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로 한번에 합격 :)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박*지 | 40대 | 주부 | 6개월 ~ 1년 | 인강 |

 저는 결혼 후 전업주부로 쭉 살다가 50세 되기전 마지막해에 뭔가 해보자는 마음으로 1월중순 해커스 인강으로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등록하고 수많은 교수님 수업중 뭘 들어야 할지 몰라 1:1 질문에 올려놓았더니 친절하게 전화와 문자로 각 과목별 교수님들을 추천을 해 주시더군요. 마지막 시험때까지 다른 교수님 수업을 들은 적 없고 추천 받을 교수님들 수업만으로 충분했습니다. 6월까지는 다른 것 한 것 없고, 추천 받은 교수님들 수업만으로 충분했습니다. 6월까지는 다른 것 한 것 없고 동영상 강의 매일 챙겨보고, 다음주 수업전에 또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동영상 강의를 보았는데, 6월까지는 1차시험 과목을 주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부터 참여한 학원 모의고사에서부터 1차는 합격점수가 나오더라고요. 2차 시험과목은 9월 동형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8월 문제풀이까지만 해도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던 문제들이 9월 동형 모의고사 3,4주차쯤되니 아는 문제들이 꽤 생기더라고요. 인강으로 올라오는 특강들은 시간이 없어 1차시험 기출문제 특강만 보았습니다. 기본 수업만 충실히 해도 충분히 합격가능합니다.

 실제 시험보러 가면 1교시에 엄청 떨려서 문제도 잘 안 읽힙니다. 덜 당황하게 부동산학개론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첫 시간 준비 잘 되어있으면 멘탈도 덜 흔들리겠지요? 교수님들이 동형모의고사,적중예상 100선만 해서 합격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셨으나 운이 좋은 사람들일 것이고, 시간을 들여서 공부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마직막까지 붙들고 공부하시다보면 합격하실 것입니다.

1.부동산학개론-신관식 교수님

 학개론은 처음 배울때 어렵지 않게 느껴졌는데 마지막까지 애먹은 과목입니다. 동형이나 모의고사에서 회차별 점수차이가 컸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강의 반복으로 전반적으로 이해는 했는데, 정확하게 암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미진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험에서 계산문제는 동형이나 적중예상할때, 교수님이 풀어주신 문제 비슷한 것들이 나와서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계산문제는 전부 넘어가고 민법까지 다 푼 다음 다시 계산문제만 풀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3문제는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77.5점 받았으니 계산문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제가 학기론에서 제일 헷갈렸던 부분은 수요 공급이었습니다. 2편의 수요 공급의 가격 탄력성과 4편의 임대료 규제정책,조세정책의 수요 공급의 움직임이 문제로 나올때, 헷갈려서 9월에 핵심요약집으로 그 부분만 다시 정리했습니다. 기본서는 4월이후 본 적 없고 핵심요약집은 시험때까지 수시로 챙겨보았습니다.

2.민법-채희대 교수님

 법 과목을 생긴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채희대 교수님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면서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 강의는 3,4번도 들었습니다. 채희대 교수님이 알기 쉽게 강의 잘 하시기 떼문에 강의만 잘 들으면 만점 받을 것도 아니고, 암기 할 것도 없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엔 사례 문제가 많이 나왔는데 적중 예상 특강할때 교수님이 감정평가사나 노무사 등 다른 시험의 사례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주신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민법은 시간 되시는대로 최대한 기본 강의를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3.공법-한종민 교수님

 공법은 교수님도 50점만 받으면 된다고 할 만큼 내용이 많습니다. 나이 탓인지 아무리 외워도 암기 되지도 않고 비슷한 내용도 많아 절망적인 과목이었습니다. 기본서 때는 강의만 뜨고 7월부터 공법 공부 시작했는데 억지로 암기하는 건 포기하고 시간 나는대로 핵심요약집을 읽었습니다. 공법만 공부할 것도 아니고 읽는 것도 양이 많기 때문에 1편 국토법 4편 건축법 5편 주택법을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왠지 도시개발법과 정비법은 하기 싫더군요. 요약집을 반복해서 읽고 7월 문제풀이부터 문제풀다보면 뭔가 답일 것 같은게 맞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50점이 목표였기 때문에 외우는 거에 스트레서 받지 않으려고 했고 실제 시험에서 60점을 넘었으니 만족합니다. 공법 용어는 꼼꼼하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공인 중개사법령 및 실무-황경선 교수님

 중개사법은 내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으면 말장난 같은 함정에 걸려 틀리기 쉽습니다. 교수님이 주신 암기 특선이랑 마지막 강의때까지 수업에 쓰신 프린트는 시험볼때까지 1주일에 한번씩만 읽어봐도 꽤 외워지더군요.중개사법은 핵심요약집도 잘보지 않고, 교수님이 주신 프린트랑 문제풀이만 했는데도 87.5점 받았습니다. 동형이나 적중예상때도 80점 받은 적도 없는데 모의고사보다 실제 시험이 좀더 쉬운듯 합니다. 마지막 수업때 교수님이 시험장 오리엔테이션 하셨는데,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공부 시간표도 짜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안하실거라 하셨는데,내년 수험생들을 위해서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5.부동산 공시법령-홍승한 교수님

 1편 지적파트는 별로 어렵지 않은데 2편 부동산 등기법은 어렵습니다. 교수님이 우리는 알때까지 반복한다 하셨�f데, 그래서인지 동형까지 끝나고보면 합격선 점수가 나옵니다. 등기법도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동형때도 교수님이 매주 같은 내용을 반복 설명하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아~ 그 얘기하시는구나' 싶은 부분이 생깁니다. 2차 과목들은 7월 이전에는 기본 강의만 듣고 복습도 안했지만 7월 출제에상문제집하면서 미리 문제풀고, 강의 듣고 틀린 부분 다시보고 핵심요약집으로 내용 확인하고를 반복하다보니 동형 모의고사 때부터 합격점수를 받았습니다. 부동산학개론,공법,공시법은 핵심요약집을 많이 챙겨 봤습니다.

6.부동산 세법-강성규 교수님

 세법은 7,8월 출제예상문제집할 때도 정말 답이 없다 생각한 과목이었습니다. 아예 교수님도 출제예상문제집 풀지말고 답만 체크해 오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근데 예상문제랑 동형 모의고사, 실제 시험이 문제가 비슷합니다. 동형, 적중예상 100선 거치면서 수많은 문제를 풀게 되어서인지 별로 신경 쓴 부분도 없는데 점수가 잘 나옵니다. 세법 출전예상문제집 단원마다 앞부분에 내용요약이 잘 되어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핵심요약집 대신 그 부분으로 공부했습니다. 내용이 짧지만 잘 정리되어 있어 문제풀고 한번씩 읽어보거나 문제풀때 모르면 찾아보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모든 과목이 동형모의고사를 거치면서 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내년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도 가본 강의도 잘듣고, 동형,적중 예상특강까지 끝까지 완주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