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동차합격 해커스 교수님 감사합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김*정 | 4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1. 민법-채희대교수님 72.5점

채희대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민희열 교수님의 강의노트로 요약정리했습니다. 

5월모의고사에서 민법 40점을 받고 망연자실하다가 민희열교수님의 강의노트를 발견하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채희대교수님의 요약강의를 들으며 강의노트의 글씨를 화이트와 스티커로 지우고 빈칸을 만들어서 빈칸에 들어갈 키워드를 떠올리면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1월 기본강의때 채희대교수님께서 "하루는 길고 1년은 짧다"고 하신 말씀과 "이제 며칠남았죠? 2**일?" 라고 말씀하시며 남은 수험기간을 체크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6월 기출문제풀이반 종강하시면서 120일 남은 시점에서 "이제 승부를 걸어야 됩니다" 라고 하신 말씀 그 외에도 수업 중간중간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혼자 속으로 되내이면서 공부했었습니다. 

2. 학개론-신관식교수님 70점

신관식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5월 특강자료와 10월 파이널특강의 수요와공급파트, 투자론의 OX지문 자료를 반복해서 읽은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요공급파트와 투자론의 지문은 읽자마자 "숨도 쉬지않고 답이 나와야돼" 라는 교수님말씀처럼 O,X를 바로 가려낼수있어야 시간을 단축시킬수있습니다.

9월에 교수님께서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시험은 좀더 겸허하게 접근해야한다고 말씀하셔서 막판에 이쯤하면되겠지 하고 책을 덮고 싶을 때 "시험에는 겸손해야한다"고 계속 되내이면서 마음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파이널특강 마무리하실 때 "여러분 도전하는데 왜 긴장하느냐"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났습니다. 

3. 중개사법-황정선교수님, 정지웅교수님 95점

황정선교수님의 강의와 100선문제를 풀었고 정지웅교수님의 파이널특강을 들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황정선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9월말에 40점을 받아서 너무 좌절했습니다. 

그때 공도사 카페에서 중개사법 고득점받으신 분께서 정지웅교수님의 파이널 특강을 추천해주셨고 다음날아침 도서관에 가서 특강자료를 출력해서 매일매일 들었습니다. 

노래 가사에 암기코드를 붙여서 버스기다릴때, 마트갈때, 흥얼흥얼 노래를 불렀습니다.

추석에는 스터디카페에서 매일매일 중개사법을 공부했습니다. 

10월에는 매일아침 정지웅교수님의 암기코드를 백지에 쓰면서 하루를 시작했고 오후에는 황정선 교수님의 100선을 3번정도 정독했습니다.

4. 공법-한종민교수님 70점

한종민교수님께서 1월 기본강의하실때부터 10월에 진행하는 100선강의와 동형모의고사는 꼭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공법의 목표는 10월 100선강의때 강의내용을 잘 따라가는 수준까지 실력을 올리는 것으로 세웠습니다. 

매월 모의고사에서 45점, 55점을 받아서 속상하고 수업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그만 두고싶고, 강의화면을 닫아버리고 싶을때에도, 10월에 100선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매번 되내이면서 수업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10월에는 100선교재를 국토법과 주택법,건축법은 5번 도시개발법,정비법은 3번정도 틀린 지문 맞는 지문 전부 반복해서 정독했습니다. 

5. 공시세법-홍승한교수님, 전훈교수님 52.5점

공시법은 토요일에 수업했는데 홍승한 교수님께서 "놀면 큰일나!" 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늘 여유있고 따뜻하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형모의고사와 100선 문제를 반복해서 읽고 추석에는 테마특강자료를 3번 들었습니다. 

