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나 공부 좀 했던 사람이야...라고 생각 마시고 수업 들으세요!! (40대, 합격 경험 공유합니다..^^..특히 공법 고민되는 분들께)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성*미 | 40대 | 주부 | 1 ~ 2년 | 인강 |

학교 다닐 때 나 공부 좀 해봤다 하는 분들께 도움되고자....글을 씁니다. 이런 분들,꼭 인강은 들으셔야 해요.

(40대 중반, 주부(다른 일을 조금씩 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지는 않은),의 경험담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저랑 비슷한 상황에, 지금 공부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 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합격 수기를 씁니다.

저는 40대 중반, 아이 2명을 키우는 주부입니다. 사실 학교 때 공부 좀 했지...하는 마음이 있어서 책으로만 공부를 해  볼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점에서 교재를 훑어보니 그렇게 해서는 될 시험이 아니다, 결코 만만하게 볼 시험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인강을 잘 선택해야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후기도 좋고, 책도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수강료도 저렴한데 환급도 100프로 된다고 해서 해커스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주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수업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교수님들의 수업 스타일이나, 커리큘럼이 짜임새가 있고 효율적입니다.

주부이지만 다른 일은 좀 하고 있어서 시간이 없던 저에게는 아주 딱 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론을 반복해서 듣지는 못했습니다.

1차는 2021년 초반에 살짝 공부하다, 본격적으로 6월 정도부터, 약 5개월 가량 준비했습니다.

(9월까지 동차를 목표로 하다, 10월 초 코로나에 걸려서 생활 치료소에 들어가고, 열이 40도 넘는 상황에ㅜㅜ 너무 아파서 2차는 접고 1차에 전념했습니다. 마지막에 총정리 특강 듣고 집중하니, 몸이 회복되지 못한 상태였지만 1차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차는 1차에 비해 과목도 많고 어려워서, 2022년 6월정도부터 공부를 해서 5개월 정도 시간을 가지고 공부 했습니다.

가족을 챙기고 개인적인 일이 겹치고 해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

시간 상 이론을 다 들을 수가 없어서, 이론은 개념완성 또는 핵심이론을 선택해서 들었고, 

이론 이후 기출문제집을 혼자 풀고, 

9월 동형과 총정리특강을 들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과목별로 도움되었던 강의는 아래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차 (솔직히 살 떨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민법 ：채희대 교수님

민법은 너무 생소하기도 하고, 어려워서 기본 이론 듣고, 핵심 이론 듣고, 기출은 혼자 풀고, 총정리 특강 후 문제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총정리 특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론이 이해만 되고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총정리 특강 후 하루에 훑어보니 머리에 정리가 되고 그 내용이 머리에서 나가기 전에 반복하니, 점수가 어느 정도 나왔습니다.

-부동산학개론 : 신관식 교수님.

핵심 이론 듣고 바로 혼자 기출 풀고, 문제 위주로 풀으니 점수가 안정되게 나왔습니다.

말이 필요 없으십니다. 필요한 부분만 딱딱 말씀해 주시고, 이론이 문제로 연결되게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살 떨렸습니다.)

아...공부하시다 보면 누구나 공감 하실겁니다. 마의 공법...ㅜㅜ 극복했던 방법은 아래에 적겠습니다.

-공인중개사법 :

황정선 교수님.

개념 완성 이론 듣고, 바로 기출 풀었습니다. 공인중개사법은 점수를 따야 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문제도 쉬워서, 문제를 빠른 시간에 많이 풀어봤습니다. 9월 동형 모의고사 풀기 전에 이론을 1바퀴 빠르게 돌렸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법:

한종민 교수님...

공법 체계도 특강(레벌업 특강), 100선!!!(반드시 듣기)!!!

공법...들을 때는 쉽게 이해되는데, 분량이 많고 숫자도 너무 많이 나와서...암기에 약한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공법 체계도 특강을 들을지 말지 고민하다 들었는데, 안 들었으면 이번 시험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막판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50~60점을 왔다 갔다 해서 제 불안을 자극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한종민 교수님의 '100선에서 다 나온다. 100선만 보면 50,60점은 나온다' 라는 말씀 믿고 100선만 6번 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암기에 약한 저에게는 딱!! 이었습니다.

100선을 첫 번째는 풀고, 수업 들으며 설명 다 써두고,

2번째에 깨끗하게 100선 다시 프린트해서, 왼쪽에는 깨끗한 100선 프린트 문제, 오른쪽에는 설명 써 둔 100선 문제를 두고,

2,3번 풀 때 까지는, 문제 풀고 바로 오른쪽 설명 보며 다시 외웠고,

4,5,6번째는 눈으로 풀며 모르는 것만 설명 봤는데, 이렇게 한 공부가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100선은 반드시 듣고, 반복해서 풀기를 권해드립니다.

-공시법 :

홍승한 교수님.

교수님은 공시법 고수의 느낌이 물신 풍기십니다.

큰 틀을 잡고 그 안에 문제로 연결해 주셔서 잘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총정리 특강에 집약된 테마대로 요약집에도 체크해 두고, 포인트 잡고 문제 풀니 머리에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 나올만한 유력한 부분 짚어 주신 곳 공부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세법:

강성규

레벨업 특강인 비교집 특강 반드시 들어야합니다.

비교집 특강 듣고 이론이 머리에 정리가 되니, 그 이후 문제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동형과 100선 정말 유용합니다. 그 안에 조금 어려운 문제 접해보고 시험 보니, 33회 어렵다는 세법에서 11문제 맞추며 편안하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있었지만, 교수님들의...자신을 믿고 끝까지 하면 다 된다는 말씀에 격려받으며 공부했습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 마다 그 말씀 떠올리며 했더니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커스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껍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