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쌍둥이 엄마 ~~ 동차합격 했습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강*연 | 40대 | 주부 | 1 ~ 2년 | 인강 |

안녕하세요?

방금 동차 합격 확인하고 들어와서 합격 수기 올립니다.

저처럼 이론에 대해서 전혀 베이스가 없는 40대 쌍둥이 엄마도 부동산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였으니

다른 분 들도 용기를 내 도전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거든요.

혹시나 저의 공부 방법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작년 추석 연휴가 지나고 새로운 마음으로 평생수강반을 등록했으니까 공부기간은 약 13~14개월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키우는 아이 엄마다 보니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프다거나 집안 대소사 등 돌발적으로 생기는 변수들이 많아서 최대한 인강을 미루지 않고 최대한 당일에 올라오는 수업은 당일에 듣고 주말이나 남는 시간에 복습으로 인터넷 강의 배속을 올려서 한 번 더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1) 입문 강의 전 생기초 강의 (추석 연휴 이후~ 11월 입문 강의전)

중개사 시험 전반에 대해 전혀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서 11월 입문 강의 시작 전에 1차(학개론+민법)에 대해서만 제공되는 생 기초강의를 준비로 들었습니다. 정말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 생소하더라고요.

2) 입문 강의 수강 (11~12월)

- 본격적으로 커리큘럼이 시작되는 입문 강의도 어렵게 느껴졌지만 생기초 강의때 간단히 들었던 단어나 내용들이 있어서인지 1차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이나마 연결고리가 느껴졌습니다.

- 2차 과목은 입문으로 처음 접하다 보니 정말 생소했지만,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강의를 필기하면서 단어만이라도 이해 하자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인강 강의를 들었습니다.

- 1차 과목 (학개론+민법) 과 2차 과목 중 공법을 포함한 3과목은 인강을 한번 듣고 다음 주 수업이 올라오기 전까지 복습의 개념으로 1.2배속으로 꼭 한 번씩 더 들었습니다. 필기하다가 놓친 부분도 있고 한 번 더 들으면서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기본이론 (1~2월)

- 커리큘럼에 맞춰서 매일 올라오는 인강 일정에 맞춰 밀리지 않고 계속 따라갔습니다.

- 마찬가지로 3과목 (학개론 + 민법 + 공법)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한번 수강 후에 1.2배속으로 그 주가 지나기 전에 주말을 이용해서 한 번씩 더 들었습니다.

- 동시에 중개사법은 1~2월 기본강의가 끝나기 전에 자투리 시간마다 1.2배속으로 한 번씩 더 듣기를 했습니다.

4) 개념완성 (3~4월)

- 커리큘럼에 맞춰서 매일 올라오는 수업 일정에 맞춰 밀리지 않고 계속 따라갔습니다.

-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된 강의라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이 이해되는 일도 있지만 공법은 복습했음에도 넘쳐나는 공부량에 조금 힘이 들기도 했지만, 꼭 위에 언급했던 3과목은 꼭 2번씩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5) 핵심 이론 (5~6월)

- 커리큘럼에 맞춰서 매일 올라오는 인강 일정에 맞춰 밀리지 않고 계속 따라갔습니다.

(민법과 학개론은 다른 복습 없이 입문, 기본, 개념강의만 2번씩 들었더니 매우 어려운 몇몇 내용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 기출문제집을 사서 인강 수강 후 들었던 수업 범위만큼 풀고 특강으로 올라온 문제해설 특강을 병행했습니다.

(사실 올라오는 강의의 양들이 일주일 안에 소화하기에 힘들 때도 있지만 이때부터는 문제가 틀리거나 맞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랑 친해진다는 마음으로 맞은 문제보다 틀린 문제가 훨씬 더 많았던 시기입니다.)

- 도식화된 세법 레벨업 특강을 들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1~2월 기본강의나 3~4월 개념강의 중에서 찾아서 한 번 더 들었었습니다.

- 공시법 중 지적(공간정보**법)은 암기 과목이라 계속 반복 학습을 등기법은 민법에서 나오는 내용이 많아서 민법체계가 잡히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6) 문제 풀이 (7~8월)

정말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목표가 각 과목 수업 듣기 전에 범위 내의 문제를 다 풀어보는 것이 목표였지만 문제량이 어마어마해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푸는 문제들도 틀린 것들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어서 과연 내가 시험을 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나 슬럼프가 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냥 포기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갔습니다

* 너무 힘드시면 교수님들이 이 문제 만큼은 풀어보고 와야 한다 부분을 알려주십니다. 그 부분만 풀어가시면 마음의 부담은 조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어보고 듣는 강의와 그렇지 않은 강의의 이해 속도는 정말 차이가 많습니다.

7) 동형모의고사 (9월)

시험과 똑같은 형식으로 교수님들이 전범위로 문제 내시기 때문에 제가 취약하고 항상 틀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올라와 있는 총정리 특강이나 레벨업 특강 등으로 보강하면서 문제를 풀었고 이 강의들은 이미 여러분 들었던 강의 들의 요약이라서 1.2~1.5배속으로 들으면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8) 적중 100선 (10월)

그동안 공부했던 모든 내용을 압축한 내용으로 반복 학습용으로 아주 좋은 자료들을 각 교수님께서 제공해 주십니다.

시험 당일까지 9월 동형과 적중 100선을 번갈아 가면서 최소 5번 이상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볼 때는 1시간 이상 걸리던 것도 여러 번 보면 조금씩 시간이 줄어들어 계속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나왔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 중개사 시험이 과목에 따른 난이도에 따른 당락보다는 문제의 양에 비해 공부해야 할 범위가 너무 넓다는 게 수험생으로써 가장 큰 위험인 것 같았습니다. 문제가 어디서 나올지 모르니 정말 많은 양을 한 번씩이라도 눈에 익히기 위해서는 저처럼 아무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은 학원에서 제시하는 커리큘럼을 착실히 미루지 않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기하려는 순간마다 “할 수 있다고” “나만 따라오면 된다” 라고 힘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합격 수기 마무리합니다.

해커스 감사합니다!! 교수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