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로 생동차 합격했어요^^

공인중개사 | 동차 합격 | 김*경 | 40대 | 주부 | 6개월 미만 | 인강 |

안녕하세요. 34회 1차, 2차 합격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해커스 수험생입니다.

전 7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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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점수는

제34회 1차

부동산학개론 87.5 / 민법 82.5

제34회 2차

중개사법 70점 / 공법 62.5 / 공시세법 47.5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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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를 시작한 계기는

무언가 일을 하고 싶은데

경력도 자격도 내세울만한 게 없었고,

아이에게 엄마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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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시작했는데,

(1, 2차 기본서+기출문제집+출제예상문제집 +요약집) * 6과목....

두꺼운 수십권의 교재들을 쌓아놓고 보니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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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정보가 없어서 해커스에서 대표로 나와있는 강사님들,

그리고 검색했을 때 합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강사님들을 선택했어요.

강사님들은 전문 강사님들 답게 전부 강의를 잘 해주셨습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 - 신관식

민법 - 박문호

2차

중개사법 - 정지웅

공법 - 한종민

공시법 - 홍승한

세법 - 강성규

전 공부를 5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와 아이의 방학기간, 집안 행사 등으로 전혀 공부를 하지 못한 날들도 많았으니

실제 공부기간은 3~4개월 정도겠네요.

부족하지만 제 공부 과정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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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험 기간을 짧게 잡았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했어요.

그리고 공인중개사 시험이 처음이라 기본이론부터 시작해야 했어요.

5월 중에 무조건 전과목 1회독을 끝낸다는 마음으로

기본이론(1~2월)을 하루에 7~10강씩 수강해서 32일만에 1회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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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월

개념완성(3~4월)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념완성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풀고,

기본이론+ 개념완성에서 제공하는 문제들을 다시 풀어봤어요.

열정도 약간 식었고,

제 건강 아이의 방학도 있었다 보니 이 시기에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거 같아요.

거의 1개월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본래의 계획은 5~6월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었는데, 5~6월 강의는 듣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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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험이 2개월밖에 남지 않아서 다시 열정에 불이 붙었습니다.

솔직히 이때쯤 그냥 동차 포기하고 1차만 볼까....하는 유혹이 들기는 했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어요.

기본서는 너무 두꺼워서 양을 줄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라는 생각으로

기본서를 옆에 끼고 해커스 핵심요약집으로 다시 정리 했고, 해커스 출제예상문제집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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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험 1개월 전....적중 100선 특강, 동형 모의고사가 너무 욕심났지만..

시험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양을 늘일 수는 없었어요.

그냥 기출문제+출제예상문제집을 중심으로 2회독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시험장 들어가기 전 5회독 정도를 할 수 있었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진 못했지만, 이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이니

기본 이론만 정확하게 알아도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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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는 시험이 끝난 순간 아 합격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 점수도 부동산학개론 87.5 / 민법 82.5로 여유롭게 합격할 수 있었어요.

아마 2차는 몰라도 1차는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더 비중을 두고 공부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동산학개론은 생각보다 점수가 높게 나왔어요.

70점 후반을 생각했는데 80점 후반 점수가 나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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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보고나서....

잘하면 합격이지만 어쩌면 1년 더해야 할 수도 있겠네...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점수도 중개사법 70점 / 공법 62.5 / 공시세법 47.5이었으니까요.

중개사법은 80점 이상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보다는 점수가 낮게 나왔고,

공시세법이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서ㅠㅠ

다행이 공법이 55점 예상했는데, 예상점수보다 높게 나와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시세법은 2과목이 1과목 점수라서 비중을 조금 낮게 두고 공부해서 공부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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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하게도 저는 생동차 합격에 성공했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일단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어마어마 해요.

시험을 끝나고 나서 제가 본 교재를 쌓아보니...

어떻게 내가 이걸 다 봤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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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휘발성이 강한 암기가 많아서

시험 직전까지 암기해야 하는 분량이 많아요.

시험은 밑빠진 독이 물 붓기와 같은거 같아요.

사람의 기억은 계속 잊혀지기 때문에

잊혀지는 속도보다 더 많은 분량을 꾸준히 공부해주어야 하고

더 많은 양을 채울수록 잊혀지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는 정말 열심히 채워줘야(공부해야)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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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꾸준히,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9~10월에 포기하고 1차만 할까...라는 유혹에 엄청나게 시달렸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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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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