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할 수 있어, 나같은놈도 했어. 30대중반 직장인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황*환 | 30대 | 직장인 | 1 ~ 2년 | 인강 |

일단 반말로 어그로 끈점 사과드립니다ㅎㅎㅎ

2년간의 여정, 30대중반 직장인 합격 후기

<결과> 21년 1차합격 22년 2차합격

학개론: 85점

민법: 60점

중개사법: 82.5점

공법: 50점

공시세법: 72.5점

저는 인강 수강자입니다.

해커스에 아부하기 위해 후기를 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해커스를 통해서 합격을 했고

이 커리큘럼의 어떤 부분에 장점이 있는지 내돈내산이라는 마음으로 써보겠습니다.

정말 제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정말 만나서 직접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TMI가 많습니다. 

정말 평범하신분들, 회사다니면서 자격증을 따고 싶은 분들

중고등학교 때 시험 평균 6~70점대 찍던분들

대학교 때 학점 3.0 겨우 넘은분들

평범한 회사 다니며 평범하게 살고 계신분들

할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분들

깔끔하게 말씀드릴게요. 할 수 있습니다. 1차 2차 따로 보시고 2년이면 분명히 붙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동차를 노리고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하구요.(어짜피 1차만하면 시간이 남습니다.)

8월말경에 1차만할지 말지를 결정하시면됩니다. 

<교수님 소개>

학개론: 강양구교수님 - 숲보기 반드시 구매하세요

민법: 채희대교수님 - MP3강의 평소에 듣고 다니세요 

중개사법: 황정선교수님 - A4용지로 주는 요약집 다 외우세요

공법: 김용철교수님 - 무한 반복... 진짜 이건 그냥 무식하게 많이 보셔야됩니다.

공시법: 양기백교수님 - 교수님의 요약집 반드시 사서 보십쇼

세법: 강성규교수님 - 한장세법 달달 외우세요.

저는 학생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성적을 위한 공부를 했고 놀기 바빴죠.

그렇게 졸업을 하고 회사를 다니며 살았습니다.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2020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뭐하고 사는건가.... 퇴근해서 집에오면 맥주에 영화를 보고

게임하고 아무런 발전없이 사는 제 자신이 한심해졌지요. 나이는 서른중반인데 너무 안일하게 사는게 아닌가.

그래서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게되었습니다. 회사 때문에 학원은 못다니고 인강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커스와 여러학원을 알아봤는데 솔직히 둘 다 교수진이 아무리 좋고 커리큘럼이 좋다해도

내가 안하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그냥! 해커스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후기들도 괜찮았구요. 

솔직히 공인중개사하면 E사가 떠오르긴하지만, E사를 이기려고 해커스가 더 열심히 할거같아서 해커스를 

선택했고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아서 해커스를 선택했습니다. 연예인 광고 많이하면 그 비용은 학생이 내는거니까요.

<1차합격 후기- 21년>

그렇게 20년 12월에 시작합니다.

입문과정부터 전과목을 거의 매일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과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생소한 단어들이

많았고 중,고등학교 때 공부한 이후로 단한번도 문과적인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거같습니다.

일단 후기를 먼저 봤습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모든 공통점은 반복이었습니다. 어려워도 계속 반복해서

강의를 듣는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무슨 말인지 몰라도 계속 들었습니다. 

입문과정이 끝나고 기본과정 심화 이렇게 넘어오면서 근거없는 자신감에 모의고사를 봤는데 

평균 40점대.... 잠시 공부를 접었습니다ㅋㅋㅋ 그때가 4월인거같습니다. 

5~6월을 거의 놀다싶이 하고 강의를 몰아서들었습니다. 7월이 되었는데 공부를 너무 안한겁니다.

위기감을 조금 느꼈지만 또 이유없는 자신감에 놀았습니다. 8월이 되고 인강 커리큘럼은 문제풀이가 시작되었는데 

저는 핵심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있던 심화과정은 건너 뛴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는지라 저는 거의 모든 강의를 1.5배~2.0배로 들었습니다.

핵심강의를 열심히 들었는데 역시나 60점이 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2차를 버렸습니다. 이러다가 이도저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1차만 죽어라 팠습니다.

그냥 저는 8월 문제풀이과정을 시작했고 그 과정이 끝났을때 나름 문제가 슬슬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무턱대고 9월 동형모의고사를 시작했고 1주차에 45~50점을 받았습니다. 망했다....

