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를 선택했기에 합격할 수 있었던 5개월 공부 !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원*성 | 20대 | 학생 | 6개월 미만 | 인강 |

안녕하세요 저는 정확히 5월 21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약 5개월만에 인강으로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한 20대 취준생입니다.

시작할때 다른 분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고 다른 것에 더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저와 같은 상황이시면

단기간, 또는 목표하는 기간안에 공부해서 다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초반에 기본강의는 하루에 10개씩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섯과목이다 보니까 하루에 한과목씩 10강의씩 매주 돌려가며 들었습니다.

그리고 민법은 워낙 양도 많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요일에 다른 과목 보충하면서 몇강의씩 더 들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9시간 이상은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마지막 10월달에는 매일 10시간씩 공부했습니다.

기본-개념-핵심-문제풀이-동형-적중100선 이렇게 듣고 중간중간 총정리 특강이나 다른 특강 추가로 들었습니다.

기본, 개념 강의때는 아예 복습도 못했고 강의 듣느라 바빴고

핵심 강의부터 강의 3개 듣고 복습하고 문제풀이때는 문제풀이 전에 내용 복습하고 문제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개념, 핵심 강의는 3주 정도 걸렸고 문제풀이는 강의 올라오는 속도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모든 강의는 다 1.5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풀지 못했고 적중예상문제집만 풀었는데 과목당 3번씩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다 풀었는데 처음에 풀때 확실하게 맞은것, 애매하게 맞은것, 틀린것 체크를 해놓아서

나중에 2번째 풀때는 애매하게 맞은 것과 틀린것을 풀고 세번째에는 틀린것을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동형은 내용 복습 없이 스터디카페 가서 먼저 풀고 강의 듣고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동형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는 꼭 요약집으로 내용을 확인했고 요약집으로도 잘 모르겠으면 기본서로 확인을 했습니다.

적중100선은 50문제씩 동형모의고사와 함께 복습했습니다.

저는 따로 오답노트나 필기노트를 작성하지 않았고 회독할때도 요약집이나 특강집으로 회독했습니다.

학개론-신관식 교수님 (92.5)

저는 학개론이 너무 어려웠는데 결국엔 뭐든지 반복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어도 들어도 모르겠어서 울고싶을때도 있었지만 교수님이 강의하시면서 포인트들이나

나중에 10월쯤에 암기해도 되는 부분들을 잘 알려주셔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문제가 많이 겁났었는데 다행히 이번 시험에서는 교수님이 알려주시고 연습했던 계산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었지만 너무 계산문제에 연연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월 되면 교수님께서 이거는 연습하면 좋다, 아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십니다. 그런것만 연습했어요 !

저도 시험 전까지는 계산문제는 잘 찍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었고 동형이나 100선에서 연습한 계산 문제로만

연습하고 시험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따로 계산문제 찾아서 푸신다던지 이렇게까지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관식 교수님 마지막 특강 덕을 진짜 많이 봤습니다.

시험 보면서 정말 와... 진짜 마지막에 특강집만 공부하고 전날 자기전, 일찍 일어나서 이거를 보길 잘했다

생각이 들 정도로 특강집에서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1차에서는 학개론이 제일 걱정이었고 그 전날까지 너무 불안했는데

시험지 받고 풀면서 그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혹시 고민하시고 계시면 신관식 교수님 샘플 강의 한 번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민법-채희대 교수님 (92.5)

솔직히 공인중개사 과목에서 제일 좋아했던 과목이고 교수님입니다.

저는 민법이 처음부터 재밌었고 흥미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효자과목이었습니다 ㅎㅎ

민법만 공부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 그래서 학개론보다 좀 더 열심히 했고 그래서 동형모의고사부터

점수가 합격 점수가 나왔는데 동형에서 합격 점수가 나오니까 또 그런데로 불안함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물권법, 계약법 이런식으로 파트를 나눠서 복습을 했고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새로운 판례들은 꼭 정리했습니다.

민특법 공부 안하시는 분들 계셨는데 저는 초반에 민특법을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저는 민특법을 초반부터 공부를 해서 많이 점수를 얻었고 민특법이 내용은 많진 않지만

그 속에서 1문제 나오는 파트도 있어서 저는 공부하셔서 많이 맞추셨으면 좋겠습니다 !

