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동차 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김*주 | 3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저도 합격수기를 적는날이 오네요..~^^ 

저는 아이 6살, 8살 아이를 둔 30대 직장맘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다니기도 힘들었지만 아무래도 여자들은 회사 언제까지 다닐지도 모르고,,,, 

노후에 그냥 누구의 엄마로만 남는거보단 내 직업을 가지면서 노후생활을 했으면 좋겟다싶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공인중개사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법,경제, 전~~~혀 관심도 없고 무지상태여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난감했습니다. 

무작정 폭풍 검색한 끝에 해커스 인강을 믿고 가봐야겠다 싶어 수강하였고, 오늘의 좋은결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들 자기들만의 공부스킬이 있겠지만, 저도 자격증만큼은 지금껏 한번에 다 따는편이라....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니 동차를 노리고 시작했는데...왠걸요???? 공부양이 너무 많아....ㅠ.ㅜ

주말엔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평일에는 회사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도서관에 들러 1~2시간정도

1.4배속정도로 인강 하나 겨우 들을정도로........첨에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거의 인강이 해당 커리큘럼보다 많이 늦어졌죠..ㅠ.ㅜ

그래도 인강들을때만큼은 교수님들이 설명잘해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이게 무슨 장난인지. 정말 이해도 잘됐는데 돌아서면 머릿속에 지우개....

휘발성이 너무 강했어요..바본가 싶을정도로...억울할 정도로...ㅋ

교수님이 하시던 말씀이 이 시험은 엉덩이 싸움이라고..저도 느끼게 되었죠.

공부시간은 시간적 여유가 개인차가 있으니....그건 패스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일에 최대 1~2시간, 주말은 못한다고 봐야겠고,,막판 한달반동안은 주말까지 올인했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1. 이해가 요구되는,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한 과목부터 공략

   (어려운거부터 해놔야 나중에 포기 안하게 됩니다. ㅎㅎ)

   - 1차과목은 민법부터

   - 2차과목은 공법부터

2. 학습량

   - 기본서 인강

     (저처럼 법,경제에 무지한 분들은 기본서 강의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용어익혀야 나중에 요약집에 나온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절약됩니다. 암기력이 부족하면 이해라도 해야되닌까요.ㅠ.ㅜ)

   - 핵심요약집 인강

     (저는 핵심요약집을 마무리단계까지 가져갔습니다. 문제 틀리면 이걸로 찾아보았습니다.)

   - 단원별 문제풀이

     (인강들을 시간이 없어 혼자 풀었습니다. 단원별로 요약해설보고 문제풀면 잘 풀리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단원별로 기출문제도 포함되어있어서 문제유형 익히는데 좋았습니다.)

   - 기출문제집

     (인강으로 듣다보니 모의고사를 칠 기회가 없었고, 모든 시험은 기출문제가 중요하니 해커스 1,2차 기출문제집 구매하여

      시간에 맞춰 풀어보았습니다.)

   *과목별 팁

     - 학개론 (신관식 교수님) :7개년 기출문제 풀다보니 계산문제가 점점 많이 나오고 옛날 계산문제보다 조금씩 어려워지긴하더라구요.

                                 계산문제는 시간만 있으면 풀수있으니 포기하면 안됩니다.

     - 민법 (채희대 교수님) : 초반에 이해위주로 보시다가 나중에 사례별로 이런경우, 저런경우 도식화 해보면 좋을꺼같아요.

     - 공법 (한종민 교수님) : 재밌게 강의듣고 이해도 했지만...숫자에서 숫자로 끝나는 과목같아요..ㅋ 

                               너무 숫자만 보지 마시고 기본틀을 가지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중개사법 (황정선 교수님): 고득점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쉽게 느낄수도 있지만 대신 말장난같아 글을 끝까지 읽고 대응해야됩니다. 

     - 공시법(홍승한 교수님), 세법 (강성규 교수님) : 이해위주로...대신 세법은 정책이 어째 바뀔지 모르니 셤장들어가기전까지

                                                         확인해봐야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다른분들 합격수기를 보면서 느낀게 다들 기본서 몇회독, 기출문제는 달달외울정도로 해야된다...등등 

너무 공부를 많이 하셔서...저는 그렬 시간은 없고 불안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게 2차시험은 1차보단 암기를 요하는 과목이라 단기간에 바짝 올인하는게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몇회독하셨다고 하여 너무 불안했습니다. ㅠ.ㅜ 그럴시간은 없고...

저는 막판 한달반동안은 기출문제를 혼자서 왜 틀렸는지 틀린내용의 단원을 찾아서 다시 보며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일주일전에 멀봐야 될지....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아는내용이라도 정확히 알자 싶어서 일주일전에는 요약집도 보지 않고 기출문제만 계속 읽으며 내용을 눈에 익혔습니다. 

요약집 안보는 대신 기출문제 풀이하면서 관련내용은 책에 다~ 기록해놨습니다. 7개년 기출문제라서 보다보면 문제만봐도 

어떤걸 물어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두서없이 신나게 합격수기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