그때는 실제로 9월이었고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 문제풀이의 오답을 전부 노트에 적어뒀습니다.

그 결과 9월말에 평균 60점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해커스의 모든 온라인 모의고사를 출력해서 실제 시험치듯이 풀고 오답을 정리하는 것을 반복한결과

10월 1~2주차에는 모의고사만 보면 평균 6~70점이 나왔고 최고는 80점대까지 나왔습니다.

후기들이 모두 맞았습니다. 동형모의고사 100선 이거 두개가 포인트다라고 한게 맞습니다.

이론정리는 빠르게 핵심강의로 정리를 하며 키워드 중심으로 외우고 큰 단원이 하나 끝나면 문제를 풀었습니다.

동형 100선이 끝난 후에는 문제만 보면 대충 이 문제가 뭘 물어보려는지 유추할 수 있는 경지에 오릅니다.

타 교수님의 9월 동형모의고사 문제도 풀어보았고 해커스 학원에서 하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도 10월에 가서 봤는데 

평균 70점 후반이 나왔습니다. 이미 1차는 합격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쉬운건 1년동안 꾸준히 했더라면 동차합격이 가능했을거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대로 공부한건 아마 8~10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분들~! 저는 저같이 평소에 공부 안하고 책 한번도 안보고 사는분께 말씀드립니다.

지금 제 후기를 보시면 탱자탱자 놀다가 짧게 공부하고 합격했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맞습니다. 저 1~4월 강의는 그냥저냥 듣기만했습니다. 그래서 8월에 다시 공부할 때 용어가 익숙하긴했습니다.

그렇다고 8월에 시작하면 된다? 그건 제가 할 수 있는말은 아니지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8~10월 매일 공부한게 아닙니다. 물론 1차만 했으므로 과목수가 적어서 부담은 적었지만 

여름휴가에 친구들이랑 놀고 할거 다했습니다. 

단 약속이 없는 날에는 퇴근하면 스터디카페에 가서 하루 4~5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스터디카페에서 아침점심저녁을 다 먹었습니다. 

<2차합격 후기- 22년>

그렇게 1차합격후 디아블로2에 빠져서 개월을 놀았습니다ㅋㅋㅋㅋ

6월이 되었습니다. 속으로 진짜 큰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6월 중순부터 핵심요약집을 중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2차의 분량이 1차의 2배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방심을 크게했습니다. 강의속도는 최소 1.5배에서 최대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황정선교수님 2배속 가능)

거의 약속을 잡지 않고 모임도 안나가고 (여름휴가는 갔네요ㅋㅋ)

거의 매일을 스터디카페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10월초에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불안했습니다. 회사에서도 짬나는 시간에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시험 1주일전 학원 모의고사 -> 평균 58점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이죠...ㅎㅎ

작년에는 이미 10월 중순에 점수를 만들어둔 상태였는데 저는 너무 불안했습니다.

다시 미친듯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루에 100문제씩은 풀고 오답노트를 적었습니다. 

결국 시험전날 합격 점수를 만들어냈고 합격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개인적인 얘기를 적어놨는데요. 의지를 다지는 방법과 공부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의지 다지기>

저는 일단 주변에 공인중개사 공부한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한창 집값이 오를때라서 대화할 때 얘기 꺼내기 좋았습니다.

가족, 친척, 친구, 대학교 친구들 등 심지어 헤어샵 선생님한테까지 얘기했습니다ㅋㅋㅋㅋㅋ

모티베이션이 필요했죠. 불합격하면 창피하니까 그 힘으로 공부했습니다.

정말 놀고 싶었지만 떨어지면 이게 왠 망신인가~ 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효과있습니다. 그리고 합격의 영광은 배가 됩니다. 친구들 지인들이 축하한다고 피드백 많이 왔구요.

부모님도 친척분들도 축하해주셨습니다. 

무조건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분들은 이 방법을 꼭 써보십쇼. 효과있습니다.

어짜피 공부방법은 아마 여기저기 다 있을겁니다. 유튜브를 봐도 아실테고 저 뿐아니라 

다른분들의 합격후기를 봐도 아실겁니다. 최고의 공부방법은 공부하겠다는 의지죠.

그 의지를 다지는건 절실함 또는 저같이 망신당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공부방법>

개인적이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과목의 공통점은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봐야한다! 입니다.

