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동차합격, 암수술후 육아휴직자의 합격수기 입니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심*호 | 40대 | 직장인 | 6개월 미만 | 인강 |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의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입니다. 

올해 5월 중순부터 육아 휴직에 들어가서 내년 1월 회사 복귀 예정으로 육아휴직 기간 중 육아도 하지만 자격증 하나를 따고 싶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기로 결심하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았고, 그 중에서 해커스가 인강을 듣기에 최적의 조건 이였고

많은 수의 합격생 배출과 많은 후기들, 훌륭한 교수진, 그리고 공부에 대한 성과로 환급도 가능한 곳이여서 해커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고, 남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간단히 제가 육아휴직 들어간 이유를 설명들이자면 제가 올해 1월에 갑상선암 및 오른쪽 림프절 전이로 암수술을 받았습니다.

3월 초까지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까지 병행하였고, 4월에 회사에 복직 했는데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고, 애들이 2명(10살, 7살 남아)인데

아내가 일이 바빠지면서 육아를 하기 힘들어서 제 몸상태도 회복하고,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돌보고, 휴식만 취하면서 몸 컨디션을 올리려고 했으나, 몸 회복을 위해 운동도 하고, 무언가 동기부여가 되어서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감정을 변화를 주어야 겠다고 해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말을 해드리는 이유는 체력적으로나 여건이나 상황 등이 좋지 않았지만 해커스 인강을 통해서 이렇게 

합격을 하였기에 자기 자신을 믿고, 인강 열심히 들으면서 따라가면 누구나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시험 준비 과정은 우선 목표로 삼은 것이 전 과목 인강을 매일 1강 이상시 듣기였습니다. 아이들을 키워보신 분들은 잘 하시겠지만 오전에 애들 등교 시키고 난 뒤의 점심시간까지 약 3시간, 점심먹고 애들 하교 전까지 약 2시간, 그리고 애들 저녁 먹이고, 약 2시간 정도가 평일에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그 시간을 잘 이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공부하면 좋겠지만 애들과의 추억도 소중하기 때문에 시험일 전 1달 이전에는 일요일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고, 토요일만 

평일과 똑같이 약 7시간 정도 인강을 들었습니다.

5월, 6월에 기초입문 인강을 들었고, 7월, 8월에 기본서를 이용한 기본 인강, 9월, 10월 2주차까지 기본서를 이용한 개념완성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치기 2주전부터는 전과목 기본서를 처음부터 1회 정독하고, 기본서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풀이와 핵심정리 등의 인강을 듣지 못하였고, 문제풀이 요약집과 기출문제집을 풀지도 못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1차 1년, 2차 1년 시간을 두고 하는지 뼈져리게 느끼면서 시험일이 다가왔을 때, 시간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해커스 나머지 인강들을 다 듣고 가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교수님들이 강조했던 개념에 집중을 했고, 1차 60대 초반, 2차 60대 중반의 기적과 같은 동차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인강을 다 듣고 따랐다면 아마도 더 좋은 점수도 받았을 거고, 시험칠 때도 덜 긴장하고, 시간 안분도 더 잘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해커스 교수님들을 믿고, 착실히 단계별로 나아가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저도 해냈으니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다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별로 교수님과 특징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부동산학개론 : 저는 신관식 교수님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도 평범하게 이야기해주시는 능력이 있는 분이 십니다. 정말 이 분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부동산 학개론 시험을 보면서 제가 강조해드리고 싶은 것이 계산 문제가 5문제정도 나오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공식도 생각이 안나서 거의 풀지 못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문제만 좀 더 많이 풀어보고, 공식만 잘 외운다면 절반 정도는 확실하게 풀텐데라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1, 2문제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은 꼭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민법: 박문호 교수님 정말 추천 드립니다. 경력에서 나오는 그 자신감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설명 능력까지 정말 인강이 지루하지 않았고, 민법이라는 정말 어려운 내용을 실생활의 예를 통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교수님도 말씀해주셨지만 현재 민법 출제 경향이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단순 암기로는 합격하기 힘들다고 하신 말씀 시험을 통해 정말 느꼈습니다. 정말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 많이 풀어보라고 하신 것도 백번 공감합니다. 제가 문제를 많이 못 풀어봐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기본서 정독 2회 이상, 그리고 해커스 문제집 풀어보시면 60점 이상은 무조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본서 정독 1회에 50점대 이니, 경험에서 얻은 결론입니다.

공인중개사법: 깔끔한 설명과 수업을 원하시면 황정선 교수님 추천드립니다. 제가 2차를 합격하게 해준 정말 감사한 과목인데, 그 뒤에 황정선 교수님의 인강이 있었습니다. 요약 프린트, 중간중간 문제 풀이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기출문제집과 예상문제집을 풀지 않았는데도 80점 후반대를 올리게 해줬습니다. 수업이 깔끔하고, 이해가 잘되었고, 준비해주시는 자료도 좋았습니다. 공인중개사법은 이해보다는 암기인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공법: 저는 한종민 교수님 인강을 들었고, 어려운 내용을 정석대로 깔끔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저 많은 내용을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 해주시는데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단원 중간 중간 종합하여 설명을 10분정도 해주시는데 그 강의 들으면 괜히 인기 강사가 아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공법은 정말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고, 하나 외우면 하나 까먹고 정말 힘든 과목입니다. 이 과목 역시 기본적인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그 암기한 것을 문제에 접목을 시켜야 하는데 그것은 많은 수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공법 시험을 보면서 제일 후회 했던 게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했다는 것이였습니다. 국토법, 주택법 등 암기했던 부분을 문제를 푸는데 적용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이 부분을 확실히 연습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 암기 보다는 문제를 통해서 암기 했던게 머리속에 더 잘 각인 되실 겁니다. 제가 못한 부분이라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부동산공시법 :  저는 김의열 교수님 수업을 들었고, 엉뚱하신 매력이 있습니다. 딱딱한 강의 내용에 겁먹지 않게 잘 이야기 해주십니다. 인강만 잘 듣고 따라가면 됩니다. 반복해서 말씀해주시는 그 음성이 나중에 기억이 나실 겁니다. 이 과목도 암기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해도 바탕이 되어야 겠지만 다른 과목보다는 암기를 잘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세법 : 반복 학습의 대가 강성규 교수님 추천 드립니다. 쉽고 재미있게 여러 번 반복해주셔서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암기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정말 열정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인강만 들어도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교수님 인강을 다 듣지 못한 저도 어느정도 성과를 이뤘으니,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해커스 인강을 통해서 합격한게 맞습니다. 해커스에서 시키는데로 1년을 준비했다면 더 좋은 점수로 합격했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수업 해주시는 교수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에 합격하신 수강생들 모두 축하드리며, 시험 준비하시는 수강생 분들도 좋은 결과 있을 거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