씩 꼭 회독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10월 둘째 주부터는 전 과목이 회독 가능해졌고 

완벽하게 암기 된 부분은 체크하여 빠르게 넘기고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은 더 자주 봤습니다. 

기본서 위주로 회독하다가 

요약집 위주로 회독하고 

요약집 회독이 어느 정도 �瑛뻑�

기본서 빠르게 회독하며 요약집에 빈약한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채워서 요약집에 붙이는 방식으로 했고

마지막 동형, 100선을 기점으로 점수가 상승하게 됩니다. 

절대 동형, 100선 한번만 풀고 버리는 문제 아닙니다.

틀린거 헷갈리는 문제도 회독 하셔야합니다. 

그렇게 회독 하다보면 암기된 부분이 많아져 확신이 생깁니다.

" 합격이라는 확신이 "

시험장을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상대적으로 젊은 저도 너무 힘든 시험이었습니다. 

제 평생 시험 중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본적도 없고...

정말 단기에 합격했다는 분들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고려대 대학원 졸업하신 분도 올해 2월부터 차근차근 공부하셔서 정말 힘들게 붙었다고 하실 정도로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제 주변에 세무사 붙으신 분도 정말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인정하는 시험입니다.

서울대 출신인 서경석씨 유투브를 보더라도 정말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험을 40대 50대 그 이상 되는 분들이 엄청 노력하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생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드신거 이제는 압니다..

정말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이 공부 하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