불변의 법칙인거같습니다.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 파악이 1순위입니다.

너무 이론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십쇼.(그렇다고 이론을 경시하라는것은 아닙니다)

모든 모의고사 다 풀어보시고 선택한 교수님의 동형모의고사 다 푸셨으면 다른 교수님의 강의에 가서

동형모의고사 다운받으셔서 풀어보십쇼. 

과목당 시간은 45분으로 해두고 푸시구요. 마킹연습은 10월에 가서 하셔도됩니다.

황정선교수님의 시험전 팁 강의가 있습니다. 마킹용 컴싸랑 포도당캔디에 박카스 등 시험관련 팁 있는데 

그거 꿀이니까 반드시 보시구요. 

교수님들의 요약집(부교재)은 반드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돈 아까워하지 마시고 그냥 사세요. 

부교재 쓰는 교수님들 책을 반드시 사야하나요? 라고 질문하시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일단 모든 교수님들의 OT를 보시고 PPT를 띄워서 하시는분인지, 판서를 하시는분인지,

부교재를 쓰시는분인지, 발음이 좋은지, 1.5배속 이상으로 들었을때 괜찮은지 등등

본인에게 맞는지를 먼저 보십쇼. 그리고 교수님을 선택하시면됩니다. 

한번 선택했으면 가급적 그 분 강의로 끝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중간에 바꾸면

교수님마다의 암기법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햇갈릴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었죠)

교수님을 바꾸는것은 나중에 점수가 좀 나와서 프레쉬하게 공부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면됩니다.

부교재를 사야하나요? 왜 책을 또 사요? 

제가 답변 드리죠. 진작에 살껄이라고 혼잣말하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본교재도 당연히 좋습니다. 본교재만 쓰는 교수님들도 있습니다만 본인이 선택한 교수님이 부교재를 쓴다면 

반드시 사십쇼.

<교수님 소개>

1. 학개론 강양구교수님

숲보기(부교재) 꼭 사세요. 강양구 교수님은 정말 합격에 특화된 강의를 하시는분입니다. 커리큘럼 조용히 따라가세요.

숲보기가 너덜너덜해졌을때 여러분은 80점 이상을 찍고 있을겁니다. 그 두꺼운책을 기가막히게 요약을 해놨습니다.

저는 학개론 85점 받았습니다. 진짜 최고의 교수법을 가지고 계십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시고 감히 말해보지만 부교재만 보셔도 됩니다.

2. 민법 채희대교수님

민법은 법대나온 친구들도 어렵다고 말합니다. 무한 반복이 답이고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채희대교수님은 강의가 끝날 때마다 그날의 강의를 요약해서 랩을 하십니다. 그걸 다시 들으면서 따라해보세요.

오답노트 당연히 중요하구요. 민법은 공인중개사 전체 과목에 한번씩 중복되어 나옵니다.

중개사법의 주임, 상임법, 공시법의 등기법에서 주로 나오고 민법을 잘해두면 2차에서 나름 편해집니다. 

민법은 법리를 많이 이해하면 좋습니다. 법리를 이해하고 나면 대충 흐름이 보이기에 답도 보이는 경지에 오릅니다.

지문이 길고 갑을병정이 많이 나오면 답을 먼저 보시고 그림을 그리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답을 보고 읽다가 문제를 다 읽기도 전에 답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중개사법 황정선교수님

스피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수님인데요. 이유는 2배속으로 들어도 발음, 톤, 어조, 뭐든 간에 암튼 딕션이 좋으십니다.

2배속으로 들으면 발음이 새기도 하는데 이분은 아닙니다. 그래서 1시간짜리 강의 30분만에 듣습니다.

덕분에 시간단축 좋았구요. 교수님이 나중에 A4 두장으로 정리해주는거 있는데 그거 달달 외우십쇼.

중개사법은 금지사항, 형벌(1/1, 3/3), 과태료, 포상 이것들을 제대로 외우는게 관건입니다. 

4. 공법 김용철교수님

교수님이 위트가 있으시고 암기법이 독특합니다. 막말로 암기법을 외우는게 더 힘들다고 하기도 하지만ㅋㅋㅋㅋ

그 암기법 덕분에 문제 많이 풀었습니다. 22년 공법 본시험은 사실 말도 안되는게 너무 많이 나오긴했지만

강의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요약집 반드시 구매하시구요. 체계도라는 것도 있는데~ 그 안에 암기법이랑

비교정리 해둔거 있는데 매우 쓸모가 많습니다. 

