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동차합격수기입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이*홍 | 4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매일매일이 똑같은 나날에 지친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려

시작한 시험이 좋은결과를 얻게 되어

저의 수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다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33회 과목별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1차 : 학개론 77.5 / 민법 82.5 = 평균 80 합격예상

2차 : 중개사법 72.5 / 공법 55 / 공시세법 57.5 = 평균 61.67 합격예상

■ 수험목표

주위 공인중개사를 취득한 사람들, 합격수기를 보니

대체로 직장인은 실질적으로 올해 1차 내년 2차를 목표로하는것이 타당성 있어 보였으나

최종 결정은 8월모의고사에서 결정하기로 하고 동차를 목표로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

■ 수험기간 및 공부시간

저는 인강수강생으로 3월초에 신청하여 실수험기간은 8개월쯤 입니다.

제가 직장인&애기아빠라 애기들 자는시간등을 고려해서 공부시간을 잡았습니다.

- 주중 공부시간은 월~금요일은 저녁 9시~12시30분 (실공부시간 약 3시간)

-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오후까지 4시간 저녁 공부 3시간 (실공부시간 7시간 이상)

*8개월간 쉬는날은 추석연휴(4일), 하계휴가(3일), 집안사정(3일), 회사사정(5일)

15일정도 쉬었으며, 매일 학습을 하였습니다.

■ 기간별 공부방법

※과목별 인강선생님

1차 : 학개론 : 신관식 교수 / 민법 : 채희대 교수, 차민혁 교수

2차 : 공법 : 한종민 교수 / 중개사법 : 황정선 교수 / 세법 : 강성규 교수 / 공시법 : 홍승한 교수

※선정기준

과목당 교수님이 너무 많이 샘플강의를 들어보니 더 햇갈려

해커스 강남캠퍼스기준으로 하되 민법의 경우 채희대 교수님의 강의는 좋은데 딱 정리되는

느낌이 없어 차민혁 교수의 레벨업 및 총정리특강으로 보완하였습니다.

※기간별 공부스케줄

→ 이론강의기간

주중에는 늦은시간 몸도 피곤하고 내일 일도 해야해서 당일 강의를 놓지지 않고 듣고

그날 배운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복습하였으며, 주말에 배운부분을 다시 복습하는식으로 하였습니다.

→ 문제풀이기간

강성규 교수님이 예습 없는 문제풀이는 의미없다 하셔서 주말에 다음주 문제를 진도에 맞춰

답표시하면서 읽고 복습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주말을 거의 다 투자해도

부족할 만큼 시간이 부족하였으며, 몸도 정신도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 동형모의고사 기간

문제풀이집으로 단권화를 하려하니 범위도 넓고 다시 볼 엄두가 나지 않아

동형모의고사로 단권화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과목당 총정리 특강 및 레벨업특강시 모았던

자료를 문제별 내용으로 정리를 하였으며 10월은 정리된 내용으로 반복해서 본다는 생각으로 정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형모의고사 점수가 평균 40~50수준이었기 때문에

90점이상 받으시는 분들을 보면 자괴감도 들고 정신적 힘든 시기였습니다.

→ 100선기간

대체로 100선은 동형모의고사 문제를 재구성하시는 느낌이 들어 부담없이 들었습니다.

동형으로 단권화를 하였던 저에게는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시기였고,

아는 문제라 그런지 자신감도 생기는 시기였습니다.

→ 레벨업 / 총정리 특강

주로 일요일에 진행하는 총정리특강은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다른날을 잡아 듣기엔 시간을 내기 힘든부분도 있어 가능한 라이브로 수강을 하였고

공부잘안되는 일요일 같은 경우 특강을 듣고나면 나름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 모의고사

저는 모의고사를 4월부터 해커스 강남학원에서 봤습니다. 이론강의도 다 못듣고 보는

모의고사 성적은 평균 20점수준 그나마 6월쯤되니 40점은 나와 혼자만의 만족을 가지고 꾸준히 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긴장을 잘하는 타입이라 시험장의 긴장감을 줄이려 여러 강의실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모의고사는 교수님들이 돌아가며 문제를 출제하시니 본인이 수강한 교수님이 출제하면 50점 아니면 30점으로

점수가 들쑥날쑥하여 계속 시험을 보러가야하나라는 고민을 하였는데 끝까지 스케줄대로 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8월모의고사 1차에 합격점수를 받았고, 9월 모의고사에서는 2차점수까지 합격점이 나와 안심을 하였습니다.

10월모의고사는 마지막주에 한과목 돌리고 마무리 점검차 풀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좋지 않아

괜히 풀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 공부 방법정리

기초/기본이론강의, 특강등을 꾸준이 들으며 내용은 잘모르더라도 마지막 동형 모의고사에 녹려낸다는

생각으로 감을 놓지지 않으려 노력하였으며, 마지막은 단권화된 동형모의고사로 반복하여 공부했습니다.

■ 시험장에서

전날까지도 불안감에 잠을 못자서 불안했습니다. 또한 밤11시 가방을 꾸리는데 시계 건전지가 잘못 되었나

갑자기 멈춰선 시계에 맨붕이 왔습니다. 처참한 심정에 미리 점검하지 못한 스스로를 꾸짖었습니다.

다행이 교실에 시계가 비치되어 있어 안심을 하였으나 맨탈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1차 문제지 검수할 때 대충 눈으로 자신있는 문제를 찾고나니 긴장을 많이 줄 일수 있었습니다.

막힌다고 절대 주눅들지 말고 할 수 있다는 기세로 끝까지 치고나간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때 모르는 문제는 제낀다는 연습을 해서인지 연습을 많이한 학개론 계산문제도

과감히 넘길수 있었고 1차 시험 종료 후 결과가 궁금했지만 바로 2차과목 공부를 했습니다.

2차 공법에서 다들 악소리가 나올거 같은 문제가 나와

중개사법에서 득점을 올리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중개사법에 많은 시간을 배분 하였습니다.

공법은 일단 아는 지문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하였으며, 최대한 저를 쪼아 답을 찾았던거 같습니다.

공부 시간이 부족해 등기법과 세법에 많은 공부를 하지 못하여 불안하였으나,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최대한 점수를 벌고 나머지는 공법과 같이

최대한 아는 내용에서 찾으려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거 같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8개월동안 정신없이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밀린 일도 하고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11월 30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들때 마다 교수님들이 해주셨던 좋은 이야기들과

진심어린 조언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등등 문제를 풀때마다 틀리고

외워도 틀리는 미쳐버릴거 같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치고 간다는 생각으로 밀어 붙였던게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힘내시고 꼭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