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6개월 33회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 수기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오*지 | 20대 | 학생 | 6개월 미만 | 인강 |

[해커스 선택이유]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택하고 집근처 서점에서 학원별로 기본서 교재를 비교해보고 그중에 가독성이 좋다고 생각되는 문제집을 선택하고 그에 맞춰서 인강도 선택했다.

[시험결과, 체감난이도]

부동산학개론 82.5 - 중 / 평소 모의고사보다 조금 어려움

민법 92.5 - 중 / 헷갈리는 지문이 몇개 있었지만 다른 선지에서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중개사법 92.5 - 중하 / 시간이 오래걸리는 어려운 지문이 많이 없고 정답이 확실한 지문이 눈에 보임. 

공법 52.5 - 상상 / 처음 보는 지문들이 절반정도였다.

공시, 세법 65 - 중상 / 평소 모의고사 난이도 정도

[공부법]

*공부기간 : 5월~(6개월)

*교수님 선택방법 : 샘플강의 수강(10분정도)

* 기출문제집, 단원별문제집, 100선 - 1회독 -> 2회독 -> 2회독때 틀린문제 다시 풀기

* 공법 체계도 빈칸, 중개사법 핵심 요약집 빈칸 - 5회 이상 반복

(1)부동산학개론 - 신관식 교수님

 - 기본 >> 개념+복습 >> 기출문제+특강 >> 핵심 >> 단원별  >> 동형  >> 100선  >> 총정리특강 

- 진짜 하라는대로만 하면 60점까지는 정말 문제 없습니다. 초반엔 욕심이나서 고득점 받고 싶었지만, 다른 과목에 투자하라고 60점은 문제 없다는 말 믿고 시키시는 것(감정평가 규칙 3번읽기 등)만 했습니다. 막판에 다른 과목하려고 많은 시간 못썼는데도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2)민법 - 채희대 교수님

 - 기본 >> 개념+복습 >> 기출문제 >> 핵심 >> 단원별  >> 동형  >> 100선  >> 총정리특강 

 - 걸어다니는 판례집 같은느낌이라 한 문제 풀때 그거 관련한 판례 줄줄줄 얘기해주시는데 그게 복습효과가 엄청났고 '아, 그게있었지?'하면서 다 기억나는 느낌입니다. 교수님 수줍게 웃긴 말씀하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나긋나긋하게 설명 찬찬히 해주셔서 민법 초보가 점수 쌓는데 정말 좋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걱정했던 과목이었는데 민법 최애과목으로 바꼈습니다.

(3)중개사법 - 황정선 교수님

 - 기본 >> 개념 >> 기출문제+특강 >> 핵심 >> 단원별  >> 동형  >> 100선  >> 총정리특강 

 - 우선 강의 시간이 교수님 선택의 절대적인 부분이었는데, 적은양을 투자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수업을 해주십니다. 적은 내용이지만 함정, 주의해야할 부분, 바뀐 판례, 예상문제 등등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 문제 기억해두면 후에 문제 푸는데 도움이 됐고 TIP으로 조금씩 알려주셨던 것들이 시험에 많이 나와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거같습니다.

(4)공법 - 한종민 교수님

 - 기본 >> 개념 >> 기출문제+특강 + 체계도특강 >> 핵심 >> 단원별 >> 동형  >> 100선  >> 총정리특강

 - 공법은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교수님 믿고 그만큼이라도 해서 이 점수라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교수님들이 출제하신 모의고사 점수도 계속 올랐고, 공법 목표점수를 65점이라 정할만큼 공법에 대한 자신감으로 공부를 했던거같습니다. 자신감 없으면 진짜 절망적이고 공부할 맛이 하나도 안나거든요.. 그래서 이만큼이라도 할 수 있었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5)공시법 - 김의열 교수님

 - 기본 >> 개념 >> 기출문제+특강 >> 핵심 >> 단원별 >> 총정리특강 >> 동형  >> 100선

 - 등기법이 지적법보다 쉽게 만들어주신 교수님이십니다. 등기법 처음에는 하나도 이해가 안됐는데 교수님식 설명듣고 순서대로 등기쓰는 연습하면서 등기권리자,의무자 찾아가면서 암기를 소홀히한 지적법보다 등기법이 훨씬 재밌고 술술 풀렸습니다. 한번 이해가 되기시작하니 기억에도 오래남고 문제풀때 꽃!귀신! 이런식으로 재밌고 간단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6)세법 - 전훈 교수님

 - 기본 >> 개념 >> 핵심 >> 단원별 >> 총정리특강 >> 동형  >> 100선

 - 처음 강의에서 불필요한 암기는 하지말고 재밌는 암기만 하자고 해주셨는데, 기본서의 엄청난 양을 40쪽으로 만드신 요약집으로 수업하고 암기했습니다. 암기도 정말 간단하게(대도시3.과밀2) 외워서 세법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적이 없는 거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버린 소득세 파트가 많이 나와서 점수가 낮긴했지만, 모의고사 점수도 문제없이 항상 나왔었고 세법에 큰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마무리]

제가 듣지 않은 다른 교수님들도 좋은 강의와 좋은 학습 자료를 제공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교수님을 선택하시던 그 교수님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겪었듯이, 초반에는 교수님 말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나만 이해가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들을 계속 하게되실 수 있는데 모두 어렵고 다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신다면 제가 그랬듯, 모두 합격증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한번에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이해될때까지 들으려 하지마시고 꼭 끝까지 수강하시고 다시 앞에서부터, 한번, 두번, 계속 반복하고 복습하다보면 어느새인가부터 길이 보이는 걸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