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와 함께한 최종합격수기입니다^^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장*두 | 40대 | 직장인 | 1 ~ 2년 | 인강 |

2021년 1차 합격 (학개론: 80, 민법: 75)

2022년 2차 합격 (중개사: 92.5, 공법: 60, 공시세법: 70)

1차 교수님: 강양구, 채희대

2차 교수님: 정지웅, 한종민, 양기백, 전훈

1차 (순 공부시간: 약 4~5개월 정도)

2차 (순 공부시간: 약 7~8개월 정도)

1차 회독 교재: 개론(숲보기), 민법(기본서)

2차 회독 교재: 중개사(알짜북), 공법(체계도), 공시법(핵심 요약집), 세법(핵심 요약집)

* 직장인이라서 출퇴근시간 활용 및 1시간씩 일찍 출근, 퇴근 후 수면시간 줄여서 공부함

* 아이들이 어려서 주말에는 육아와 병행하느라 공부 못함 (2차 시험 전 1달간만 공부함)

공부방법: 해커스 인강 1차, 2차 실속형(강의만)으로 수강

1차 강양구 교수님이 메인 교수님이 아니시고 숲보기로만 수업을 하셨기 때문에 

실속형으로 강의만 듣는 커리큘럼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2차도 한종민 교수님을 제외하고 

다른 분들도 부교재(요약집)가 메인 교재로 사용될 것 같아서 정규과정의 교재들은 생략하고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33회 공인중개사 최종 합격수기 올립니다.

회사에서 자투리시간과 출퇴근시간이 길어서 시간 활용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강양구 교수님 강의를 유튜브에서 보고 해볼만하겠다고 생각해서 

해커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타사에 비해 해커스는 매우 저렴한 편이며 교수님들 퀄리티도 훨씬 좋은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고, 

제가 영어 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어학 쪽에서 워낙 유명하고 깔끔한 이미지라서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차는 21년 1월부터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한창 유행일 때라서 근무하면서 비상인 상황이 많아서 

중간 중간 공부를 할 수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순 공부시간은 5개월 정도 되었구요, 1차만 공부해서 그런지 크게 부담 느끼지 않아서 

시험 때도 별 긴장 없이 시험 봤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1차 합격 후 2차는 양이 더 많고 힘들다고 해서 입문강의부터 수강 시작했고, 입문은 대충 들었습니다. 

공법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서 작년도 체계도를 구매해서 체계도 강의를 들었지만 여전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1차를 해봐서 그런지 전체과목을 공부하는데 1차 처음 할 때 보다는 덜 충격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1월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직장이 계속 바빠져서 강의만 겨우 듣고 특강은 체계도만 들었습니다. 

2차 복습은 5월부터 조금씩 시작했고 제가 듣는 교수님들이 

5월부터 본격적인 핵심요약집으로 수업하게 되셔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7,8월 문제풀이 강의는 필요한 부분 위주로 수강했고 9,10월 동형과 100선은 모두 수강하고 문제도 열심히 풀었습니다. 

대부분의 1차하시고 2차하시는 분들처럼 2차는 9월부터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서 

10월에는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말에도 하루 종일 독서실에 가서 마지막 스퍼트를 올렸습니다. 

해커스 인강의 퀄리티는 예상대로 매우 좋았고 무엇보다도 교수님 선택이 매우 탁월했음을 느꼈습니다.

 실속형 강의를 선택해서 제게 맞는 요약집 위주의 학습을 하다 보니 짧고 굵게 공부할 수 있어서 편하긴 했었는데 

전체적인 이해나 문장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단원 수업이 끝나면 해당 단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요약집 학습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잡았습니다. 

혹시라도 실속형으로 강의를 수강하실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공부방법과 교수님 스타일 등으로 합격수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개론: 강양구 교수님 숲보기와 기출문제로만 끝까지 했습니다.
강양구 교수님 강의 스타일이 교재로 수업을 나가시는 스타일이 아니고 PPT를 보면서 이해위주의 수업이라서 

수업을 듣고 숲보기에 나름 요약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계산문제는 2-3개 정도만 맞출려고 했는데 강양구 교수님 문제풀이 강의에서 

계산문제 부분만 수강하면서 자신감과 요령이 생겨서 연습을 했고 실전에서 10문제 중에 9개 맞았습니다. 