중개사법-황정선 교수님 (87.5)

황정선 교수님은 설명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주시는 프린트와 좀 더 보충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어려운 문제나 어려운 지문을 접했을때 좀 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풀 수 있도록 해주신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저희를 정말 많이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졌고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담소(?)랑 실무얘기도 해주셔서

공부하면서 꼭 합격해서 나도 실무에 나가봐야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풀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맞추는 문제들이 생겼고 그게 쌓여서 제 실력으로 되면서

시험에서는 별 긴장없이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개사법은 함정에 많이 걸릴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언급해주시는 내용은 꼭 보고 들어가야하고 일단 처음 보는 지문이나 어려운 지문에 당황하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도 이걸 많이 연습하게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프린트와 암기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마지막에는 동형과 100선, 총정리특강집으로 계속

돌려가면서 회독했습니다.

공법-한종민 교수님(67.5)

솔직히 진짜 공법은,,공포의 공법이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ㅠ ㅠ

시험직전까지도 너무 불안했고 혹시나 공법 과락으로 2차를 떨어지게 될까봐 너무너무 불안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도 불안했고 동형 합격점수가 나와도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50점을 목표로 하자고 하시는 말씀을 계속 처음부터 하셨고

저도 50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버리는 건 확실히 버리고 외울 수 있는건 확실히 외우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교수님이 암기코드 잡아주신거는 확실히 외웠고 특히 마지막에 100선.. 1문제에 지문에 10개 넘는것도 있었는데

100선을 3번정도 봤습니다.

저는 100선 프린트를 2개 뽑아서 하나는 강의 듣고 필기용으로 하나는 깨끗하게 제가 문제 푸는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필기용 100선을 보면서 답과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확인하고

좀 더 추가적으로 필요한게 있으면 요약집을 보면서 더 공부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니까 마지막에 공법에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불안감도 사라졌습니다.

시간이 좀 날때마다 체계도를 보면서 공부했고 좀 범위가 작은 파트들을 공부했습니다.

불안한 과목일수록 더 많이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에는 혼자 막 예상하면서 지엽적인것도 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시간낭비였던 것 같습니다ㅠ

지엽적인 부분말고 기출됐던 부분들 위주로 꼭 보세요! 기출됐던 부분들 외우는 것도 너무 벅찼습니다ㅠ)

공시법, 세법 (82.5)

공시법-양기백 교수님

공시법은 지적법 12문제, 등기법 12문제 나오는데 지적법은 여러번 반복하면 대부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등기법은 마지막에 정리가 되어서 오히려 좀 수월했습니다.

등기법은 민법과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1차 과목 민법을 해놓으시면 등기법이 조금은..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등기법은 이해도 안되고 너무 어려워서 처음에는 무작정 반복과 외우기를 택했었는데

나중에 이해가 되면서 이렇게 연결이 되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동형과 100선 문제로 회독을 했고 10월달에 개념은 특강집으로만 회독했습니다.

공시법에서는 지적법에서 최대한 득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법-강성규 교수님

강성규 교수님은 암기법을 너무 잘 알려주셔서 진짜 지금도 기억이 나요 ㅎㅎ

세법을 나중에 기출문제로 공부하셨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제 성격에 불안해서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서

아예 기본강의부터 세법을 놓지 않고 끝까지 쭉 공부했습니다.

저는 세법을 처음부터 쭉 공부한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도 불안하지 않았고 오히려

세법을 해놓아서 좀 더 다른 공부에 투자할 수 있어서 심적으로 안심이 됐습니다.

취득세, 등록면허세는 묶어서 공부했고 나머지 연관되는 것들 되는것과 아닌것들 위주로 공부했고

너무 세세하지 않게 공부하지 않았고 큰 틀을 잡고 그 틀에서 가지를 뻗어나가는 식으로 부담없이 공부했습니다 :)

저는 시험끝나면 하고 싶었던 일들이 많아서 꼭 이번에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던 날에도 몇시간이라도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제일 재밌었던 과목이라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시험 이틀전에는 울기도 했었고 혼자 작년도 기출문제 풀면서 우울해하기도 했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다 그렇듯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했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꼭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써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직 상대평가가 아니고 절대평가이니 공인중개사 도전하실 분들은 절대평가일때 도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합격수기나 공부방법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고 혹시 자세하게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3회는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