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공부 33회 동차 합격으로 해커스 감사합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피*윤 | 30대 | 자영업자 | 6개월 ~ 1년 | 인강 |

안녕하세요 30대로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10년 넘게 하지 않아서 공부방법도 희미해지고 

부동산 용어들도 처음 접했습니다

ㄱ. 강의 및 교재

1년 동안 해커스를 통해서 민법중심으로 처음에 공부했으며

4개월 남았을때는 2차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학개론의 경우에는 강양구 교수님 수업과 교재를 �f어보는 것으로 해서 75점을 받았습니다 

민법에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했지만 70점을 받았습니다

지문이 굉장히 길고 시험시간내에 모두 보기가 어렵습니다

처음보는 지문들도 나와서 시간낭비가 됩니다

민희열 교수님의 교재만으로도 70점이 나오지만

고득점이 필요하시다면 강의를 듣고 자세한 내용을 기본서나 보시면됩니다

공시법과 공법은 기본책을 읽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공시법과 공법의 요약본만 보다보니 지문을 읽어도 정확하게 모르고 시험을 보게 되었지만 

문제를 많이 풀어보다보니 정확하게 몰라도 둘다 기본적으로 50점 이상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득점과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는 기본서를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세법과 중개사법의 경우 암기가 중심입니다

중개사법는 고득점을 받아야 해서 암기 중심으로 외우시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시험 1달 남짓해서 지속 공부해주셔서

80점 이상을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중개사 82.5점, 

공법 57.5점

공시법/세법 55점

평균 65점으로 통과했습니다

ㄴ. 공부기간에 대한 생각-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3~6개월 공부하고도 합격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교수님들이 요구하는 필수암기와 기출문제를 풀었을때를 가정했을때

시험문제를 보니 2차 중 공법,공시법,세법의 경우 3개월내에 배우는게 40%정도로 쉽게 나오고

전혀 공부하지도 않은 영역에서 60%정도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쉽게 맞출수 있는게 40%정도고 20%만 추론으로 풀수있거나 잘 찍으면 충분히 50점이상은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2차 중에 중개사법의 경우는 50%는 정말 쉽고 나머지 50%는 공부했다면 절반은 맞추는게 가능합니다

1차(민법,학개론)의 경우 처음 시작할때 중심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60점이상은 가능합니다

(찍기 운이 나쁘면 떨어질수는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찍기운이 나빠서 공부가 길었던게 나은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 단기합격 어쩌구저쩌구 하는 광고가 완전 뻥 같고 

기존에 공부 잘하던사람이나 기본지식 있겠지라는 '나는 안될거야'라는 생각이었지만

과정을 돌아보니 찍기 운 좋은 사람, 추론력이 좋은사람은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글 읽는 능력이 좋으신 분들도 시험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ㄷ. 장기공부시 기억력 문제 -

진부한얘기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공부한걸 잊어버리고 몇개월 지나버리면 새로운건 공부 안했다고 굳게 믿게 됩니다

저도 그래서 아니겠지하고 지난 강의를 돌려보면 교수가 강의한 내용을 재확인하게 되고 제가 얼마나 모자란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교수들이 항상하는 얘기가 시험전 1달, 2주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다 한달 전에 그게 무슨 소용이야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일단 해봤는데 정말 중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일 봐주는게 힘들어도 이틀에 한번꼴로 6과목을 계속 지나가듯 봐야 잊지 않습니다

(꼼꼼하게 봐야 한다면 잘 모르는 거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험전 1달동안 뭐가 바뀌겠어라고 하지만 조금 배웠으면 그 아는것만 계속 보는걸로도

모의고사 점수는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단기 공부가 나쁘다 장기 공부가 좋다는건 무조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기억력 문제를 느꼈던건 1년을 공부했지만 제가 4개월째 풀었던 문제를 10개월째에 다시 풀었을때

답을 틀리는 경우도 있구나해서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10개월이나 지나서야 알았다는게 다행인지 충격인지...

