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시동차 합격 하고싶다면 선택은 해커스!!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이*현 | 30대 | 주부 | 6개월 ~ 1년 | 인강 |

33회 공인중개사 초시 동차 합격 후기 입니다.

[합격 소감]

처음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도전하게 된 이유는 거창한 이유가 아닌

상대평가 전환 전에 취득하고자 하는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겁도 없이 하루에 3-4시간 정도만 공부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던 저..

초반에 설렁설렁 하다가 보게 된 첫 온라인 모의고사

결과는 처참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하하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하네요ㅠ

그래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한 결과 초시 동차합격의 쾌거를 이루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있어 정말 행복하답니다.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

우선 지역에 사는 저는 실강을 들을 수 없어 100%인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공인중개사 하면 ㅂㅁㄱ, ㅇㄷㅇ, ㅁㄱㄹㄷ 등이 유명하지만 

제가 해커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민법 채희대 교수님이 계시다는 점과 타사와는 달리 보다 저렴한 가격

그리고 제외하는 금액 없이 100%환급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교수님들을 정하는데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공부를 하면서 정말 해커스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커리큘럼만 따라가면 5회독은 기본으로 할 수 있고,

교수님들도 너무나 뛰어나신 분들이라 시험 적중률도 대박!!

(특히 학개론은 교수님이 찍어준 내용은 다 나왔다능)

그리고 학습관련 상담을 하면 몇 분만에 답변이 올라와 학습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추천]

제가 인강을 들었던 교수님들 입니다.

학개론 - 신관식 교수님

민법 - 채희대교수님

중개사법 - 황정선교수님 (특강은 정지웅교수님 수업도 병행하였습니다.)

공법 - 한종민교수님

공시법 - 양기백교수님

세법 - 강성규교수님

[학습시간 및 학습내용]

2월 중순 부처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과감하게 입문이론은 생략하고 기초이론부터 들었습니다.

2월부터 5월 까지는 인강 수업만 듣고 따로 복습은 하지 않았고,

하루 평균 4-5시간 공부하였으며, 기본이론, 개념완성, 레벨업 특강을 들었습니다.

6월부터는 8월까지는 처음 본 온라인 모의고사 성적과 합격 후기들을 보고는

이대론 해서는 동차합격은 커녕 1차 합격도 어렵겠다는 생각에 

학습시간을 대폭 늘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공부하였으며,

핵심이론, 문제풀이 수업을 들었고, 기출문제 풀이는 혼자 3회독 하였습니다.

9월부터 10월 까지는 하루 평균 10-12시간 이상 공부하였고,

동형모의고사 3회독, 100선 2회독 그리고 부족한 과목 특강 다회독 하면서

8개월의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총 공부시간이 1800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1차]

(학개론-85점 / 민법-82.5점)

1차과목은 학개론과 민법으로 2차보다는 수월하다고 하는 후기들을 봤는데..

저는 학개론이 너무 어려워서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어요.

게다가 저는 민법 채희대교수님만 정해 놓은 상황이어서 

학개론 교수님 선택하는데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왜나면 신관식교수님과 강양구교수님 수업 스타일이 정반대이기 때문이었어요.

신관식교수님은 1부터 100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스타일인 반면에

강양구교수님은 쪽집게 강의 스타일로 중요부분 위주로 하시는 스타일이에요.

결과적으로 저는 이해를 해야 학습이 되는 스타일이라

신관식교수님 수업방식이 잘 맞아서 학개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민법의 신 채희대교수님!

공인중개사 지식이 전혀 없던 저도 학원 선택 전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민법은 무조건 채희대교수님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다른 과목들은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들이 있는 반면에

교수님 수업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민법이 어려워서 싫어하는 과목이라고들 하는데

저에게는 최애 과목이었어요.

