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와 함께 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정*나 | 40대 | 퇴직자 | 1 ~ 2년 | 인강 |

저는 2021년 32회에서 1차만 응시하여 합격 후,2022년 33회 2차 응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1차부터 합격까지는거의 1년이 넘게 걸렸지만, 실제 공부에 집중했던 기간을합치면 1차는 2~3개월, 2차는 약 3개월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2021년에는직장을 다니면서 일하고 출퇴근만 하는 저자신을 돌아보면서 뭔가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을 하고 싶었습니다.

부동산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고 시험과목들이 회사의 업무에도 일정부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같아 동차를 계획하고 온라인으로검색하던 중 우연희 해커스를 접하고 2021년 4월경 평생환급반으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다니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의지는 마구 솟구치는데 직장다니면서 공부한다는게 생각대로안되고 정말 어렵더라고요. 

회사일이 바빠지고.. 의지도 약해지고.. 아프다..피곤하다이유를 대며 환급반 신청만 해놓고 거의 손을 놓다시피 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2021년 8월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막상 공부를 해보니 분량이 진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에는 1차목표, 2차는 2022년에 목표로 하자고 결심하였고 1차는 부동산학개론 75점 / 민법 47.5점으로 합계평균 61.25로 간신히 턱걸이로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1차때는수강신청 후 공부를 좀 게을리 한탓으로 민법은 기본서 1회독밖에못하고 시험을 봐서 민법 점수가 당연히 높지는 않았지만

채희대 교수님 민법강의는 시험 점수를 떠나서 정말 명강의셨습니다. 

법을 싫어하는 저에게..특히 민법의 민자도 모르던 저에게 민법을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해주시고 원리를 이해하도록 해주셔서 정말 나중에라도 민법공부를 따로 공부하고싶은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은 원픽! 신관식 교수님께서아주 쉽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1차를 전략적으로 합격하는데에 핵심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차도 중개사법 85점/공법 50점/ 공시세법 50점으로 합계평균 61.7점으로턱걸이 합격하였습니다. 2022년에 2차만 보니 공부할 시간이 넉넉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2022년 초에 건강 등 여러가지 이유로 퇴사를하고 집에서 쉬다가

가족 건강, 이사등 집안 여러가지 대소사가 발생하면서 역시나 2차 공부도 거의 시작을 못하다가 2022년도 7월 정도 가서야 올해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1차부터 봐야된다는 위기감이 몰려와공법위주로 먼저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9월 정도까지 진도를 많이 못 나간 상태에서 이정도 진도로는 떨어지겠다는위기감이 들었고 추석과 이사가 마무리되고 난 9월 중하순부터는 하루에 약 13~15시간정도 기본이론과 개념완성 인강을 1.6배속~1.8배속정도 들으면서,혹시 이해가 안다는 부분은 구간반복하면서 빠르게 진도 빼는데에 초 집중했습니다.

다만 암기력이 부족한 저에게는 이렇게 진도만 빼다가는과목별로 이도저도 아닌 게 될 거 같았고, 아무래도 올해 2차과목이전체적으로 어려울 질 것으로 교수님들께서 말씀을 주셔서 10월부터는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잘이해 안되는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전략과목과 집중과목에 나머지 시간을 쏟았습니다.

아는 것은 맞추자는 전략과목으로는 중개사법 80점대 목표, 공법은50점대, 공시세법은 이해해는데 시간이 좀 소요가 되는 등기법은 과감히 포기하고 내용이 비교적 명확한 과목인 지적법과 세법을 집중해서 60점 정도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공부기간이 길진 않아서 목표점수는 평균 65점 내외정도로 합격하자였습니다^^)

중개사법은 황정선교수님 강의가 핵심위주로, 또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저에게는 좋았고 시험전일, 당일 오전 막판에는 행정형벌 및 행정처분 과 같이 암기가 많은 부분은 한민우교수님 핵심 강의를 2배속으로 보며 최종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중개사법도 암기가 많고 용어가너무 헷깔려서 명확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낭패볼 수 도 있는 과목같아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과목이지만, 명확하게할 필요를 느꼈던 과목입니다. 두 교수님의 핵심요약프린트물이 정말 효자였습니다. 특히 핵심요약노트와 암기코드는 역으로 기본서의내용을 빠르게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황정선 교수님의 부동산거래 및 신고법 파트쪽 요약정리는 공부시간을 단축시키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해당파트가기본서가 양이 방대하고 그냥 읽고 이해하기엔 약간 막연한 느낌이 좀 있었거든요. ^^) 

