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인강 2달 동차 합격! 해냈다!!!! 환급받는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장*희 | 30대 | 자영업자 | 6개월 미만 | 인강 |

해커스 책이랑 교수님들 강의만 믿고 준비했습니다. 교수님들도 신이아니기에 모든 문제를 적중할 순 없지만 충분히 70~80%는 나온 거 같고 교재가 워낙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10월에열리는 총정리와 예상 적중 100제로 깔끔하게 마무리도 가능했고, 부족한부분이 어디인 지 명확히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0.총평

- 저는 서울 4년제 대학컴퓨터공학과 출신. 31살. 공인중개사 관련 전문지식 0인 사람입니다. 전공 시험 기말에 몰아서 1번 시험 보는데 그런 전공 6과목을 한 번에 보는 거라고 생각하고준비함. 수명 1년 치는 갈아 넣은 거 같네요. 유튜브 3개월 동차 합격한 컴공과 후기 영상 찍은분 하도 많이 뜨길래자극 많이 받아서 했습니다.

- 시험 보기 전까지 시간 재고 모의고사도 못 풀어봐서 막막하고 불안했는데 1차 시험 볼 때만 긴장해서 그런지 타이트하게 겨우 풀었고 2차는적응돼 1차보단 널널하게 치렀습니다.

1.시험결과(A타입) ※목표 : 개론70, 민법 70 중개사 80 공법 60 공시세법 40

-   1차:  개론 72.5 / 민법 55 평균 63.75(가채점 72.5 / 52.5)

-   2차 : 중개사법 80 / 공법 60 / 공시세법57.5 평균 65.83(가채점 82.5 / 60 /62.5)

2. 수강내역

-   개론 신관식 : 기초&기본이론, 총정리특강, 적중예상 100제 해설 특강

-   민법 채희대 : 기초&기본이론, 적중예상 100제 해설 특강

-   중개사 황정선 : 기본이론, 총정리특강, 적중예상 100제 해설 특강 틀린 문제만(시간없어서)

-   공법 한종민 : 기본이론, 총정리특강(시간없어서적중예상100제 문제만 풀고 해설을 못들었음)

-   공시 홍승한 : 기본이론, 총정리특강(시간없어서적중예상100제 해설 못들음)

-   세법 강성규 : 총정리특강

※기초 이론은 굳이 수강 필요 없다고 생각함. 차라리 그 시간에 심화듣기를 추천드리며, 총정리특강과 적중 예상 특강은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3. 학습 교재

- 기본이론책

- 해커스 시험 전 꼭 풀어봐야 할100제(이하 해커스100제)

- 교수님 예상 적중 100제(이하 족집게 100제)

※시간이 없어서 기본이론책 연습문제나 예상출제문제집, 동형모의고사등 일절 못 풀고 오직 해커스100제+교수님 족집게 100제만 품. 추가로 개론만 기본이론 연습문제 중 계산문제 풀면서가다듬었음.

4. 공부방법(하루 14시간~16시간 공부함. 잠,공부였으며 시험 마지막 날은 밤새고 시험보러감)

- 9월 : 2달이라는기간은 너무 짧음. 애초 중개사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1달인강 듣고 마지막 달에 기출문제 좀 풀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접근함. 막상 해보면 양이 미쳐서 인강듣는 것도 버거움. 더욱이 민법이나 공시 등기 쪽은 갑을병정무 이런 관계가 복잡해서 이해하기도 어려워서초기에 엄청나게 고생함. 그래서 기본이론 들은 건데 다 듣고 나서 후회함. 차라리 심화 들을 걸…. 쨌든 기본 1.8~2배로 모든 강의 수강했고 말이 빠르신 교수님들 거는 1.6배정도로 들음.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까지 최대한 당겨 듣고 필기 열심히 함.

- 9월 4째 주~10월 첫 주 : 세법을 제외한 5과목 기본이론 듣고a4에 요약 정리함. 나중에 외우기 위해 요약정리한 거임. 근데 요약했는데 40쪽이넘음. 나중에 10월 총정리 특강 듣다가 안 건데 심화 때도 꽤 많은 내용을 추가로 알려주는 듯.해당 부분 인강은커녕 부랴부랴 책 읽어보고 이해 안 되는 건 구글이나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해서 이해하고 추가 필기해서 채워 넣음.(예를들면 개론 공업지역 이론이나 감정평가론에서 계산이라든지 이런 건 시험 2주 전 급하게공부했음)

- 10월 첫 주~시험전 주 주말까지 : 한 과목씩 정해서 외우고 100제 풀고 틀린 거 확인하고 다시 외우고 교수님 100제 풀고 했음. 우선 잘 외워지지 않고 양이 많아서 처음엔 진짜 오래 걸림. 그래도 닥치고 외움. 콕 찌르면 바로 나올 정도는 아니더라도 문제 보면 떠올릴 정도는 되게 외움. 그리고 100제 한번 풀고 틀린 거 확인하는 데만 반나절이고 진 빠지고 그래서 실제론 거의 외우고 100제푸는데 최소 1.5일 정도 소요됨. 즉, 1과목당 2번 외우고 100제+100제 푸는데 최소 3일~4일. 이게 1사이클이라고 하면 5과목 X 3.5일이라서 대략 16일~20일정도 걸림. 여기서 킬링 포인트는 총정리 특강과 교수 100제 해설도 추가로들었음.