(참고로 영어 쪽 분야 일을 하기에 수학을 매우 싫어합니다) 

대부분 마지막 단원 감평을 버리시는데 저는 오히려 투자와 금융에 약했기 때문에 

감평을 무조건 잡고 가기로 결심해서 제일 열심히 했던 파트였습니다. 

숲보기가 요약집인데 강양구 교수님 수업 스타일과 딱 맞아떨어져서 자세한 이해를 하지 않고도 

개론은 어렵지 않게, 교수님 방식대로 스마트하게 준비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 민법: 강양구 교수님과는 스타일이 완전 딴판이지만 이상하게 민법은 채희대 교수님 강의가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2차에서 비중도 높다고 들었고 타 자격증에도 민법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요령보다는 

처음부터 꼼꼼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유일하게 기본서를 구매해서 공부한 과목입니다. 

기본서 저자도 채희대 교수님이셔서 민법은 채희대 교수님처럼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ㅎㅎㅎ 

물론 태어나 처음 하는 법 공부였기에 처음에는 자괴감이 심했습니다 ^^ 

그래도 워낙 꼼꼼하게 가르쳐주시고 미친듯한 보강의 양을 이겨내며 

8,9월 모의고사에서는 민법 고득점이 쉽게 나와서 자신 있었는데 실전에서는 민법이 어렵게 나와서 

모의고사보다는 점수가 덜 나왔습니다. 

지금은 안계시지만 민법은 요령보다는 채희대 교수님께 정타로 수업 받으면서 공부했던 것이 

2차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까지 기본서로만 회독을 하는 바람에 

1회독 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기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1차였으니까요^^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기본강의 후 10분정도씩 요약해주는 것을 다운 받아서 

출퇴근시간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채희대 교수님 목소리는 뭐 말 안해도... ^^

* 중개사법: 정지웅의 아이들로서 매우 재미있게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무조건 고득점을해서 교수님 밴드에 글 쓰고 제 댓글이 2023년 입문강의 오티 때 거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동기부여하면서 고득점을 노렸습니다. 

고득점 스트레스 때문에 9월쯤부턴 오히려 쫄리게 되고 100선 들어가면서 말장난이 극도로 심해지면서 

중개사법 망하면 불합격이다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과목은 전적으로 정지웅 교수님이 다 만들어줍니다. 

교수님 스타일이 약간 방방 뛰는 스타일이시고 농담(수업에 관련된 것만 ㅎㅎ)이 많으십니다.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이고 정규과정 교재인 기본서, 요약서, 문제풀이집 전부 안보십니다^^ 

오로지 알짜북으로만 10월 100선까지 수업하십니다. 

실속강의를 듣는 저는 오히려 매우 좋았구요, 계속 회독 돌리니 알짜북 구석구석 지문까지 다 공부할 수 있었으며 

실제 시험에서 낯선 지문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중개사법보다 뒷부분에 신경을 매우 많이 쓰시는 편이여서 

거래신고파트와 중개실무파트 공부하실 때는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갈수록 뒷부분이 중요해지고 33회 시험에는 비중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정교수님 강의가 많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절대 강의만 들으시면 안됩니다. 

꼭 20분 정도는 복습하시면서 암기코드나 수업 내용을 복기하시는 시간을 가지셔야 강의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정지웅 교수님 강의는 끝까지 1일 3강으로 타임이 짧습니다. 

8주간 24강의안에 전 범위를 수업하시기 때문에 수업 하실 때 집중도가 더 높으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중개사법은 무조건 정지웅 교수님입니다. 레전드에요 그냥 레전드!! 

이 시험은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다간 스트레스 받아서 죽습니다. 특히 중개사법은요~ 

교수님 믿고 따라가시면 무조건 고득점 보장합니다^^

* 공법: 2차에서 유일하게 해커스 메인교수님으로 선택했고 

강의 스타일이 매우 깔끔하시고 준비성이 엄청 철저하십니다. 

단 한 번도 강의 업데이트나 문제들이 늦어지는 경우가 없었고 

아주 철저하게 준비하셔서 수업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진지하시기만 하신 건 아닙니다, ㅋㅋㅋ 

공법 자체가 워낙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라서 한종민 교수님의 농담이 아니었으면 아마 포기했을 겁니다. 