공법은 한종민 교수님의 전체적인맥락을 위트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웃으면서도 감동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법은 기본이론강의100%+개념완성강의 80%정도 들었고, 기본서 1~2 회독+ 국토법 부분만 추가 1회독+문제 풀이(제일먼저 2차 공부시작했던 과목인데 정작 10월부터 ~ 시험전날까지 다른과목 진도 빼느라 복습을 못해시험당일 걱정이 많았던 과목입니다.) 

올해 공법이올해 문제가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그래도기본이론+개념완성 강의까지 듣고, 문제풀이까지 마친 '국토법' 파트 부분에서는 많이 맞춘 것 같고, 복습이 미진했던 부분은 확실히 맞추지 못하고 그랬던것 같습니다.(금번에 너무 문제가 지엽적인게 많아 세부적으로 복습하지 않으면 많이 어려웠을 과목이었다고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공법은 50점 목표점수 그대로 나왔네요(복습을 많이 못한 건축법, 주택법에서도 잠깐 들었던 교수님의 강의 때 음성이 지문으로들리면서 도움이 되었다는...... ㅎㅎㅎ) 

공시법과 세법은 사실9월정도부터 시작해서 가장 자신이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과목도 공간정보구축관리법(구 지적법)과 등기법/세법세과목이라서 너무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세과목 강의를 듣다보니 전략과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교적제가 재미를 느낀 지적법과 세법 위주로 공부를 한것 같습니다.등기법은 사실 분량보다는 1차과목인 민법의 복습이 필요하거나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과목이다보니 초반부분의 강의 조금 들은 이후로는 별도로 집중하여 공부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공간정보관리법(구지적법)은 홍승한교수님과 송용희교수님 두분의 강의를 좀 2배속으로 번갈아가면서 집중 공부를 했습니다. 

송용희교수님은 처음엔 강의가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단순한 암기가 아닌 큰 흐름과 각 세부항목간의 관계와 시험에어떻게 나온다 안나온다 하는 부분을 정리해가면서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판서를 가장열정적으로 해주셨던 교수님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앞에서 뒤에 나올 부분까지 맞보기로 설명해주셨고, 뒷부분에서 지난번에 말씀하신게 저거구나 하면서 강의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세법은 강성규 교수님 강의는 기본강의만으로도 복습 및 문제풀이까지 완성되는 그런 강의였습니다. 

기본이론 및 개념완성 강의 중심으로 이해안가는 강의는 2~3번 반복해서 틀어놓고 공부하고 해커스 문제풀이집을 풀었습니다. 

다만, 세법이기존에 보지 못했던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고, 등기법을 전략적으로 포기한저로서는 세법점수가 목표한 만큼 나오진 못할 것 같아 많이 불안했지만, 그 지적법과 세법에서 다행히 2차 합격에 턱걸이 할 정도의 점수가 나와줘서 최종 합격할 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시험을 준비하며 느낀 총 소감이라고 한다면, 

공인중개사 시험은 정말 엉덩이 싸움이고 노력한 만큼 또결과를 주고 진심으로 노력하지 않은 부분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차와 2차 시험 동차는 하루에 최소 6시간~8시간 정도 6~7개월정도 집중하여공부하신다면,  동차 합격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시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해커스의 기본이론+개념완성강의 100% 듣고, 문제풀이까지 병행만 하신다면 충분히 합격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교재로 ‘독학을하면 정말 시간낭비가 크겠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독학은절대 비추입니다. 

또한 해커스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기본이론+개념완성+핵심이론+동형모의고사+문제풀이 등 이 모든과정을 약 10개월~1년 정도 과정을 그대로따라가신다면 고득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공인중개사 합격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또 주택관리사도 해커스와 함께 또 다른 목표를세울려고 합니다. 

정말 수강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명강의 해주신 해커스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