+ 개론, 민법은 외우려 하지 않음.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함. 중개사와공법은 닥치고 암기. 공시는 이론 암기할 시간도 없어서 내가 정리해놓은 요약서는 못 보고 홍승한 교수님 총정리 특강 책 사서 그거 2번 정독하고일부 중요한 거 외움. 특히 교수님 100제를 외우려고 함. 공시는 변형 문제가 거의 없다 하시길래 진짜 이론도 필요 없고 문제 위주로 외움. 마지막으로왜 암기하고 문제를 풀었냐면 a4로 싹 정리하고 문제부터 풀면서 접근하려는데 푸는 문제마다 계속 틀리길래이렇게 푸는 게 무슨 의미냐 싶어서 정석대로 외우고 문제 풀고 외우고 문제 풀기로 전략을 수정함.

- 마지막 주

월~목까지 지금까지 틀렸거나 부족한 부분 보강함. 스스로가 어디가 부족한지 알 거임. 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은, 이거틀려도 다른 데서 맞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을 보강했음.죽어도 하기 싫고 더럽게 안 외워지는 부분임.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모르기에 "어디서든 한 문제라도 맞출 수 있다면!"이라는 마인드로 임해야 합니다!!! 시험 전날은 5과목 전체적으로훑고 풀었던 문제 중 교수 100제 위주로 봄. 보다 보니 시간이 너무 없어서 밤샘. 커피 10잔은 먹은 듯. 컨디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머리에 든 게 별로 없는데 컨디션이 웬 말이냐 생각하고 싸대기 때려가며 공부했음. 시험마지막 2주 정도는 수명 갈아 넣으면서 공부했음. 그렇게 해도 결국요약정리한 거 3번 보고 해커스 100제 1번, 교수 100제 2번 보고 시험 보러 들어간 거임. 참고로공법은 교수 100제 풀었는데 답을 못 맞춰봄. 즉 안 푼 거나 마찬가지. 그게 진짜 중요한데도저히 시간이 안돼서 족집게 100제 해설 특강을 못 들었음. 그거 들었으면 10점은 더 올랐을 듯. 공법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진짜 암기만 하고 시험 본듯싶음. 해커스 100제는 좀 쉬운 편이라 체감상 시험장에서 도움 안 된 듯. 진짜 용용개도시수 기도지입 문화철도고컨수 등 한종민 교수님이 말씀하신 말들 외우려고 외울 때마다 중얼중얼함.

※ 기본적으로 세법은 10월에 들으려다가 시간 없어서 총정리 특강만 듣고 어쩔 수 없이 버림. 8시간짜리강의로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병행해서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5. 시험장에서의 전략

- 현장 전략이 매우 중요한 거 같음. 시험장 스킬? 당황했을 때 대처 전략? 같은 게 필요할 듯싶음. 문제 난이도를 예상하기 어렵고 시험장에선 당황하기 쉽기 때문. 특히 너무 쉽게 풀던 유형의 문제들이 헷갈리기 시작하고 말리면 답이 없기에 빠르게 자신감 되찾고 페이스 끌어올릴수 있도록 사전에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느낌. 본인은 모의고사를 못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기에 모의고사를 몇 번 보고 들어갔다면 좀 더 나을 수 있음

- 1차 : 학개론 계산문제가 생각 외로 점수 받기 쉽다 생각하고 있었음. 시험지받고 첫 페이지 풀다가 수요 공급 이런 쉬운 곳에서 당황하니깐 알던 게 헷갈리고 그래서민법으로 넘어감. 민법도 첫 문제부터 어려워서 10분 동안 4문제가 밖에 못 푼 상황이었음. 너무 당황해서 손 떨리기 시작함. 안되겠다 싶어 민법왼쪽이 개론 마지막 문젠데 계산문제라 그래 이거라도 확실히 풀자 싶어 계산문제부터 풀고 역순으로 풀었음. 개론역순으로 풀고 민법 역순으로 풀고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은 문제는 바로 넘기고 다 품. 대충 전체 80문제 중 2/3 정도 풀고 마킹하니까 15분 정도 남았고 그때 동안 문제당 이건 확실히 아니다 싶은 보기는지우고 2개 중 하나 남았을 때 좀 더 맞다고 생각되는 걸로 마크함.

- 2차 : 중개사, 공법, 공시 세법은 암기 과목이기에 알면 쉽게 풀리고 모르면 아무리고민해도 모르기 때문에 아는 만큼 시간 단축됨. 본인도 2차는시간이 남았음. 물론 1차와 마찬가지로 헷갈리거나 애매한문제는 나중에 마킹하고 최대한 아닌 보기부터 지워나갔고 꼭 2개가 남아서 고민하다 좀 더 맞다고 느끼는부분을 찍음.

