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이 이정표입니다] 50대 동차(34회)_11월29일 최종합격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오* | 50대 | 직장인 | 6개월 ~ 1년 | 인강 |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50대 직장인에게는 처음부터 안개속에서 출발하는 모양새였습니다. 보편적이면서도 개인에 따라서 개별적인 자격증 준비과정이 쉽지않을 것 같았습니다. 첫째는 과목이 많고 , 둘째는 양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면서 겨우 턱걸이 했는지 저의 과정을 돌이켜 봅니다.

[ 학원을 선택하고, 믿고, 끝까지 가기 ]

인강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속에서 학원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선택했으면 의심하지 말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해커스공인중개사 과정 " [2023 대비] 2년 100% 환급 평생수강반" 이었습니다. 기초과정과 개념, 기본, 핵심과정과 문제풀이과정은 수강하면서 각 단계가 계단이 되었습니다. (1년이내에 합격하면 결제금액을 100% 환급해준다는 유혹도 선택하는 과정에서 영향이 컸습니다. )

준비기간은 10개월여 되었고, 인강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수단이 되었습니다. 불규칙한 일상을 보내는 , 특히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인강을 매우 강추합니다. (강의가 업로드되는 일정과 무관하게 나의 시간에 맞추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공인중개사를 강의하시는 훌륭한 교수님들을 믿고 그 과정을 끝까지 수강하신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길이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1. 제가 느낀 해커스 강의는 5~6월까지는 깊이 팔 우물을 넓게 파는 과정입니다. 교수님들의 강의를 과정별로 따라가다보면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그 폭은 부지부식중 넓어져 있습니다. 7~10월 시험전까지 강의과정을 완주하면 어느새 깊게 들어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목별로 편중되어 수업했습니다. 그대로 점수에 반영되었습니다.)

2. 마지막 1개월의 정리시간이 수험생의 수확을 결정하게 됩니다. 다행히 해커스 교수님들의 강의과정에 따라 문제100선과 동형모의고사를 통하여 정리되고 정돈됩니다. 그냥 믿고 따라가는 것도 각자의 자주적인 선택이겠지만, 제가 선택한 해커스공인중개사 시험준비과정을 의심하지말고 완주하다보니 10월에는 많이 채워진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3. 그리고, 시험당일 고사장에 다녀왔고 과목별 편차가 심했지만 평균이상의 득점을 하게되었습니다. (소홀하게 준비한 공시세법은 상대적으로 낮은 득점을 하였습니다.)

[과목별 교수님]

개인에 따라 수강하기 편한 교수님들이 다를수 있습니다. 모두 훌륭하신 교수님들이시지만 그래도 과목별로 한분씩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수강한 교수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동산학개론 - 신관식 교수님 (FM)

2. 민법 - 양민 교수님 (열정)

3. 중개사법 - 정지웅 교수님 (코드)

4. 공법 - 한종민 교수님 (위대한 자음법칙)

5. 공시법 - 홍승한 교수님 (끝까지 반복)

6. 세법 - 강성규 교수님 (감동세법)

1. 부동산학개론 신관식 교수님은 기본에 충실한 강의를 통해서 부동산학의 틀을 공고히 해주셔서 제 기준으로 60점은 편안하게 득점하고 가는 강의였습니다. 계산문제와 심화학습에 조금 더 집중하시면 고득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민법 양민 교수님은 판례와 실제적인 사례를 강의에 접목해주시면서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셨습니다. 항상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동기를 부여해주시고 흥미를 유발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민법에 접근할 수 있고 종국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3. 중개사법 정지웅 교수님은 고득점 및 시험합격을 위한 수험생에 최적화되신 분이십니다. 공인중개사시험은 1차와 2차를 순차적으로 모두 합격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2차시험을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쉽지않은 공법(저에게는 공시,세법 포함)에 대한 평균점수를 보완해야하는 중개사법을 너무나도 쉽고 편하게 강의해주시고 쪽집게란 이런것이구나를 느끼게 해주신 교수님이십니다.

4. 공법 한종민 교수님은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난이도로 수험생의 최대 기피과목인 공법을 강의하시면서 모든 출제범위를 커버할수없지만 핵심이 되는 부분을 요약, 반복 강의해주시면서 평균점수에 근접하게 해주십니다. 마지막 100문제강의와 동형모의고사를 수강하면서 5~10점까지 향상시킬수 있는 교수님이십니다.

5. 공시법 홍승한 교수님은 수험생이 수강하기 평안한 교수님이십니다. 공시,세법의 60%를 담당하시는 과목의 교수님으로 세법과 더불어 마지막에 소홀히 할수 있는 과목이지만 끝까지 반복학습해주셔서 과락을 넘길수 있게 해주십니다. 선택과 집중에 따라 2차시험의 전략과목을 만들수 있습니다. (저는 세법과 더불어 조금 소홀했습니다.)

6. 세법 강성규 교수님은 1년 내내 감동세법을 외치시면서 지쳐가는 수험생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십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번아웃이 왔거나, 올 것 같을때 헤쳐나가는 에너지원이 필요한데 저에게는 강성규 교수님이 그러했습니다. 어려운 세법(숫자가 난무~~)을 재미있고 신바람나게 강의해주십니다.

※ 가채점상 저의 시험점수는 하기와 같습니다. 

[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

선택과 집중과 믿음.

저는 해커스공인중개사 과정을 선택했고, 훌륭한 교수님들의 강의를 수강했고, 끝까지 믿고 완주하였습니다.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저에게는 좋은 선택이었고, 훌륭한 강의였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려와 불편함을 불식시키게 해준 해커스인강 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습니다.

ps1. 50대가 되니 가독성과 이해도, 암기력이 많이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나의 선택을 의심하지 말고, 끝까지 과정을 따라가보세요. " 커리큘럼이 이정표입니다. "

ps2. 모든 시험은 준비과정이 항상 지리합니다. 합격자는 모두 비슷한 준비과정을 거쳤고, 불합격자는 각자가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든 수험생의 선택과 과정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ps3. 힘들때 울면 삼류, 참으면 이류, 웃으면 일류다. - 세익스피어

[ 참고_학습일정표_주단위 ]

매주 과목별 강의 업로드일정에 따라서 인강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게으름으로 매주 학습하지 못한 주도 있었고, 지난과정을 몰아서 수강한 때도 있었습니다. 강의와 차이가 많이 날 때는 1.5배속으로 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차"는 제가 인강을 시작한 기준으로 카운트하였고, 주단위로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 10월에는 다른 일정보다 시간을 더 할애하여 집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표가 길어서 제 블로그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  (  https://blog.naver.com/ica8848/222965856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