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직장인 동차합격후기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이*호 | 3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부동산개론 : 신관식교수님

민법 : 채희대교수님

중개사법 : 황정선교수님

공법 : 한종민교수님

공시법 : 김의열교수님, 홍승한교수님

세법 : 강성규교수님

이번에 33회 동차합격으로  준비기간은 약 9개월정도입니다 평일에는 지하철과 퇴근 후 3~4시간정도 공부했고 주말에는 내내공부했습니다. 강의는 커리큘럼에 맞게 각 2번씩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은 계산문제가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계산문제는 할 수 있는 것만 반복해서 풀고 나머지는 다 버렸습니다. 시험장가면 시간이 부족해서 오히려 붙잡고 푸는게 손해라고 하길래 과감하게 계산문제중에 반은 버린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실제 시험장가서 느낀것은 아는 계산문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꼬아서 내면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아예 다른답이 나오거나해서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고 느꼈습니다. 평이한 이론문제 위주로 정확하게 공부하고 나머지 지엽적인 문제나 계산문제 버리고 가도 합격점수를 받는데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민법은 계속 반복해서 강의를 듣고 모의고사를 매회차 풀다보면 지문과 문제들이 반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지문이 조금만 길거나 어려우면 숨이막힌다는 것입니다. 찬찬히 읽어보면 그 중에서도 반이상이 명확하게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긴장하고 당황해서 제실력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인 모의고사와 어떤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편하게 해석할 수 있는 훈련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복적인 문제풀이가 가장 좋은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채희대 교수님의 강의는 담백하고 재미있습니다 

중개사법은 황정선교수님이 주신 암기코드나 프린트 달달외우고 핵심교재를 중점으로 봤습니다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다보니 점수가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80점을 목표로 하던데 저는 중간에 모의고사가 중개사법이 가장 점수가 안나와서 걱정이었습니다. 다만 서두에 말씀드린 강의자료와 시험 말미에 진행되는 동형모의도사 및 100선으로 모의고사를 25점 정도를 올렸고 본시험에서도 평소보다 20점 높게 나왔습니다.중개사법은 전략과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공법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2차시험중에서 가장 집중해야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33회 난이도는 쉬웠던것 같습니다

공법은 나름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했으나, 공부한내용에서 거의 나오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아예 다른과목시험을 보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고 해당시험난이도 때문에 뒤이어서 공시세법도 망칠뻔했습니다. 그야말로 공포의 법이었는데요 다만 시험자체를 중개사법 + 공법 세트로 생각하기 때문에 중개사법 쉬운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아예 희망이 없다고 생각은 안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과락이라고 생각했으나 답맞춰보니 평소점수정도 나왔습니다. 공법강의와 유튜브에 올라오는 쇼츠 등 꾸준하게 봤지만 그 누구도 예상못하더라구요 / 평소에 꾸준히 암기하는 것이 좋은 것 같고 버릴부분은 확실히 버리고 주는 문제들만 맞아서 50~55점 반타작보다 조금 더 좋은점수 받겠다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한종민교수님의 강의는 재미있고 정리가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공시법 제가 가장어렵게 생각하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가장 고생했었습니다. 홍승한교수님 강의를 먼저 다듣고 시간이 있어 우연히 김의열교수님 강의도 접하게되었는데실제 실무사례를 들어주셔서 초보수험생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해주시는 강의스킬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홍승한교수님 김의열교수님 핵심강의 2회씩 들었고 특히 막판에 두 교수님의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다 보니 평소보다 30점 높은점수로 본시험에서는 마무리했습니다

세법은 개정되는 내용도 많고 문제수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적어서 초반에는 강의만 듣고 마지막쯤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세법은 문제풀이도 개정된 내용들이 많겠다 싶어서 생략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와 100선 문제와 그에 관련된 내용만 파도 시험문제는 어려웠으나 반이상 득점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성규교수님의 강의는 너무 재미있고 암기코드들도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기타

1. 모의고사 및 예상출제문제를 많이풀어서 어떤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일한 모의고사를 다회 풀어도 틀리는 문제는 계속틀립니다 이것을 교정하지 못하면 실력은 제자리가 되더라구요 또한 생소하고 긴 법관련 지문이 많기때문에 조금만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오면 처음엔 숨이 턱막히고 제시간에 문제도 풀지못합니다. 문제풀이에 대한 훈련은 필수입니다

2. 강의듣는시간은 공부시간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공감했습니다. 강의듣고 본인이 정리하거나 함기하거나 문제를 푸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야 합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아는것같지만 문제를 풀때는 전혀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강의듣고 시간내서 해당강의에 대한 복습이나 문제풀이를 해야 자기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이 안되어서 후반에 고생을 했습니다. 교수님들이 매년나온다는 암기코드나 공식은 그날그날 정리해서 암기해주는 것이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3. 2번에 이어진 내용이지만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강의만해도 너무 많기때문에 동차 직장인 단기준비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전략은 

부동산학개론 : 평소에 틈틈히 경제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공부하고 계산문제는 주는문제들만 공부할 것 / 모의고사 65점 정도 유지

민법 : 문제를 계속풀어서 반복적인 정답지문에 익숙해질 것 1차시험은 절대 떨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2차공부할 때도 틈틈히 잊지 않도록 볼 것

중개사법 : 고득점받아야하기 때문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암기코드, 프린트, 핵심요약노트, 모의고사 모든 과정을 다했습니다

공법 :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결론은 기본만 하자였습니다. 체계도를 익히고 기본지문 문제들만 가지고 모의고사 50~55 유지하기를 목표로 하는것이 스트레스가 없을 것 입니다 

공시세법 : 각각 문제수가 적기 때문에 마지막에 공부했습니다 다만 공시법은 너무어려워서 두 교수님의 강의를 시험보기 5달점부터 준비했습니다. 세법은 개정내용과 암기할 내용이 많아 시험보기 3달전부터 준비했습니다

합격에 도움주신 해커스와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