기본과정과 체계도 특강 그리고 총정리 특강도 따로 들었을 정도로 교수님의 깔끔한 수업 스타일이 좋았고 

마지막 10월 기출지문 녹여낸 100선이 정점입니다. 

교수님께서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셨는데 33회 공법 시험은 뼈 때리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점수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교수님 수업 꾸준하게 들은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내내 아무것도 안보고 교수님 체계도만 봤습니다. 

(한종민 교수님의 체계도는 해커스 교재들 중에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약집으로만 하다 보니 지문들 읽는 것이 생소했는데 마지막 100선 지문들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 것 같은 과목입니다 공법...ㅜㅜ

* 공시법: 지적법은 양기백 교수님 판서 수업으로 초반부터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지리과목을 좋아해서 크게 어렵지 않게 접근했고 나름 재밌었고 과년도 기출문제들도 

예상보다 너무 쉬운 편이여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33회 지적법에서는 뼈 때리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네요.. 

등기법은 기본강의 듣다가 그냥 때려쳤습니다 ㅋㅋ 

이건 내가 할 것이 아니다 하면서 5월에 핵심 요약집 강의 듣고 안되면 그냥 버리자라고 했죠 

근데 시간이 갈수록 12문제를 통으로 버리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9월이 되어서야 양기백 교수님 총정리 특강을 들었고 

따로 교재 없이 프린트만 있어서 그냥 무작정 해보자 하고 덤볐습니다. 

기출 문제와 병행하면서 공부했고 10월이 되어서야 5-6개 정도 맞으면서 감을 잡았는데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만 더 일찍 감을 잡았으면 지적법보다 훨씬 쉬운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본 시험에서 등기법이 어렵지 않게 나와서 8개나 맞는 기적을... 

등기법의 백미는 양기백 교수님의 총정리 특강이었습니다. 

사실 강의 수강하면서 공시법은 처음엔 지적법만 듣고, 나중엔 등기법만 들으면서 오락가락 스킵을 많이했었고, 

마지막 동형이나 100선도 양 교수님 것이 어려운 편이여서 힘들어서 제끼고 

오로지 총정리 특강 프린트 자료로만 마무리했습니다. 

다행히 등기법이 막판에 잡혀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꼭 등기법 포기하지 마세요~ 잡히기만 하면 지적법보다 무조건 점수 따기 쉽습니다!!!

* 세법: 전훈 교수님 수업이 늘 토요일이여서(인강은 들을 날짜에 무조건 듣자가 제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항상 행사가 있거나 여행을 가거나 해서 힘들었고 또 교재도 없어서 1~4월까진 그냥 멀뚱멀뚱 강의만 들었습니다.

복습도 안 해서 들을 때마다 새롭고 완전 대충 들었습니다. 4월까진 이해도 안 되고 복습도 안했지만 

5월 핵심과정에서 교수님이 요약집 60페이지만 달랑달랑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면 10개는 나온다고 하셔서 

5월부터는 요약집 구매해서 강의 들으니 훨씬 편했고 복습도 조금씩 했습니다. 

세법은 어렵지만 전훈 교수님 스타일도 스마트하게 수업하시는 스타일이시고 

시험에 나올 놈만 패자라는 식의 수업이여서... 나올만한 부분만 미친 듯이 반복시키십니다. 

그리고 딕션이 정말 좋으셔서 전 항상 2배속으로 수업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이해가 됐습니다. 

수업 스타일도 너무 좋으시고 핵심만 공부시켜주셔서 세법 공부하는데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고 

본 시험에서도 어짜피 나올 놈만 패서 10개만 맞자고 생각했기에 딱 10개 맞았습니다 ㅋㅋ 

60페이지 되는 요약집으로만 공부했기 때문에 막판 회독 때 세법은 30-40분정도로 1 회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교수님 스타일과 제 스타일이 잘 맞았기에 세법은 크게 스트레스 없이 편하고 짧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상으로 해커스와 함께한 합격 수기 마치겠습니다.

해커스의 가장 큰 장점!! 교수님들이 경쟁력입니다.

믿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