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후 최소한의 공부로 초시동차 6개월 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안*민 | 40대 | 퇴직자 | 6개월 ~ 1년 | 인강 |

1. 33회 공인중개사 각 과목당 본인 점수

(1) 부동산학개론 = 67.5

(2) 민법 및 민사특별법 = 60

(3) 중개사법 = 77.5

(4) 공법 = 52.5

(5) 공시세법 = 57.5

2. 합격할 수 있었던 공부방법/노하우

(1) 공부기간

- 2022년 4월 ~ 10월 (6개월)

작년에 회사를 퇴사 하고

2022년 2월에 결제하여 수강신청 하였으나

같은해 3월에 급작스런 허리디스크 수술로 인해 취업활동은 뒤로한채

재활할겸 집에서 강의 들으며 이번 시험에 전념하였습니다.

수술후 한달후인 4월부터 강의를 들었고

1시간 짜리 강의를 30분 앉아서 듣고 잠시 끊었다가 누워서 쉬고 나머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1시간 강의를 듣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2) 과목 별 공부방법

<부동산학개론> - 강양구 교수님

 기본서 2회독 하기 전까지는  이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계산문제는 손도 안댔습니다.

이후 모의고사를 통해 계산문제에 익숙해지려고 하였고, 

막바지에는 문제를 보고 바로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는 제 자신이 놀라웠습니다.

 무엇보다 "부동산학개론" 이라는 방대한 양을 "숲보기" 라는 120페이지의 교재로 수업하게 되며

문제를 보면 어디 페이지쪽 어디에 있을지 머릿속에서 그려지게 되는 신기한 마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민법> - 민희열 교수님

 법 이라곤 아예 문외 했었고, 1회독후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보고 17.5점 이라는 점수로 큰 좌절을 안겨준 과목이었습니다.

강의만 믿고 천천히 따라갔으며, 역시 두꺼운 기본서를 토대로 약 200페이지 가량되는 강의노트로 체계를 잡아갔으며

중요한 단어나 머릿말에 강조되어 있어서 암기에 쉽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문을 읽고, 판례를 읽는데 있어서 처음보는 법률용어와

부정문이 많이 사용되어서 이해에 많은 시간이 허비되지만, 

이것 역시 생소해서 그런것이니 다독이 답 이었습니다. 

저는 문제를 통해 많이 익숙해졌으며 

교수님 말씀대로 "재수없게 반드시 붙는다"고 하셨기에, 이번 시험에 동차 합격으로 재수는 없습니다.

<중개사법> - 한민우 교수님

 쉬운 설명과 빠른 이해, 그리고 커피를 부르는 차분한 목소리.

무엇보다 9월에 실시 했던 동형모의고사때 매주마다 좌절을 안겨주셨지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대로, 실전에서 웃으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한번도 못 받아봤던 점수로 다른 과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암기표는 시험때까지 계속 끼고 살며 잘 보이는곳에 붙여두어 최대한 암기하려고 했고 익숙해졌습니다.

<공법> - 한종민 교수님

 처음 강의때 교수님이 처음에 반만 맞으면 성공이다 라고 하실정도로, 당락이 결정될 만큼 중요한 과목입니다.

방대한 양과 암기력싸움. 이 많은 양을 어찌 외우고 강의를 하시는지 경의로울 정도 였습니다.

강의를 들을때 한국말을 듣고 있는데도 무슨말인지 모를 정도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체계도 특강을 통해 큰 흐름이 잡혀갔으며, 입안권자, 지정권자 등등 많은 권한자가 나오는것도 체계도를 통해 

한눈으로 봐서 눈에 와닿았습니다.

마지막 10월에 풀었던 100선의 지문들을 통해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실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모의고사에서도 그동안 받아 보지 못하였던 점수를 실전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시법> - 김의열 교수님

지금은 해커스에서 안계시는거 같은데, 농담섞인 강의로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등기법은 아는데 까지만 하고 모르는건 과감히 패스하라고 하셨기에

이해되고 알 수 있는것 위주로 공부 하였습니다.

기본서 강의때 몰랐던것들을 동형과 100선에서 개념이 잡혔습니다.

<세법> - 강성규 교수님

 여럿 에피소드가 농담으로 하시는게 아니라 암기법 입니다. 

그냥 따라만 가면 암기 됩니다. (상38, 무독립815....)

제가 흥얼거리는걸 옆에서 듣고 제 아내는 부동산공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재산세 비과세 용도구분을 외우고 있습니다. ㅎㅎㅎ (도로 하천 제방 구거 유지 묘지)

강의때 당일에 배운 것에 대해 복습도 시켜줘요.

공시법 보다 세법을 더 잘보게 되었습니다.

(3) 자신만의 꿀팁

해커스인강을 통해 공부하였으며, 실강보단 현장감이 떨어지지만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는 점과

모르는 곳을 반복하여 재생 할 수 있는점이 장점으로 크게 와닿아 인강을 선택하였습니다.

<기본서 (4개월)>

■ 2022년 4월 ~ 8월

처음 공부 시작한건 2022년 4월 중순경 이었으며 과목조차 생소한 과목인지라

어떠한 흐름이며 무슨 과목인지를 알고자 기본서 중심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모르는건 과감히 패스하여 시간을 뺏기는걸 최소화 하였고 진도를 맞춰 간다는 생각으로

처음 두달은 기본서 1회독 목표로 강의를 들었으며, 

1회독 마친후에는 기본서 중심으로 심화학습강의를 들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1개월)>

■ 2022년 9월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이제 주어진 시간은 두달 정도이며,

기본서의 지식을 토대로 

하루에 한 과목씩 하루에 40문제, 50분의 모의고사를 보았으며

틀린것 위주로 이론을 다시 한번 학습하였습니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문제 풀고 답안지에 마킹하는 시간까지 생각해야 하니 빨리 문제를 푸는 연습이라고 생각했고, 

틀린문제에 대해 기본서를 보아도 모르는것은 과감히 버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00선 (1개월)>

■ 2022년 10월 

이제 시험까지 막바지 정리라고 생각하고

문제와 지문이 눈에 익숙해지고 익숙해지게 눈으로 훑어 보며 반복 하였습니다.

3. 2023년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과목명 자체가 지금껏 살면서 처음 들었을 정도로 뭐든지 처음이 생소한건 당연한겁니다.

반복한만큼 익숙해지고, 익숙해진만큼 편해지고, 편해진만큼 이해가 됩니다.

생소한것과 어려운것은 엄연히 다른것이니 반복이 중요합니다.

그 누구든 마찬가지로 책상에 앉기까지가 힘들텐데, 유혹을 이긴채 책상에 앉으면 반은 성공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엉덩이 싸움" 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합격을 내어주는 시험입니다.

해커스 교수진과 교재를 믿고 따라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