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합격수기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최*남 | 40대 | 직장인 | 6개월 미만 | 인강 |

33회 합격수기 1+1 환급 평생수강반

33회 40대 남자 5개월 초시 동차합격수기입니다.

1차 합격 : 학개론 72.5 민법 85점

2차 합격 : 중개사 90 공법 50 공시세법 70

2022년 6월 초 공인중개사 도전 결심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합격수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 학원을 선택해야하나? 무료인강만으로 가능할까? 고민하던 중 합격수기 중 투자하라! 검색할 시간에 공부하라! 라는 후기을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종로 해커스어학원을 다녔던 기억으로 공인중개사 역시 해커스로 선택했습니다. 해커스 홈페이지에 상담요청을 하니 바로 상담사분께서 전화 주시더라구요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상담사 분께서 초시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올해는 1차만 도전을 추천하시더라구요...수강반은 환급반을 추천해 주셔서 1+1 환급 평생수강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등록하고 교수님 선택도 상담사분이 추천 해주시더라구요...이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인강을 들어보고 나에게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라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고민 없이 추천해주신 학개론 신관식 교수님 민법 채희대 교수님으로 초이스 완료 했습니다.

공부시작...

시간이 늦은 만큼 어디서부터 강의를 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어 질문게시판을 보니 마침 교수님께서 이시기에 어떤 강의를 듣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를 답변을 달아 놓으셨더라구요...

바로 고민 해결...

일단 목표는 9월 동형 모의고사 전까지 커리큘럼 과정을 따라 잡자로 시작하였고 강의를 1.5배속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도통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더라구요...근데 기본강의부터 핵심강의까지 듣고 나니 조금씩 문제가 눈에 익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학개론 신관식 교수님 , 채희대교수님 강의스타일이 아주 좋았습니다.

2개월 정도 공부하고 나서 모의고사를 보니 평균 70점 정도 나오다라구요...학개론은 계산문제가 산수로 느껴질 정도로 쉬웠고 민법실력도 어느 정도 합격선에 도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자신감 뿜뿜이였습니다. 합격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쯤 되니 남은 3개월을 1차만 하기에는 조금 아쉽더라구요...그래서 한 달만 2차 공부하고 모의고사 보고 동차 갈지 1차 갈지 선택하기로 결심하고 2차교재는 내년에 받기로 했기 때문에 당근에서 요약집과 예상문제집을 저렴히 구입해서 공부을 했습니다.

과목별 대표교수님이신 중개사 황정선 교수님, 공법 한종민 교수님, 공시법 홍승한 교수님, 세법 강성규 교수님으로 초이스 했습니다.

요약집 강의 듣고 예상문제집 강의 들으며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드라구요... 근데 9월 동의모의고사 1차를 보니 평균이 60점이 나오더라구요.. 어떻게 풀었는지 대부분 찍어서 맞는 느낌 이였습니다. 어째든 합격점이 나오니 돌아보지 말고 동차가기로 결정한 순간이였습니다.

9월부터 총정리 특강을 수강하며 공부양을 확 줄어 주셔서 공부하기가 매우 수월해 지는 시기였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동형모의고사에서는 평균 80 맞고 잘 하면 합격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각 과목 교수님께서 타학원 자료 보지 말고 공부양 늘리지 말고 믿고 따라와라 그러면 합격 할 것이다 말씀 하셔서 믿고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합격점은 나오는데 시험일이 다가오니 마음이 불안해 미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 시험이 1년에 한번 있는 시험만 아니라면 이렇게 힘들진 않을텐데 말이죠...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1차 학개론 신관식 교수님

수요, 공급이론부터 멘붕...하지만 공부양 늘리지 말고 믿고 따라 와라...공부양은 시험일에 갈수록 줄여주겠다 버릴 것 버리고 가지고 갈껀 가지고 가자 말씀만 믿었습니다. 시험 당일 개론을 처음부터 풀었는데 ...이래서 신교수님이 일타강사구나 느낄 수 있던 순간이였습니다.

평소 이론에는 약했지만 계산문제를 모두 맞추자 방법으로 공부했는데 시험문제를 보니 이론은 어려웠지만 계산문제을 보니 마지막까지 찍어주신 계산문제들이 모두 나오는 것을 보고 시간만 허락되면 모두 맞출수 있겠다 생각하고 민법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민법을 수월하게 풀고 다시 남은 시간에 개론으로 넘어와 계산문제를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풀어가며 합격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민법 채희대 교수님

민법 2개월 정도 공부하니 전반적인 내용이 눈에 익기 시작하며 2차과목에 집중 할 수 있게 자신감을 가장 많이 주신 과목이였습니다. 유일하게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자신 있던 과목이였습니다. 혹시라도 개론에서 시간이 부족해 계산문제를 다 포기하더라도 40점만 넘기면 민법에서 80점으로 합격 할 수 있게 자신감을 주신 교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2차 중개사 황정선 교수님

다른 과목과 다르게 편하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수업마다 중요부분 체크해 주셔서 공부하기가 편했던 과목이였습니다. 이 과목은 정말로 수업 중 찍어주신 부분만 공부하였고 공법에 비해 20%정도 밖에 공부하지 않았지만 요약집만으로도 고득점 할 수 있었던 과목이였습니다.

공시법 홍승한 교수님

지적법 10개^^* + 등기법은 솔직히 3개만 맞추자로 공부했습니다. 2차과목 중 가장 적게 공부한 과목 이였습니다. 교수님의 무한 반복적인 강의만 들어도 목표점수가 나오겠다고 생각한 과목입니다. 정말로 강의만 들어도 지적법 10개는 맞추더라구요...

공법 한종민 교수님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공부양이 가장 많은 과목이였지만 시험 2주전에야 지정권자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나와도 알고 푼건지 하는 생각에 진짜 미치게 어려웠던 과목였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수업 중 항상 말씀해 주신 50점만 맞추자 생각으로 신의 가호만 믿고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수업 중 유일하게 한교수님의 개그에 웃으며 공부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복습 중에는 가장 토 나온 과목입니다. ^^*

마지막으로 세법 강성규 교수님

세법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근데 수업을 들을수록 자신감이 붙고 항상 고득점 하던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쿵쿵따 유치하다 부등호 이런 구호 정말 유치하다고 생각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거듭할수록 교수님의 음성과 같이 들리지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따라하며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은 암기코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보기 전에 힘들었던 순간마다 강의 중간에 교수님이 들려주신 시 한편, 글귀들이 저에게는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며 힘들었던 순간마다 수험생 분들을 응원하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신 교수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비록 강의를 항상 1.5배속으로 들어 교수님들 실제 음정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공부하는 동안 항상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