※애매한 문제를 풀 때 : 본인은 시험 볼 때 스스로를 믿었음. 아무리애매해도 왠지 "이거 같은데? 내가 아무리 짧게공부했어도 처음 보는 내용은 없을 거야! 어딘가에서 봤을 거야! 그러니깐 이 지문은 처음 보는 내용이니깐 답이 아닐 거야!"라고 생각했음. 어차피 남은 보기들중에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은 흘러가고 고민되는 문제들이 한두 개가 아니니깐 그저 자신을 믿음.

6. 만약 다시 시험 공부한다면? 공부법추천

- 최소 3달은 필요함. 1.5달 기본, 심화 인강 들으면서 정리&암기 / 1달 달 문제 풀면서 이론 외우고 틀린 거 정리 / 마지막 0.5는 모의고사 매일 풀면서 감 끌어올리기

- 세법 버리지 맙시다. 기본이랑 심화이론만 들어놔도 공시 세법 합쳐서 60점 넘기기 쉬워 보임. 더욱이 주력 중개사 법에서 80점 안 나오면? 공법 외울게 너무 많은데 공부한 시간 대비 점수 안 나오면? 평균 60 못 맞춰서 떨어지는 거임. 다시 한다면 공시 세법 70점 이상 맞는다 생각하고 중개사 주력 80점 이상 나오게 한다가 좋을 듯싶음. 공법 60점 나오게 노력하는 거보다 공시 세법 70점 이상이 훨씬 쉬워 보임. 특히 중개사 이번에 어려웠다는데 주력이 중개사 법인데 낮게 나오면 2차 합격 어려워보임.

- 스스로가 인강 듣고 내용을 정리해보는 걸 추천드림. 외우진 않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어야 이해하는데 수월함. 인강 들을 땐 교수님들이 풀어서 설명해 주기에 이해가 잘 됨. 근데 막상문제 풀 땐 분명히 이해했던 부분인데 머리가 안 돌아가고 못 풀겠음. 스스로 생각해서 이게 이런 의미다를 단시간에 알아내야 하기에 정리하고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함. 교수님들이 막판에 주시는 총정리 특강과 자료랑 함께 비교해서 보면 더 잘 외워지고 머릿속에 잘 정리됨.

7. 기타

- 적중 예상 100제 특강은 시간 없어서 못 들은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 강의하시면서설명해 주시는 것들이라 필수로 들어야 하는데 공시만 유일하게 설명이 있어서 안 들었습니다. 공법은 설명이 없었는데 들을 시간이 없어서 총정리 특강 자료 보면서 틀린 부분 체크하거나 인터넷으로 모르는 몇 개만 검색하면서 대충훑었습니다. 중개사는 총정리 자료가 너무 좋아서 그거 보면서 확인하고 일부 이해 안 되는 몇몇 문제만 찾아 들었습니다.

- 세법은 총정리 특강 들어보니 외우기 쉽게 약어로 말씀해 주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해를 못 하고 필기만 해놨습니다. 예를들면 ‘쿵쿵 따리 쿵쿵따~’ 아니면 ‘부등호부등호 뭐가 크면 주택?’ 이런 것만 들었습니다. 듣고 나서 깨달은 건 ‘아….. 기본이론을 듣거나 기본서를 읽거나 해서 어느 정도 흐름을 파악해야 되겠다’ 느꼈는데공시 몰빵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세법은 시험 1주일 전에딱 1번 ‘해커스 꼭 풀어봐야 하는 100선’ 풀지 않고 답만 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문제 중에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거 있으면 그걸로 찍고 모르면 일자로 찍자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8. 추가 구매 내역

1. 해커스에서 무료 배포하는 ‘합격생필기노트’ : 합격생 필기노트는 나중에 보니깐 기본이론 정리하면서 같이 참고해 봤는데 알고 보니 10월에 하는 총정리 특강을 필기했던 거더라고요. 공법과 공시는 양이 너무 많은데 시험이 1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다 외우기엔 불가능하고, 책에적혀 있는 부분을 짚으면서 설명한 부분을 말로 옮겨 적어 놓은 것이라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시간도 없고 답답해서 얼마 안 하길래 특강만 듣고 이론은 끝내려고 구매하였습니다.

2. 해커스 합격 팩 : 원래 당초 계획으로는 예상 출제 문제집 두꺼운 거랑 합격 팩에 있는 파이널 모의고사와 ‘시험 전 반드시 풀어야 하는 100제’까지 싹 풀고 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시험 직전에 알았지만 온라인으로 모의고사 출력해 풀어볼 수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결국 시간이 없어 모의고사는 아무것도 풀어보지 못하고 100제만겨우 풀었음.

너무 말이 많았네요. 공부에 도움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부분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