세법은 여러교수님의 강의를 듣다가 전훈교수님의 강의를 듣게되었고 1:1비교특강도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아쉬운 점수를 받았지만 반복해서 공부하는게 힘들지않을정도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공부방법

-교수님과 학원커리큘럼 충실하게 따라가기

해커스에서 오프라인강의와 동일하게 아침 10시에 라이브강의를 제공해주셔서 진도를 꼬박꼬박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는 입문시기부터 시험이 다가오는 가을까지 단계별로 자료와 강의를 해주시기때문에 해커스의 커리큘럼만 충실하게 따라가면 10월 시험날에는 충분히 합격할 수준으로 실력이 올라가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공부방법찾기

기본서 몇회독 혹은 직접 노트필기를 하시고 그 노트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서 기본서를 정독하고, 포스트잇이며 노트며 펜이며 필기도구를 갖춰서 노트정리를 했지만 저와 맞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요약하는 것보다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요약집을 읽는게 더 머리에 잘 들어오는 스타일이었고, 기본서를 정독하는 것보다 문제집을 여러번 풀어보는 편이 더 습득이 잘되는 타입이었습니다.

또 시험치기전 막판에 볼 자료에 대해 늘 고민했는데 막상 10월이 되자 100선만 반복해서 정독했고 제가 따로 요약하고 정리한 노트는 없었습니다.

의지력이 약해서 정규강의는 물론 주말 특강도 라이브강의로 들었습니다. 

혼자 인강을 들으면 배속으로 여러번 들을수도 있고, 진도를 빨리 뽑고 추가공부를 할수도있고, 중간중간멈추고 필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필기를 이유로 인강을 멈춘뒤 웹서핑으로 빠져들거나 혹은 필기를 충실히 하느라고 1시간 강의를 3시간 걸려서 듣고는 진도가 밀려버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정규강의와 보충강의, 주말특강을 전부 라이브강의로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강의를 시작하시면 공부하고 교수님께서 쉬시면 저도 쉬었습니다. 

특히 월요일아침 한종민교수님께서 "자 하나둘, 수업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으면 한 주를 시작하는 기운이 났습니다.

모든 공부방법이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초반에는 여러 방법을 시도하시고 가장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을 골고루 득점할수있도록 공부하기 (버리는 과목, 버리는 단원 없도록)

저는 공시법과 세법을 문제수가 적다는 핑계로 자꾸 미루고 7,8월 문제풀이과정도 건너뛴 채 혼자서 특강과 기출문제특강을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의지력이 약해 결국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9월을 맞았습니다. 

9월부터 동형모의고사와 100선강의를 라이브강의로 들었지만 늘 과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초조하게 지냈고 실제시험도 가채점결과 50점이 나와서 합격자발표일까지 조마조마했습니다.

반면 학개론은 7,8월 문제풀이과정과 기출문제집의 계산문제, 동형모의고사의 계산문제 전부 연습했지만 실제시험에서 계산문제는 2문제밖에 못풀었는데 그 마저도 한개 맞았습니다.

민법이 너무 어려워서 학개론을 제대로 검토조차 못하고 급하게 답안을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날 1차시험 답안 제출후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바로 2차과목자료를 꺼내서 공부했습니다.

점심드시러 나가시는 분, 핸드폰으로 통화하시는 분등 다양했지만 저는 1차시험을 과락을 맞은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낙심해서 챙겨간 도시락을 먹을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2차시험 1교시는 공법이 100선과 동형모의고사와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었고, 중개사법도 시험치는 동안 정지웅교수님의 특강자료 중 어느부분에 있던 내용인지, 혹은

황정선 교수님께서 집어주신 부분이네 라고 생각이 날 정도로 무난하게 풀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버리는 과목, 버리는 단원이 없이 골고루 충분히 공부하시는 편이 합격하시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온라인합격자모임을 마치고 수험서를 정리해서 버리려는데 곳곳에 필기한 흔적이 있는 기본서와 예상문제집, 막판에 들었던 파이널특강자료집을 보니 아쉬운마음이 들어 버리기 힘들었습니다. 

해커스 교수님들께서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