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중개사 2차 시험

일단

2차 과목의 경우엔

1차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1차에서 민법은 생소하기는

하지만

개론의 경우는 기본 상식이나 한번이라도 들어본?

뉴스 신문에서 봤을 법한 내용이 있어

아에 생소하진 않다(계산문제 제외)

그래서 강의 1회독만 하고 궁금해서

모의고사 문제(책에 있는것)를 풀어봤는데 60점이 나와서

이거 뭐야 껌이네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계속 공부하고 시험을 봐도 똑같이 60~70점이 나오는게 참 신기ㅋㅋ)

2차는

일단 많은 암기 내용들이 있다.

나는 암기하는것을 싫어해서...

중고등학교때부터 많이 약했고 외우질 않았다.

차라리

여러번 눈에 읽고 반복해서

지문을 읽을때 떠오르게 만드는

연상법 스타일을 좋아한다.

(두문자로 암기코드식 암기를 좋아하지 않음)

그럼에도 나중에는 너무 많아서

나조차도 그런 암기코드를 외우기도 했음

(공법+중개사법)

그리고

내용이

과정마다도 비슷한 내용들이 있어서

너무 헷갈려서

이것을 구분해서 따로 정리해서

암기하기도 해야한다.

예를 들어 협회관련 내용

이런거는 중개사법, 공법, 공시법 다 나온다 ㅋㅋㅋㅋ

나중에 그냥 암기만 했을 경우에는

이게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되어서

시험에선 헷갈려서 많이 본거 같은데도 틀리게 된다.

일단 1차와 달리 과목자체가 4과목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들어야 하는 강의수 자체가 차이가 크다.

내용을 과목마다 파다보면

범위가 어마어마하다

* 과정

과정은

해커스에서 환급반 신청을 하였기에

동일하게

온라인강의로

해커스에서 수강했고

교수님은

중개사법 - 황정선

공법 - 한종민

공시법 - 양기백 -> 홍승한

세법 - 강성규

이렇게 수강했다.

공시세법은

공시법 + 세법이 합쳐서 40문제인데

공시법 24문제 세법 16문제

과정은 두개로 나눠져 있어서 과목이 4과목 느낌..

나중에 이렇게 공부해서 실제 시험지 보면

와 세법 16문제에 내가 이렇게 시간을 썼나... 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세법을 버리라 이런 문제가 아니다...

공부 들어가는 시간 조절을 잘해야한다.

절대 많이~~~ 공부시간을 들인다고

고득점이 나온다는건 아니라는것이 핵심이다.

이 시험 그리고 과목들이

어렵게 낸다면 엄청나게 어렵게

감평사나 세무사 시험급으로 문제를 낼수도 있고

범위도 넓기 때문에

누군 3개월 만 딱 필요한것만 공부해서

60점 딱점으로 붙고

누군 1~2년간 아에 책이 헐정도로 보고

60점 이상으로 붙고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거다.

그래도 결과는 동일하다

학원이 싫어할 순 있겠지만

학원은 1년이고 2년이고 계속해서 과정을 듣고

학원에 나오게끔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수강생들은

시간이 금이라는 이야기가 있듯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말고

그리고 시험에 매몰되지 말고

딱

자격증 취득할 정도로만 하자.

앞전에 쓴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

어차피 실무(개업)로 가도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있고

투자로 봐도 10~15%정도만 실제로 도움되는 내용이고

시험끝나면 쓰윽하고 사라질 내용들이다.

* 공부시간

나는 이번년도 6월에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6월 전엔 다른일들 + 결혼준비등으로 아에 공부를 못했다

21년 11월~ 22년 6월까지 하나도 안봤는데

1차내용 기억못하면 어쩌나 싶은데

2차과목에 연관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당락에 영향이 있을 정도도 아니고

공부하다보면 충분히 연계된다.

7월~ 10월말 이번엔 4개월

1차보단 확실히 내용이 많아

한 과목마다 과정을 계산해보니

거의 최소가 100시간 이상이 들어간다...

하루에 4시간 '강의만' 듣는다 해도

92일

6시간듣는다 해도 59일이다.

7월부터 다시 공부한다 해도 적응하고...

또 불가피하게 뺄수밖에 없는 시간

쉬는시간 계산하고 하니

약 2달반동안 아래과정들을 다 들은것 같다.

점수가 그때까지도 안나와서

똥줄이 타서...

9월~10월은

약 8~10시간 가까이 공부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편입공부도 했었는데 그 정도 급으로 공부했다.. ㅎㅎ)

그랬을때 10월초까지도

동형모의 점수가

과목별 평균을 내도

과목만의 평균을 내도 어느 한과목 합격점이 없었다.

(공법 4번 시험 평균 40점 레전드 ㅎㅎ)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고

틀렸던 문제위주로 반복 및 회독

40문제가 전과정이기에 40문제 풀고

해설강의 듣고 복습 정도만 해도

과목하나를 회독한 것이 된다.

점수가 처참하다 생애 30점대라는 점수도 보고

4차 동형 모의 때까지도 합격점이 안나왔다.. ㅎㅎ

이 과정에서 정말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만만한 시험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너무 범위가...방대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 많다...ㅠㅠ

일단 시작해놓고 손절(포기)못하고

1년 2년 시간 쓰는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겠다고 느낌

그러니 정말 필요한 사람만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투자하는데 도움되겠지~ 그냥 있으면 좋겠지 라는 생각이라면

생각보다도 많은 스트레스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것을

2차 공부하면서 느낄것이다

시험을 3주? 정도 앞두고 부터

이 방대한 양이 그나마 조금씩 정리가 되면서

해커스 모의고사를 보니

점수가 합격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친구도 2주 남기고 부터 합격점이 나왔다고 하는것 보니 비슷한 듯 하다.

이번에는 1차와는 조금 다르게

모의고사 평균이 실제점수와 차이가 있다

2차는 확실히

변별력을 내는데에 문제가 있다.. 너무 편차가 크다

알고있고 나와있는 내용을 어렵게 내서 변별력을 내야 하는데

아에 새로운걸 끌고와서 변별력을 내버리니

공부한 사람과 안한사람의 차이가 크지않아

억울한 사람이 나올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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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절대 시험에 매몰되지 말고

같은 합격을 하더라도!

적은시간에 적은 스트레스로 효율적인 합격을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