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커스 강의로 최종합격했습니다. 헤커스 감사합니다.

공인중개사 | 2차 합격 | 차*문 | 50대 | 직장인 | 2년 이상 | 인강 |

저는 50대 중후반의 직장인입니다.

국가자격증이 운전면허증 밖에 없기도 하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중개사자격증을 따야겠다하고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50대 중반에 되서야 도전하게되었습니다.

주변에서 공인중개사는 몇달만 공부하면 딴다고들 해서 저도 그러겠지하고, 무료강의를 찾아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간단한 시험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국가자격증이구나 ㅎㅎ

우선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자 여러 학원을 찾아보던 중 해커스공인중개사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의 합격후기도 좋았고, 수강료 평생 전액환급이기에 어떻게든 합격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커스공인중개사에서 평생 전액환급 등록하고 2022년 33회 합격을 위해서 교수님들의 인터넷강의를 듣었는데 강의를 따라가기 바쁘고 공사다망한 연령이다보니 번번히 강의가 밀리게 되더군요. 8월부터 문제풀이하고 요약강의 들으면서 33회 시험을 치뤘는데ㅠㅠ

1차는 합격, 2차는 두 문제가 모자랐습니다. 중개사법, 공법, 지적법, 세법 등 10문제를 이의신청했는데 1문제만 모두 정답 처리되어서 한 문제 모자란 점수로 2차는 불합격 되었습니다.

1차는 합격을 하였기에 1차 합격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넷 까페를 통해서 몇몇분들과 같이 행정심판까지 제기했는데 결과는 모두 이의없음으로 허탈한 33회가 지나갔습니다.

누구를 탓할 것도 없고 공부를 열심히 안한 탓입니다.

부동산학개론 강양구 교수님, 민법 채희대 교수님의 강의 감사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이 저에게는 좀 편하게 다가왔고, 민법이 어렵게 다가왔는데 막상 점수는 민법이 나름 선방해서 개론과 민법이 동일한 점수가 나왔더라구요.ㅎㅎ

34회는 무조건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33회와 달리 34회 때는 강의 진도에 맞게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와 문제풀이도 8월부터 했습니다. 9월경에는 다른 과목들은 나름 정리가 잘 되어가고 있었는데 공법이 정리가 안되어서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양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충실히 듣고 다른 과목들은 핵심요약교제를 한두번씩 정독하면서 공부했지만 공법은 그렇게하지 못했던 원인이었습니다.

9,10월 각 과목 교수님의 결정체인 100선과 동형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과목들의 점수들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34회는 당연히 합격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시험 당일 날 시험장에서 각 과목의 문제들을 풀면서 올해 시험은 중개사법과 공시법 중 등기법 문제가 저에게는 많이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기출문제들과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제법 많이 나와서 문제를 읽으면서 좀 당황했습니다.

저의 당황함은 여지없이 시험점수로 나타났습니다.

결과는 가답안으로 중개사법 72.5점, 공법 65점, 공시세법 60점(공시법 13문제, 세법 11문제 정답 체크했습니다)

공시세법에서 모두 정답이나 복수정답이 있었는지 11월 29일 합격점수는 66.66점으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공시세법 점수가 가답안 점수보다 2.5점이 올랐네요.

해커스공인중개사 수강신청을 하고 여러 교수님들의 강의로 공부하면서 교수님들께 직접 연락은 못드려도 이렇게 까페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 강양규 교수님, 민법 채희대 교수님.

2차 중개사법 한민우 교수님, 황정선 교수님, 공법 어준선 교수님, 공시법 홍승한 교수님, 세 법 강성규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감히 35회 수험생분들에게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첫째, 인터넷 강의를 진도에 맞게 잘 따라가면서 열심히 강의를 듣는 것은 당연한거고, 추가로 교제를 본인이 2회정도는 정독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주교제를 정독하는 것이 시간이 허락이 안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주교제는 정독을 못했습니다. 요약강의교제를 1,2회 정도 필히 공부하시고, 매달 무료로 실시하는 해커스학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1,2회 반복 문제풀이, 막바지 100선, 동형모의고사에 충실히 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34회 시험문제가 과거 기출과 다른 암기보다는 전체적인 이해를 필요도 하는 문제들과 찍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제 판단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출제 될 거라 봅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가 절대평가로 60점을 넘기면 되기에 과거 기출문제를 충실히 공부하고, 추가로 전체적인 이해를 하면서 공부하면 합격의 기쁨은 보상으로 주어질거라 확신합니다.

35회 건승을 빕니다.

34회 시험을 준비하면서 교수님들의 강의가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자 저의 경험으로 각 과목 교수님들에 대한 느낌과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중개사법-한민우 교수님

중개사법이 고득점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들 하지만 오십대인 저에게는 암기위주의 과목이 그리 만만한 과목이 아니었습니다. 한민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제 8,9월 모의고사 점수가 계속 오르더니 10월 모의고사와 4차 동형 점수가 90점이 넘었습니다. 문제를 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34회 중개사 시험은 점수가 72.5점 밖에 안나왔습니다. 예년과 다른 출제유형의 문제가 많았다고 봅니다.

한민우 교수님의 강의 정말 명강의이고, 감사드립니다.

공시법-홍승한 교수님

공시법 강의를 들으면서 친근한 웃음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적법은 꼼꼼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강의하셔서 나름 편안한 부분이었습니다. 등기법도 이해가 잘되게 강의하셔서 기출유형의 문제들이 나온다면 공시법에서 고득점 할 거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등기법이 예년과 달리 문제가 좀 이상하게 출제되었는지 저에게는 엄청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지적법 9문제, 등기법 4문제 정답체점 했습니다. 지적법에서 그나마 선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편안함을 주면서도 꼼꼼한 강의를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세법-강성규 교수님

핵심요약과 100선, 동형만 잘 공부해도 고득점을 받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속으로 세법이 어려워서 안되는데 생각했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차츰 취득세부터 양도세까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별도로 공부를 하지 않고 강의만 들었는데도 9월 100선 문제와 동형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점수가 오르는 것이 보였습니다.

시험장에 가서도 세법이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고, 시험을 치르면서 앞부분 한두 문제가 좀 어렵게 느껴졌고, 시간이 남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40번 양도세 문제를 풀지못해서 50만원이 있는 1번과 3번 중 3번을 찍고 바로 제출하고 나서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1번이 답이었더라구요. 모르면 3번을 찍는 거라고들 해서 3번을 찍었더니 1번에 답이 숨어있었네요.ㅎㅎ

세법에 대해 나름 자신감을 갖게 해주시고, 정말 강의만 충실히 들으면 고득점 할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이 맞다고 느꼈습니다.

강성규 교수님의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지 못하는 부분이 서운하지만, 그래도 중개사시험 공부를 끝낸다는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ㅎㅎ

교수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