결국 수업을 듣고 기억났을때 문제를 푸는게 가장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ㄹ. 모르는 문제 추론 연습

모의고사를 보면서 매달 느낀 점은 모르는 문제를 시험시간에 어떻게 푸느냐입니다

시험시간에는 정답임을 모르겠지만 모의고사 종료 이후 답을 맞춰보면

잘 모르는 문제지만 정답을 골르게 됩니다

우연히 아니라 매번 모의고사마다 잘 모르지만 정답을 골라서 점수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고

그 점수가 유지가 되면 그게 본인의 실력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저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불안해서 공부는 계속했습니다)

(물론 가끔 교수님들이 정말 어렵게 내는 경우가 있지만 모의고사 내내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한번의 예외는 마음속에서 버려야합니다)

결국 시험전에 모르는 것이었다고 해도 시험시간에 어떻게 푸는지도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로 터득을 해야합니다

단기 공부하시는분들은 꼭 필요하겠죠

-ㅁ. 모의고사 및 시험후기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느낌이 좋지만 점수는 항상 이번 시험과 비슷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고 5~6개월 차에 점수가 합격선에 들어섰고 

모의고사처럼만 보자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이번시험부터 B형이 사라져 A형만 봤습니다

시험을 보니 정말 쉽다고 느껴지는 문제가 앞에 깔려있었고

뒤로가니 문제에 나오는 주제와 단원은 알겠지만 1~5번 지문이 생소한 문제가 다수였습니다

1차는 시험시간이 부족해서 학개론 계산문제 2문제는 찍었습니다

민법 문제도 지문을 다 읽지 않고 맞다고 생각하면 

아래 지문들을 읽기를 포기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민법 점수가 낮았습니다 

시험본 순서는 학개론(계산문제 제외) - 민법 - 학개론 계산문제입니다

문제당 1분을 잡고(교수님들은 40초로 연습하라고 말하심)

1분이 넘어가면 아는것중에 찍는다를 꼭 머리속에 염두해두어야 시간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2차부터는 시간이 남습니다

중개사가 지문이 짧고 답이 명확해서 40문제에 30분, 지문이 긴 공법을 50분 써도 100분중에 20분이 남기 때문입니다

중개사법을 많이 공부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공법의 문제를 보면서 추론할 시간이 조금 주어지지만 1분을 넘기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습니다

그래도 읽어보느라 1분을 넘기때문에 제한시간이 빡빡하게 느껴집니다

공시법과 세법은 아는문제는 쉽고 어려운문제는 정말 몰라서 추론 및 찍기가 됩니다

세법은 10월초까지 변경되니 강의는 지속적으로 들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조금 남았습니다

-ㅂ. 시험전날 컨디션 조절-

저는 전날 많이 먹으면 다음날 화장실에 가게 되서 전날부터 소식을 했습니다

시험시간이 100분이나 되니 그 시간내에 무조건 배가 아팠고 모의고사를 볼때 시험문제가 눈에 안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11시 전에는 잤습니다 원래는 시험 한달 전부터 11시전에 잠에 들고

아침 8~9시부터 공부하면서 머리를 깨어있게 해야되지만

한달내내 하진 못했지만 시험전날만큼은 11시에 잤습니다

전날 늦게 자고 모의고사를 볼 때면 졸려서 빨리 시험시간만 끝났으면

하는 생각만 가득차서 아무생각도 안하게 됩니다

위 내용은 교수님들이 강의때 알려주시는 내용 중에서 참고하고 저에게 적용한 것들이 많습니다

1년간 직접 하면서 저에게 적용해본 부분을 합격수기라는 내용으로 알리게 되서 기쁩니다

장기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합격수기 전체를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고

단기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ㄹ.ㅁ.ㅂ.만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합격에 도움을 주신 해커스와 교수진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