다만 단점은...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수업을 들을 때는 100% 이해가 되는데

문제를 풀면 비가 주룩주룩.... 그래도 교수님을 믿고 끝까지 따라 가다 보니

긴가 민가 하면서 문제를 풀어도 정답을 골라내는 능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정말 긴가민가하는 문제가 많아 50점만 맞아도 잘 본 거겠다 했는데

82.5점 이라는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중개사-92.5점 / 공법-57.5점 / 공시세법-85점)

해커스는 타사보다 2차 과목 교수님들이 약하다 라는 후기를 많이 본 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왜 약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저는 2차 과목 교수님들도 대만족이었어요!

중개사법 황정선교수님도 정말 유명한 분이시죠!

그래서 다른 교수님들 샘플강의는 건너뛰고 바로 교수님 수업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정지웅교수님도 유명하지만 저는 목소리가 중요한 사람인지라.. 저와는 맞지 않더라구요.

효자과목이라는 중개사법이지만 문제를 접하면서 황당 그 자체였던...

토시 하나하나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고득점이 어려운 과목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다른 과목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할만큼 어려운 과목은 아니기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난감했었는데 황정선교수님께서 특강프린트들만

다회독 해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책은 건너뛰고

프린트만 다회독 하였고, 운좋게도 33회 시험에서 중개사법 난이도가

정말 쉽게 나온터라 92.5점이라는 초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포의 법이라 불리는 공법..

최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시험 점수는 처참한 57.5점

채점을 하면서도 과락하는 거 아닌지 걱정 또 걱정..

그래도 반타작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한종민교수님 덕일거에요!

교수님이 늘 하시던 말씀이 바로 공법은 고득점 하려고 하지마라.

워낙 범위가 광범위하고, 지엽적인 문제도 많이 출제 되니 

50점을 목표로 하나맞고 하나틀리자는 생각으로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정말 교수님 말씀대로 점수를 받았네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거에 비해서는 점수가 아쉽지만 합격하였으니 만족합니다.

공법은 정말 휘발성이 강해서 공부할 때는 알겠는데 다음날 보면 또 백지상태..

이런 상황이 시험 전날까지 이어지니 정말 불안 또 불안하여 시험 보는 아침에도

저는 공법 공부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어요..(공법 잘하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ㅠ)

제 공법 공부방법은 50점을 목표로 하였기에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것만

열심히 보고 또 보았어요. 다른 거 하나하나 하기에는 휘발성도 강하고

교수님이 알려주신 것만 하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저는 알려주신 것만 딱 공부하였답니다.

그래도 목표점수 50점 보다는 더 받았으니 저는 만족해요^^

마지막으로 공시세법!

공시법은 지적법에 비해 등기법이 어려워 애를 꽤 먹은 과목이에요.

그러나 양기백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점차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니

막판에는 저에게는 효자과목이 된 과목이에요!

처음에는 외계어 같던 과목이 핵심이론수업과 레벨업 특강을 들으면서

점점 체계가 잡히더니 총정리특강 2회독 및 프린트물 3회독을 하니

무슨 문제를 풀어도 90점 이상을 맞게 되었고, 본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세법은 수학에 약한 저라... 걱정이 많았던 과목이었지만

강성규교수님 덕에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늘 하시던 말씀ㅋㅋ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세법걱정이다.

시험장에서 교수님의 음성이 들릴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이번 세법 시험이 좀 어려웠음에도 교수님 덕에 정답을 잘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세법은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수가 적은 과목이라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저는 수업만 빠트리지 말고 듣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였고,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업로드 된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8월 까지는 따로 복습은 하지 않았고, 9-10월에는 총정리특강 프린트물 3회독 및 문제풀이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합격자 모임을 하게 되어 직접 감사인사를 전할 수 없어 아쉽지만

1,2차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해커스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별거 아닌 시험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 공인중개사 도전을 함으로써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개월 간의 수험생활 이었지만, 보람차고 뿌듯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올해 33회 합격자분 모두 축하 드리고, 34회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