체계도를 통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잡으셔야합니다.

무작정 외우는것 보다, 개발법이나 정비법에서는 특히나 흐름을 잡으면서 암기해야 잘 외워집니다.

왜 법을 그렇게 만들어야했는지를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참 뜬구름 잡는 소리지만 나중에 공부를 하시다보면 이 말을 이해하실겁니다.)

5. 공시법 양기백교수님

전 부교재를 사랑하나봅니다. 어케 이렇게 부교재 쓰는 교수님들을 선택했는지ㅎㅎㅎ

암튼 양교수님의 부교재도 저는 좋았습니다. 저는 지적법이 취약해서 늘 등기법보다 지적법을 많이 틀렸습니다.

역시 반복이죠. 민법을 좀 해둔결과 등기법은 수월한편이었고. 지적법을 더욱했습니다.

역시나 이론 공부하고 문제풀이하고 문제풀고 오답노트쓰고를 반복했습니다. 

6. 세법 강성규교수님

정말 이 분은 시인인가 교수님인가 싶을정도로 감성 넘치시고 참 학생들을 사랑하고 아끼시는분이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정말 강의 열심히 하십니다. 강성규 특별법에 의거 기지개는 화끈하게 펴야됩니다ㅋㅋㅋㅋ(강의를 듣고 나면 이해하실듯)

그냥 강성규교수님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시면됩니다. 말이 필요없네요. 그냥 따라가세요.

나중에 교수님이 한장세법이라고 A4용지 2장 분량의 암기요약집을 주실건데요.

그 전에 미리 숫자들은 외워놔야합니다. 어렵죠..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소득세 이 5가지마다 세율이 다 다릅니다. 제가 뭐라고 했죠? 반복입니다. 그냥 무조건 계속 보시면됩니다. (강성규교수님 사랑합니다)

<그 외 공부방법>

해커스 인스타 운영합니다. 거기 가면 일일 OX퀴즈 있는데요 그거 매일 보고 푸십쇼. 짬나는 시간에 은근 도움됩니다.

출퇴근길에 폰으로 뭘 보시냐면 출제예상문제 강의를 계속 보세요. 이론이 안되셨더라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문제만 봐도 답을 알 수 있는 정도까지 보십쇼. 헬스장이나 운전중과 같이 영상을 못 볼때는요.

MP3강의를 들으시면됩니다. 공도사에가면 있습니다. 

<마무리>

21년에 1차에 합격했고 22년에 2차를 공부하면 책을 또 사야되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지마시고 부교재는 사십쇼. 21년의 책으로 공부하다보면 개정된 법을 고쳐야되는 상황이 오는데

그 개정된것을 책에 수정하면서도 공부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입문과정이랑 기본서과정은 반드시 1회독이상 하셔야됩니다.

늦게 시작신분들은(7월이후) 최소 핵심요약과정 2회독 그리고 문제풀이를 병행하셔야합니다.

핵심요약과정에서 시작하신분들은 출제예상문제과정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을테니 기출문제집으로 병행하시구요.

1~3월에 시작하시는분들은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십쇼. 교수님들 말씀만 잘 듣고 끝까지 따라가면 

그냥 합격입니다.

한번 열나 해보십쇼 성취감이 정말 높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자격증시험 한번 이후로 처음 공부하는데

정말 간만에 큰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후를 위해 딴 자격증이라 당장 공인중개사로서의 일을 하지 않지만 

든든한 플랜B가 생긴거 같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해커스 홈페이지에서 가채점을 하고 합격이 확정이라는 걸 알았을때

눈물 펑펑 쏟았습니다. 그동안의 놀고싶은거 참고, 하고싶은거 참은 서러움과 기쁨이 교차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들었냐라고 생각하니 몇분동안 조용히 눈물을 펑펑 흘렸네요. 

누군가 제게 어케 합격했냐고 묻는다면 저는 해커스를 추천하기보단 이 교수님들을 추천할것입니다.

해커스 덕이 아니라 교수님들 덕에 합격했다 생각합니다. (결국 그게 그건가 싶기도 하네요?ㅋㅋㅋ)

교수님들! 합격자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